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있는 철원군 농민 단체.

[개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농민의 권익 보호 및 실현과 민족의 자주적 경제 건설을 목적으로 1990년 4월 24일 설립된 전국 농민 단체들의 연합체로 전국 9개 도연맹과 97개 시군 지역의 농민회가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농축수산물의 수입 반대 운동, 추곡수매가 인상 및 수매량 확대 요구, 농가 부채 해결 및 농정 공약 이행 촉구 등이다. 철원군농민회는 농민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농민의 권익 실현을 위하여 철원군 농민들의 일치단결에 앞장서고 있는 농민 단체이다.

[설립 목적]

철원군농민회는 농민의 정치·경제·사회적 권익 실현 및 주체적 농민 문화를 창조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나아가 조국의 자주·민주 통일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김화읍을 중심으로 한국카톨릭농민회를 이끌던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1991년 9월 1일 결성하였다. 2000년 10월 14일 철원군농민회영농조합법인 농민주유소를 설립하였고, 2018년에는 철원오대쌀 100% 막걸리 ‘대작’을 출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철원군농민회의 주요 사업은 전국농민회총연맹의 강령과 사업의 실천 활동, 농민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는 운동, 지역 자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 지역 농민 조직화와 면 지회, 마을 분회의 지도 및 지원, 지역 내 타 사회운동단체와의 연대 등이다. 철원군농민회는 2000년 10월 회원들이 출자하여 철원군농민회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경제사업으로 농민주유소를 운영하며 농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 주는 한편 일자리창출도 하였다. 한편 철원군농민회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2018년 4월 28일 철원오대쌀 100% 생막걸리 ‘대작’을 출시하였다. 2018년 9월 30일에는 도시농업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함께 민통선 내에서 ‘통일 경작지 가을 벼베기 행사’를 100여 명의 농민을 비롯한 시민, 초등학생과 함께 실시하였다.

[현황]

철원군농민회는 2019년 현재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철원군농민회영농조합법인 농민주유소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농민의 권익 실현과 농촌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철원군농민회는 농민주유소를 세워 철원 지역 농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었으며, 철원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철원오대쌀 100% 생막걸리 ‘대작’을 출시하여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