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264
한자 金-面
영어공식명칭 Gimsatgat-myeon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승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2009년 10월 20일연표보기 -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에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개칭
성격 법정면
면적 171.5㎢
가구수 1,043가구
인구[남/여] 1,736명[남 896명|여 840명]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영월군 7개의 면 중의 하나이며, 9개의 법정리와 13개의 행정리가 있다.

[명칭 유래]

와석리에서 김삿갓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시인 김삿갓묘가 발견되고 지역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에서 김삿갓면의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김삿갓면은 고려 시대에는 밀주(密州)라 불렀으며 1698년(숙종 24)에 하동면으로 개칭되었다. 1895년 충주부 영월군에 속하였다가, 1896년 강원도 영월군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으로 그대로 개설되었다. 영월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2009년 10월 20일에 명칭을 김삿갓면으로 변경하였다.

김삿갓면은 북쪽 중동면과의 경계에 있는 망경대산[1,087.9m] 남쪽 산록에 위치한 주문리에는 납석을 채광하던 옥동광업소가 있었고, 예밀리에는 무연탄을 채탄하던 함태광업소가 있었으나 폐광이 된 이후 부근의 광산촌은 크게 쇠퇴하였다. 김삿갓면은 집촌 형태의 전형적인 농촌의 집촌 취락과, 화전민촌, 광산촌, 관광 취락이 발달한 지역이다. 취락이 발달한 중심 지역은 면사무소가 위치한 옥동리를 중심으로 남한강 본류와 옥동천이 합류하고, 지방도 제88호선과 지방도 제595호선이 교차하는 김삿갓면 서부 지역이다. 김삿갓면 서부 지역 일대는 영월 고씨굴을 비롯하여 대야굴, 용담굴, 맞밭나루, 뱃나드리 등 일찍부터 남한강 하상 교통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하안단구상의 집촌 형태의 취락과 관광 취락이 발달하였고, 옥동천과 면 동부의 옥동천 지류인 내리천과 나란히 개설된 지방도 제88호선을 따라 집촌 형태의 소규모 취락이 발달하여 있다. 산간오지에는 산촌 형태의 화전민촌이 있다.

[자연환경]

김삿갓면의 대부분이 산악 지역이며 평지는 거의 없다. 면의 남쪽에 선달산[1,236m]과 곰봉[930m], 마대산[1,052m]이 동남쪽으로 뻗어 있고 북쪽에는 망경대산[1,088m], 운교산[925m], 목우산[1066m]이 동남쪽으로 뻗어 있다. 상동읍에서 발원하는 옥동천(玉洞川)각동리(角洞里) 부근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북쪽으로 상동읍·산솔면·영월읍, 서쪽으로 남면, 남쪽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경북 봉화군 물야면, 남동쪽으로 봉화군 춘양면에 접하고 있다.

[현황]

김삿갓면에는 2020년 현재 1,043세대와 1,736명[남자 896명, 여자 84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김삿갓면은 자연환경과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유기농 식품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인정받아 국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로는 캠벨포도가 있고, 매년 포도축제가 열린다. 인구가 밀집된 주거지는 주로 옥동천 연안에 분포하고, 주변에 경작지가 조성되어 논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진다. 옥동리에서는 무연탄이 채굴된다. 진별리(津別里) 여러 곳에 자연관광 명소인 석회동굴이 있다. 그리고 호안다구박물관, 향역사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묵산미술박물관, 난고김삿갓문학관, 만봉불화박물관과 여러 곳의 자연캠프장이 있다. 교통은 지방도 제88호선지방도 제28호선이 교차하며 동쪽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서쪽으로 영월읍, 남쪽으로 단양군과 연결되지만 왕복 2차선 곡선 주로가 많아 불편하다.

문화재로는 순의사(純義祠), 영월 용담굴(寧越龍潭窟)[강원도 기념물], 영월 대야동굴[강원도 기념물], 영월 고씨굴(寧越高氏窟)[천연기념물], 각동리 석관묘(角洞里石棺墓) 등이 있고 백우 김상태 의병장 사당인 충절사와 백우 김상태 의병장 전적비 등이 있다.

김삿갓면 망경대산 산자락에 위치한 작은 동네인 모운동은 옥동광업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살았던 부촌이었다. 구름이 모이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모운동은 영월의 대표적 폐광촌이다. 1980년대 1만 명이 모여 살았던 모운동에는 극장과 우체국·병원·이발소·세탁소 등이 있었다. 사람이 떠나간 자리에 꽃과 벽화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변하였다. 동발제작소와 옹달샘·폭포·전망대 등이 있는 관광명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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