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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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붓가래질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집필자 | 권현주 |
채록 시기/일시 | 2000년 - 「가래질 소리」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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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권역 | 「가래질 소리」 -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 |
성격 | 노동요|농업 노동요|붓가래질 소리|가래질소리 |
기능 구분 | 노동요 |
형식 구분 | 멕받 형식 |
박자 구조 | 2음보 |
가창자/시연자 | 정광수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가래질 소리」는 가랫자루를 잡고 흙을 파는 사람이 소리를 멕인다. 의성군 봇가래질 소리는 긴소리와 잦은소리로 대별된다. 사곡면에서 전해지는 노동요는 주로 긴소리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채록/수집 상황]
「가래질 소리」는 정광수[남, 1932년생]가 부른 노동요로 붓가래질 소리로 불리기도 한다.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197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2음보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가창 방식의 경우 멕받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받]
가래-이, 아 에이여 이후후.
[메]
1. 이가래 저가래 양가랜데 앞가래는 상가래고/ 뒷가래는 하가래데이, 밥소쿠리 장사야/ 들어가 보자 가래장기 춤만춘다, 가래.
2. 이야, 삼삼월 기긴해에 점심굶고 어이살면/ 이팔청춘 청춘과수는 낭군잃고 어이사노, 에헤이여 가래.
3. 이우, 만첩산중 더덕싹은 쌍쌍이 서 있는데/ 우리 인생은 어이하야 나이 삼십 다 되도록/ 한쌍의 짝이 없이, 외로이 홀로이 있-노/ 에이여, 가래.
[현황]
농업 노동요로서 여러 명이 가랫자루를 잡고 흙을 파면서 노래를 부른다. 요즘도 가래질을 할 경우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가래질 소리」는 3절까지의 가사가 전해진다. 주로 가래질을 하면서 ‘가래’를 언급하는 부분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고, 1절은 가래에 대한 설명이, 2절과 3절은 과부와 짝이 없는 사람에 대한 내용임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