[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도봉 지역의 홍보 가치가 담긴 예술성 있는 사진 작품을 발굴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던 사진 공모전.

[연원 및 개최 경위]

도봉 문화원은 도봉 지역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발굴하여 도봉의 대내외적 이미지를 높임과 동시에 사진작가 및 사진 동호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사진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97년 10월 제1회 도봉사진공모전을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도봉사진공모전 입상 작품 전시회는 축제 등과 연계하여 개최하였으며, 도봉구 각종 행사에서 전시 요청이 있을 경우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도봉구 각 공공 기관에서 홈페이지 게시 자료 등으로 요청할 경우에 사진 이미지를 제공하였으며 도봉구 공공건물에서 요청할 경우에 입상 작품을 대여 전시하기도 하여 홍보 효과를 더욱 높였다. 입상 인원 및 상금은 매년 달랐다. 입상 작품의 저작권은 도봉 문화원에 귀속되며 다른 공모전에 발표된 작품 및 유사 작품 또는 컴퓨터 그래픽 합성 사진으로 판명될 경우에는 입상을 취소하였다.

연도별 수상자는 1997년 정점을 출품한 주재운, 1998년 도봉산의 아침을 출품한 정창수, 2000년 도봉산의 운무를 출품한 허수웅, 2002년 기둥 바위를 출품한 우제영, 2004년 도봉산의 봄을 출품한 서웅석, 2006년 풍물놀이를 출품한 임부현, 2008년 도봉산의 비경을 출품한 이광웅이다.

[현황]

도봉사진공모전 은 2009년 제9회 도봉사진공모전까지 진행되다가 중단되었다. 한편 2012년 도봉 100년 사진 공모전을 열어 도봉 구민이 간직하고 있던 도봉구의 역사가 담긴 자료들을 발굴하였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차로 공모하였고 12월 8일까지 2차로 공모하였으며 총 15인이 128점의 사진을 출품하였다. 1등은 김기준의 생가, 2등은 윤복현의 방학역 철길과 이부영의 중학교 가을 축제, 3등은 이연학의 반공 궐기 대회와 박성웅의 등산 대회[샘표 본관]와 정상영의 창동 옛 거리이며, 입선은 남궁원 외 8명이 뽑혔다. 도봉 100년 사진전의 입선작 및 출품작은 도봉구의 옛 모습을 홍보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