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 있는 환경 전문 연구 기관.

[개설]

대구광역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대구산업단지]를 비롯하여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달성산업단지 등 공업단지의 밀집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더구나 주거지역과 가까운 도심 산업단지가 많아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이 환경 민원의 주범이 되고 있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대구 지역이 안고 있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환경부의 지정을 받아 계명대학교를 주관 기관으로 설립되었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부와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산·학·연·민·관의 연구 역량을 총집결하여 지역 특유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아울러 종합적인 연구 체계를 구축하여 사전 진단 및 예측을 통한 정책 제시, 녹색 환경 기술의 개발 등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0년 5월 29일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로 설립되었고, 2011년 11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06년 2월 독일 기상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0년 10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2010년 10월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2014년 11월 대구지방환경청 등 19개 기관과 ‘환경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하였고, 2014년 11월 폐수배출시설 환경 기술 지원 우수 사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7월에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 저감 매뉴얼 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특유의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의 환경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환경 컨설팅, 재정이 부족한 기업체에 환경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 환경 지원사업’,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교육 및 지역 환경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환경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녹색성장 관련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분산된 환경 기술인력의 효과적 활용과 첨단 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에 역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물산업 아카데미’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물산업 아카데미는 물산업 아카데미 시민강좌 운영, 물산업 서포터즈 운영, 찾아가는 물산업 교육,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 개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현장 견학, 물산업 아카데미 사업성과 발표회 등 6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센터장 아래 연구협의회, 연구사업평가위원회, 연구위원회, 사무국[사무부·기업환경지원부·교육정보관리부], 연구협력실[연구기획·관리부]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시민이 체감하는 공기질 확보, 기후변화 대비 폭염·한파 대응 방안 수립,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물산업 활성화 및 지역 환경 민원 해결 지원 등을 사업 목표로 정하고 녹색도시 대구 조성을 위한 대기 환경 전문 연구 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