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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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相決定支持大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46년 1월 3일 - 모스크바삼상결정지지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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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 장소 | 대구역 광장 - 대구광역시 북구 태평로[칠성동] |
성격 | 사회운동 |
관련 인물/단체 | 조선공산당대구시위원회 |
[정의]
1946년 1월 3일 대구의 좌익 세력이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을 지지하기 위하여 개최한 정치 집회.
[역사적 배경]
1945년 12월 대구에서 좌우익 연합의 조선신탁관리대반대공동투쟁위원회가 결성되었으나 1946년 1월 초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의 전문이 알려지면서 좌익세력들은 신탁관리 반대에서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 절대 지지’로 선회하였다.
[경과]
1946년 1월 2일 대구의 좌익 세력에게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 지지 방침이 전달되자 대구의 좌익 세력은 1월 3일 대구역 광장에서 4만 5000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모스크바삼상회의결정지지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는 조선공산당대구시위원회의 선전부를 중심으로 공산청년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준비되었다.
모스크바삼상회의결정지지대회는 조선공산당대구시위원회를 표시한 붉은 깃발을 선두로 하여 인민위원회, 공청, 부녀동맹,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대구시위원회와 소속 노동조합 그리고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결과]
대구 최초의 모스크바삼상결정지지대회는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대회 다음날인 1946년 1월 4일에 열린 조선신탁관리대반대공동투쟁위원회의 확대 회의에서 좌우익 연합의 유지 필요성을 논의하였으나 통일전선의 원칙만 확인하였다.
[의의와 평가]
1946년 1월 3일의 모스크바삼상회의결정지지대회는 대구에서 최초로 열린 모스크바삼상회의결정지지대회였다. 이를 계기로 조선신탁관리대반대공동투쟁위원회는 모스크바 삼상 결정안에 대한 좌우익의 의견 차이가 커 계속된 활동을 펼치기 어렵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