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7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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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집필자 | 박유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두꺼비와 토끼와 거북이의 나이 자랑」은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35년 8월에 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하던 정일영에게서 채록한 내용은 1993년에 임석재가 저술한 『한국 구전 설화』-임석재 전집 12 경상북도 편에 「두꺼비와 토끼와 거북의 나이 자랑」이라는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내용]
옛날 꾀 많은 토끼와 음흉한 거북이, 그리고 수단이 좋은 두꺼비가 있어 서로 나이 자랑을 했다. 처음에 토끼가 “나는 천황씨 때에 세상에 나왔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거북이는 “천황씨보다도 더 앞선 반고씨 때에 세상에 나왔다”고 했다. 이를 듣던 두꺼비는 “토끼와 거북이가 천황씨와 반고씨 때를 이야기해 반고씨 때 죽은 아들과 천황씨 때 죽은 손자 생각에 슬퍼서 눈물이 난다”라고 되받아쳤다.
[모티프 분석]
「두꺼비와 토끼와 거북의 나이 자랑」의 주요 모티프는 ‘지략’이다. 꾀 많은 토끼와 음흉한 거북이는 수단이 좋은 두꺼비에게 당한다. 결국 ‘지략’이 이야기의 핵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