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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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德里 |
영어공식명칭 | Naed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승기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냇가 언덕 위에 형성된 마을이므로 ‘내덕’이라 하였는데, 후에 한자화되어 내덕리(內德里)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896년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내덕리가 개설되었다. 1973년 상동면이 상동읍으로 승격하여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가 되었다.
내덕리에는 자연마을이 여럿 있다. 내덕리와 덕구리 사이에 흐르는 냇가에 형성된 마을인 사시내[사천동]가 금댕이골과 승양이 사이에 위치하여 있다. 가삼 쪽으로 흐르는 냇물과 들녘이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마을인 먼내벌[원천]이 있고,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금광이 있었던 가삼과 먼내벌 사이의 계곡인 금댕이골[금구덩이골]이 있다. 또한 양상리인 승양이, 양중리인 가삼, 양하리인 구름재 세 곳의 중심이 되는 마을인 승양이[삼양]가 있다. 산의 옛말인 ‘달’과 안골[內谷]이 합쳐진 승양이 밑에 있는 큰 골짜기인 도장골, 천평리의 봉우재와 구래리의 법호실 중간에 위치한 마을인 반정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자장법사가 발견한 삼갈반처의 칠구렝이가 지나갔다는 상동중고등학교와 칠랑교가 있는 곳인 칠랑이골이 있다.
[자연환경]
윗냇뜰[상천평]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어평천과 합류하여 내평리의 먼내벌로 흐른다. 내덕리는 해발 500m의 고지대로 마을 뒤쪽에는 1,267.6m의 매봉산이 있고 구름도 쉬었다 넘는다는 구름재가 있다. 또한 내덕리에는 선바위산, 촛대바위, 단풍산, 칠랑이계곡, 치랭이골, 고심골, 가삼골 등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현황]
2019년 기준 316세대에 507명의 주민들이 구름재, 가삼이, 반정이, 승량이, 주채, 원천[먼냇벌], 칠랑이 등지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내덕4리에는 상동읍사무소와 상동 중·고등학교, 보건소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남원양씨 효부각과 방진두 효자각이 있다. 남원양씨 효부각은 남원양씨 양옥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29년 건립하였으며, 외문과 돌담으로 둘러싸인 정면·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방진두 효자각은 1904년 2월 23일 영월 유림이 발의하여 건립한 하였으며, 원래 현 위치[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200번지]에서 조금 떨어진 내덕교 부근에 있다가 1984년 이건되었다. 방진두 효자각 바로 옆에 남원양씨 효부각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