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1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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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銅山一里井祭祀 |
영어공식명칭 | A well Sacrifice of dongsan1-ri |
이칭/별칭 | 우물제사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경 |
시작 시기/일시 | 1400년대 - 동산1리에서 정제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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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정제사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 |
성격 | 민간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정월대보름 |
신당/신체 | 우물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 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우물에서 지내는 제사.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아랫말 구루미에 있는 아주 오래된 샘에서 정제사(井祭祀)를 지낸다. ‘구루미’는 마을의 형태가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배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이 배처럼 생겼으므로 우물을 여러 군데에 파는 것을 금했고, 큰 우물을 파서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동산1리 마을 사람들은 큰 우물에 정제사를 정성껏 드렸으며, 마을이 번성하고 가정에 행운이 온다고 믿는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에서는 15세기 중반부터 600여 년을 이어온 줄다리기가 시행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정월대보름에 이 줄다리기를 하며, 300여 년 전부터는 우물제사인 정제사까지 함께 지내며 전통을 지키고 있다. 유덕영 동산1리 노인회장도 "비록 마을이 천안에 인접해 있지만, 탕정면은 물론 아산시에서도 대대로 전통을 지키고 있으며, 원주민과 이주민이 하나가 되어 주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은 아마도 전국 제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동산1리 정제사의 신당(堂神)과 신체(神體)는 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 아랫말 구루미에 있는 오래된 우물이다.
[절차]
동산1리 정제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우물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제물을 차리고 제사를 지낸다. 우물제사에는 마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며, 제사가 끝나면 대동단결하여 줄다리기를 한다.
[부대 행사]
정제사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은 화합을 위해 줄다리기를 한다.
[현황]
동산1리 사람들은 정제사에 바치는 제물로 돼지 한 마리와 삼색 과일 등을 준비하여 제사를 성대하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