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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풍속. 예부터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꼽히던 단오는 음력으로 양의 수인 5가 겹치는 날이며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져 왔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단양(端陽), 중오(重午), 천중절(天中節), 수릿날이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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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선 전기 임금 단종의 신령을 모시는 민속신앙.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端宗)[1441~1457]은 강원도 영월 지역에 유배되어 죽임을 당한 후, 영월을 중심으로 인근의 강원도 태백·정선 지역에서 신령으로 받들어진다. 이렇듯 우리 민속에서는 왕과 장군 등을 지낸 비운의 인물이 죽어 영웅이 되거나 신이 되어 받들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종은 숙부인 세조(世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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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무탈함을 기원하고자 마을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동신제, 부락제, 당산제, 당제, 도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동제에서 모시는 대상은 마을이 처한 지리적 조건이나 역사·문화적 배경에 따라 산신, 서낭신[성황신], 용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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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무당을 주축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풍속. 무속은 무당과 관련된 풍속을 말하며, 무당을 사제로 하여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고 복과 무탈함을 비는 풍속이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무속과 관련하여 조사된 바에 따르면, 신내림을 받은 몇몇 강신무(降神巫)의 무속 행위가 기록되어 있는데, 무당이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서낭굿이나 산신굿 또는 병굿 등을 행한 사례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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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예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신앙.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민간신앙이 아주 폭넓게 분포하여 있다. 민간신앙의 범주에는 일생의례, 세시풍속, 가정 신앙, 마을신앙, 무속신앙, 풍수신앙, 일월 신앙, 민간요법 등이 있다. 게다가 점복이나 주술이나 금기까지도 민간신앙의 범주에 포함된다. 이처럼 영월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간신앙은 광범위한 신앙과 풍속을 모두 포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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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민간신앙. 산멕이 신앙은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승되어 온 산간 신앙이다. 산멕이 신앙은 호환(虎患)이 극심하던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산의 주인인 산신에게 제를 지내던 토속적인 민간신앙의 한 형태이다. 여기서 산멕이는 ‘산’을 신격화하여 무엇인가를 먹인다는 뜻이며, 산을 대접하는 의례를 일컫기에, 산치성(山致誠)과 같은 말이다. 산멕이, 산치성과 같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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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아기를 점지하고 보호하여 준다고 믿기는 가신. 삼신은 아이를 점지하하는 신이다. 삼신할머니, 산신(産神)이라고도 한다. 강원도 영월군에는 삼신이 아기를 점지하여 주고 무사히 출산하게 하고 아홉 살까지 보호하여 준다고 믿는다. 영월에서는 아이의 엉덩이에 생기는 몽고점도 삼신이 산모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빨리 나가라고 때려서 생긴 것이고 아홉 살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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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풍속. 삼짇날은 음력으로 3월 3일이며, 강남 간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여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날이다. 동양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기운을 가진 수로 보므로, 양의 수가 겹치는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모두 절일(節日)로 보았다. 강원도 영월군의 삼짇날 세시풍속은 강원도의 다른 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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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반복하여 행하는 풍속. 세시풍속은 한 해를 단위로 계절별, 절기별, 월별로 반복하여 행하는 풍속이다. 세시풍속 대부분은 우리나라 전체가 크게 다르지 않다. 강원도 영월 지역 역시 크게 보면 다른 지역과 거의 같지만, 세세한 면에서는 영월 지역의 자연조건과 오랜 관습, 특정 생업이나 사건, 역사적 배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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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집을 지켜 주는 가신들에게 가정의 안녕과 복을 비는 의례.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예부터 집마다 안택제(安宅祭)를 지내 왔다. 안택제는 안택이라는 말이 뜻하듯 가정이 평안하고 번창하기를 빌며 지내는 제사이다. 안택고사, 텃고사라고도 일컬어진다. 안택제는 가신(家神)신앙에서 비롯한 의례이다. 각 가정의 집 안 곳곳에는 성주신, 조왕신, 삼신, 쇠구영신, 측신, 지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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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으로 새해의 첫 번째 보름날에 행하는 풍속.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번째 보름날이다.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큰 의미가 있어 큰 대(大) 자를 붙여 대보름으로 부른다. 정월대보름의 풍속으로는 전날인 14일[열나흗날]부터 다양한 풍속과 놀이가 행하여진다. 강원도 영월 지역의 정월대보름 풍속은 강원도의 다른 지역이나 전국 각 지역의 풍속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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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9월 9일에 행하는 풍속. 중양절(重陽節)은 음력으로 9월 9일을 일컫는다. 중양절은 동양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기운을 가진 수로 보므로, 9월 9일은 양이 겹쳤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9가 두 번 겹치는 날이어서 중구일(重九日)이라고도 한다. 길한 날로 알려져 있으며 삼짇날에 강남에서 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떠나는 날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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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4월 8일에 부처님오신날의 행사를 하는 세시풍속. 음력 4월 8일인 초파일은 부처님오신날, 곧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초파일은 종교적인 날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종교와 무관하게 민속 명절로도 여겨 모두가 함께 즐겨 왔다. 강원도 영월군의 초파일 풍속은 다른 지역의 풍속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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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측간[변소]을 관장한다고 믿는 가신신앙. 칙신은 측간[변소, 뒷간, 화장실]을 관장하는 가신이다. 일반적으로 측신으로 불리며, 변소귀신, 뒷간귀신, 부출각시(附出閣氏), 변소각시, 변소장군, 칙도부인, 측신각시, 치귀, 치신, 정낭귀신, 정낭각시 등 아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칙신의 유래는 가신들의 형성 유래담인 제주도 「문전본풀이」에 자세한 유래가 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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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풍속. 칠석, 곧 음력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 하여 견우와 직녀에 얽힌 설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농가에서 칠석은 비가 오는 날인데, 이날 오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1년 만에 만난 기쁨과 다시 헤어져야 하는 슬픔에 흘리는 눈물이라 한다. 이날 비가 오면 그해 농사가 잘되지 않는다고 여기기도 하며, 비가 오지 않으면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