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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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陽里 |
영어공식명칭 | Jeong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춘동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정양리(正陽里)는 지리적으로, 동쪽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서쪽으로는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남쪽은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리, 북쪽으로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와 인접하여 있다.
[명칭 유래]
정양산(正陽山) 아래에 위치한 마을이란 뜻을 고려하여 지명을 정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실시된 행정구역 개편 때 공순원(公順院), 추동(楸洞)[가래골], 원동(院洞) 등이 정양리에 편입되어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정양리가 되었다. 197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서 영월읍에 편입되어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정양리는 영월읍에 있는 대표적인 산인 계족산(鷄足山) 자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정양리는 계족산의 지맥이 뻗어내려 온 금계포란형(金鷄包卵形)의 명당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정양리에는 정조(正祖)의 태(胎)를 묻었던 태실(胎室)이 있었다. 한편, 정양리는 지리적으로 볼 때, 충청북도 단양이나 강원도 정선으로 가는 지름길에 해당된다. 이로 인하여 정양리에 행인들의 편리를 위한 원(院)이 있었다고 한다.
[현황]
정양리는 강원도 영월군이 지닌 지정학·지리적 중요성을 잘 보여 주는 곳의 하나이다. 정양리의 중요성은 삼국 시대부터 인식되어 고구려가 정양리까지 남하하여 왕검성(王儉城), 일명 정양산성(正陽山城)을 쌓았다는 사실, 그리고 정양리에 여행객과 관원을 위하여 국가에서 설치한 원(院)이 있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정양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적지로는 태봉(胎峯), 왕검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