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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리 회화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350
한자 芳旨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방지리 13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3년 1월 25일연표보기 - 방지리 회화나무, 청도군 보호수 11-19-8-1로 지정
관리 시기/일시 2010년 4월 23일 - 외과 수술 실시
소재지 방지리 회화나무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방지리 133지도보기
학명 Sophora japonica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장미목〉콩과
수령 약 280년
관리자 청도군
보호수 지정 번호 보호수 11-19-8-1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방지리에 있는 수령 약 280년의 회화나무.

[개설]

회화나무는 수평적으로는 남해안부터 함경북도에 이르는 각 지역, 수직적으로는 남쪽에서는 표고 600m 이하, 북쪽에서는 400m 이하에 분포해 있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흔히 마을 근처에 심는다. 한국은 행운의 나무, 중국은 출세의 나무, 서양에서는 학자의 나무라고 소중히 여긴다.

[형태]

방지리 회화나무 의 수령은 약 280년 되었다. 나무 높이는 16.5m, 가슴 높이 둘레는 3.6m이다. 나무 둘레에 혹이 많이 나 있고, 나무 가지를 자르면 냄새가 난다.

나무의 껍질은 일부 벗겨져 외과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양호한데, 이끼가 조금 붙어 있다.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꽃도 많이 피고 있다. 전반적으로 생육 상태가 양호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방지리 마을 주민들은 회화나무를 마을을 지키는 신으로 숭배한다. 그래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밤에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며 당산나무인 회화나무에 당제를 지내고 있다.

회화나무 앞에 ‘함박 웃음꽃을 피우는 방지리 쉼터’라는 푯말이 있는데, 주민들과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쉼터와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농산물을 파는 장터가 되기도 한다. 여름이면 복숭아·자두·호박·상추·배추 등을 팔고, 가을이면 포도·청도 반시·배추·무 등을 팔기도 한다. 또한 주민들이 회화나무 아래에 모여 회의를 하거나 운동을 한다.

회화나무 꽃은 괴화(槐花), 열매는 괴실(槐實)이라 하여 동맥경화와 고혈압, 치질 치료 등에 약용으로 쓰인다. 목재는 빛깔에 따라 백괴(白槐)·두청괴(豆靑槐)·흑괴(黑槐)로 나누는데, 가구재로 이용한다.

[현황]

방지리 회화나무 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사무소에서 청려길을 따라 가다 방지 초등학교를 지나 방지리[하방지] 마을 입구 도로변에 위치한다. 마을의 당산나무로 주민들이 숭배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66㎡ 점유 면적 내에는 회화나무에 버금가는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있고, 그 내부에 정자를 지어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나무 아래는 화강석으로 경계를 둘러 나무를 보호하고, 보호수라는 표지석과 함께 문향 이승렬 공적비도 세워져 있다. 1983년 1월 25일 청도군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관리는 방지리 이장이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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