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 있는 환경부 소속 기관.

[개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은 영남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과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우수한 자연자산을 가진 지역이지만, 구미·포항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환경 관리에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지역이다. 대구·경북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곳이 대구지방환경청이다.

[설립 목적]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제17698호, 2002년 8월 8일]에 의하여 설립되어 국민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은 물론 지구 전체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의 보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80년 5월 2일 환경청 소속으로 대구환경측정관리사무소가 설치되었다. 1986년 10월 1일 대구환경측정관리사무소와 대구·구미중앙지도점검반을 통합하여 대구환경지청으로 신설되었다. 1990년 1월 2일에는 「지방환경관서직제」에 의하여 환경청 승격과 함께 조직을 확대하며 대구지방환경청으로 소속과 기관 명칭을 변경하여 3과 2출장소를 두었다. 1994년 5월에는 4대강 중심의 유역환경관리청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으로 직제가 개편[4과]되었다. 1994년 12월 23일 환경부 소속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0월 1일에 포항환경출장소와 구미환경출장소를 개소하였다. 2009년 2월 25일 포항환경출장소와 구미환경출장소를 폐지하고 왕피천환경출장소를 설치하였다. 2002년 8월에는 대구지방환경청으로 개편되었다. 그 후 2006년, 2009년, 2010년에 개편이 이어지다가 2012년 12월 26일에 청사를 수성구 지산동에서 달서구 대곡동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내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광역시·경상북도를 관할하며 대기 보전·수질보전, 지정폐기물 관리, 환경오염 단속 및 수사,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관리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의 주요 업무는 보안·문서·인사·관인 관리, 예산·결산 및 회계에 관한 사항, 생태계 보전지역의 관리 및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의 설치·운영 등 자연환경에 관한 사항, 전략환경영향평가·소규모 환경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 및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 백두대간 보호지역에서의 개발행위에 대한 사전협의, 상수원관리 지역의 관리 실태 평가 등 수계 관리 및 수질오염 총량 관리에 관한 사항, 상수원 수질오염 및 환경오염원 관리를 위한 특별 지도·점검, 녹색기업 지정을 위한 검토 등 환경산업에 관한 사항 및 지정폐기물 배출업체에 대한 환경 지도, 환경기초시설의 운영 및 관리·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영향권별 환경보전 계획의 수립·시행, 수질·토양·지하수 측정망 설치·운영 및 환경오염 채취 시료 시험·분석·관리에 관한 사항, 환경 사범 수사·송치 등 환경 수사에 관한 사항, 대기환경규제지역 실천 계획의 추진 실적 평가에 관한 사항, 화학물질 보고·관리, 유해 화학물질 함유 제품 신고·관리, 등록 의무 불이행 조치 및 위해 우려 제품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 화학물질 통계 조사 및 배출량 조사, 유해 화학물질 취급 및 취급 시설 관리, 화학 사고·테러 대응 및 영향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현황]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광역시의 7개 구와 1개 군, 경상북도의 10개 시와 13개 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운영지원과, 기획평가국[기획재정과·환경관리과·자연환경과·환경평가과·측정분석과], 수질관리과, 수질총량관리과, 화학안전관리단, 환경감시과, 왕피천환경출장소,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1국 1단 9과 1출장소 1센터로 조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 시민을 위한 지역환경 및 생활환경 보전, 더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