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에 있는 종합 의료 기관.

[개설]

아산 충무병원은 아산 지역 최대 뇌·심장 병원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2015년 3월 279병상, 44병실, 16개 진료과로 개원하였다.

[건립 경위]

아산시가 빠른 도시 발전 등으로 인구가 30만 명에 육박함에도 아산 지역민들은 최신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종합병원이 없어 야간 응급사고 발생 시 천안시나 수도권 종합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아산 지역은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그동안 의료기관의 부재로 의료 공백이 지속된 셈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이 아산 지역 최대 뇌·심장 치료 시스템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아산 충무병원을 개원하였다.

[변천]

아산 충무병원은 2015년 3월 6일 충청남도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16년 5월 1일 충청남도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격상 지정되었다. 2017년 6월 16일에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39병상]을 개설하였으며, 2018년 3월 1일에는 2주기 급성기 병원 인증 의료기관을 획득하였다.

[구성]

아산 충무병원은 지역 최초로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재활의학과 등 뇌와 심장, 재활과 관련된 진료과에서 외래와 검사의 통합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심혈관 조영기와 전신혈관 조영 치료기를 도입하였다.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특성화센터를 통하여 꾸준한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진료과로는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분비내과,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구강외과[치과], 재활의학과 등 17개 과를 두고 있다. 진료센터로는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관절센터, 척추센터, 어린이센터, 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료 클리닉은 내시경 클리닉, 복강경 클리닉,인공관절 클리닉, 인공신장 클리닉, 탈장 클리닉, 통증 클리닉, 하지정맥 클리닉을 설치하여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장례식장인 국화원이 있다. 아산 충무병원의 주요 사업으로 노인성 질환 토털 케어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8월 30일에는 아산경찰서와 범죄 예방 협약을 체결하였다.

[현황]

아산 충무병원은 대지 면적 3,787㎡, 건축 면적 2,085㎡, 연면적 1만 3298㎡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019년 4월 기준 280병상에 17개 진료과, 7개 진료센터, 7개 진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30여 명의 의료진, 2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병원 지하 1층은 재활의학과와 근전도검사실, 국화원이 있다. 1층에는 원무부와 일반외과, 심장내과, 흉부외과, 뇌·심혈관센터[신경외과, 신경과, 심장내과], 관절·척추센터[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MRI, CT, DR, 초음파], 응급의료센터, 약국, 편의시설 등이 있다. 2층에는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어린이센터, 산부인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채혈실, 뇌파검사], 해부병리과, 심장기능검사실, 내시경실, 중환자실, 수술실, 주사실, 내·심혈관 영상 촬영실을 운영하고 있다. 3층에는 인공신장실, 건강검진실, 가정의학과, 어린이병동이 있다. 5~7층에는 병동이 있으며, 8층은 식당과 회의실, 행정, 전산, 관리실이 자리하고 있다.

아산 충무병원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추어 노인의 질병 치료 및 의학적·사회환경적·정신적 치료를 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에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서의료재단 산하기관인 천안 충무병원, 천안시립노인병원, 충무원[노인요양원], 영서원[노인요양원], 충무노인복지센터 등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