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1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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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亭里龍王祭 |
영어공식명칭 | Rites for the Dragon King of Sukju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경 |
의례 장소 | 석정리 용왕제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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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간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대보름 |
신당/신체 | 용왕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에서 음력 정월대보름에 용왕에게 올리는 마을 제사.
[개설]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에서 2012년 2월 13일[음력 1월 22일] 용왕제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마을 용왕제 계승발전위원회’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주최했는데, 인근 마을 사람들까지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용왕신에게 자신의 소원과 마을의 안녕을 빌었다.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 마을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가뭄에 대처하는 기우제로 용왕제를 지냈다. 이후에는 음력 정월대보름에 냇가나 제방 근처에 사는 마을 사람들이 수해를 막기 위해 제물을 차리고 무녀가 제문을 외우며 지내기도 했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마을 사람들은 용왕제를 열어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예로부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용왕제의 신령은 물을 관장하는 용왕으로 마을 사람들은 용왕이 물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해 주리라 믿고 있다.
[절차]
용왕제를 주관하는 제관은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따져 뽑고, 제물을 정성껏 차려 용왕신에게 제사를 지낸다. 마을 사람들은 용왕제를 지낸 음식을 다 함께 나누어 먹는다.
[현황]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석정2리 전중찬 이장은 2012년 2월 『아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석정리 용왕제가 주민이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동시에 토속신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길 염치읍장은 2012년 2월 『탕정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석정리 용왕제가 쇠퇴하는 우리의 전통적 토속신앙과 제례 문화의 각성을 촉구하고 토속신앙은 우리의 넋이요 혼이라는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