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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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澗中里道溪堂山祭 |
영어공식명칭 | Dogye Dangsanje in Ganjung-ri(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Guardians)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
집필자 | 이상훈 |
중단 시기/일시 | 1983년 - 간중리 도계 당산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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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간중리 도계 당산제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도계마을 |
성격 | 민간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 보름날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도계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개설]
도계마을은 마을 양쪽[봉서천과 오천천]으로 냇가가 흘러가 마치 배가 떠 있는 모습이라 해서 풍수적으로 배형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동 샘만 사용하고 우물을 함부로 파지 못하도록 했다. 우물을 파면 배가 침몰하듯이 마을이 좋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도계마을은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게 되면서 형성되었다. 간중리 도계 당산제는 아주머니들 주도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세 군데에서 지냈으나 1980년대 중반에 중단되었다.
[연원 및 변천]
간중리 도계 당산제는 1983년경에 중단되었으나 지금도 아주머니를 중심으로 풍물을 치며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도계마을 당산은 세 군데 있었는데, 마을회관 앞의 느티나무, 윗모정의 감나무, 아랫모정의 느티나무이다.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는 새롭게 심었으며, 윗모정의 감나무는 지금도 남아 있다. 아랫모정의 느티나무는 없어지고 그 자리에 교회[신광교회]가 세워졌다. 간중리 도계 당산제를 지내기 전에 샘에서 목욕을 했다.
[절차]
간중리 도계 당산제는 음력 정월 보름날에 아주머니 주도로 진행되었다. 간중리 도계 당산제는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 윗모정 감나무, 아랫모정 느티나무 당산 순으로 제를 지냈다. 간중리 도계 당산제를 지낼 때 진산인 봉서산을 향해 제물을 진설하고 제를 지낸다. 비용은 집마다 추렴해서 충당했다. 돼지머리를 비롯해 삼색실과, 팥 시루떡, 메밀묵, 나물, 마른명태 등을 준비한다. 아주머니들이 함께 절을 하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지를 올린다. 간중리 도계 당산제가 끝나면 마을회관에서 즐겁게 논다.
[부대 행사]
간중리 도계 당산제가 끝나면 아주머니들이 마을회관에서 풍물을 치며 마을 사람들과 즐겁게 논다.
[현황]
도계마을은 두 개의 물길 사이에 있다고 해서 ‘두물머리’라 불렀다가 현재는 ‘도계’라고 부른다. 간중리 도계 당산제는 중단되었다. 아주머니 주도로 지내던 간중리 도계 당산제는 없어졌으나 지금도 아주머니 중심으로 풍물을 치며 마을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