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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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谷里 門- 山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초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경호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초곡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무사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초곡리 문바위 산신제는 문바위를 지키는 산신에게 마을 사람 모두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특히 초곡리 문바위 산신제를 지내고 나면 큰 인물이 될 아들을 낳는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으므로 초곡리 마을 사람들은 다른 산신제와 다르게 주로 여성들이 택일을 하고 제관이 된다.
초곡리 문바위 산신제는 초곡리 여성들이 '치성을 드리는 문'처럼 생겼다는 문바위를 신체로 모신다.
마을 여성들이 모여 제관을 선출한다. 제관이 되면 집에 일주일 동안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놓는다. 부정한 장소나 상갓집에 가지 못하며, 몸과 마음을 조심히 한다. 제를 올리기 전 찬물에 목욕을 하고 문바위로 올라가서 제를 지낼 때 필요한 제수를 장만한다. 문바위에서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든 후 산신제를 지낸다.
초곡리 문바위 산신제를 지내는 방법은 상당히 엄격하며 까다롭지만, 마을 주민들은 산신제를 지내고 나면 효력이 좋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