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상리리에 있는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소속 연구기관.

[개설]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유기 농업 연구소는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산하 9개 지역 특화 전문 연구소 중 한 곳이다.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은 1908년 4월 권업 모범장 대구 출장소로 설치되어 1910년 9월 권업 모범장 대구 지장, 1914년 1월 경상북도 종묘장, 1932년 10월 경상북도 농사 시험장, 1944년 5월 농사 시험장 대구 지장, 1945년 8월 중앙 농사 시험장 대구 지장, 1946년 4월 국립 농사 시험장 대구 지장, 1949년 1월 경상북도 농사 기술원, 1957년 9월 경상북도 농사원으로 개칭되었다가 1962년 4월에는 경상북도 농촌 진흥원으로 발족했다. 1992년 의성 작약 시험장을 개장한 후 경상북도 성주군, 청도군 등지에 지역 특화 시험장을 설립하였다. 1998년 10월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으로 개칭되었다.

[설립 목적]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유기 농업 연구소는 자생 및 약용 식물로부터 고부가가치의 신기능성 물질을 개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3월 작약 전문 연구 시험장인 경상북도 농촌 진흥원 의성 작약 시험장으로 설립되었다. 1993년 4월 경상북도 농촌 진흥원 의성 작약 시험장을 준공했다. 1998년 1월 경상북도 농촌 진흥원 의성 약초 시험장으로 개칭되었으며, 1998년 10월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의성 약초 시험장, 2002년 3월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신물질 연구소로 개칭되었다. 2013년 1월에는 다시 경상북도 농업 기술원 유기 농업 연구소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임무는 유전 자원의 수집과 보존, 기능성 물질 분석 및 특성 평가, 신물질 고함유 품종 육성 및 보급, 유용 물질의 산업화 및 실용화에 있다. 주요 연구업무는 주요 고기능성 품종 개량에 대한 연구, 유용 자원의 기능성 물질 및 천연 물질 개발 연구, 2차 대사 산물의 대량 생산 체계 확립 등이다. “사곡 작약”·“거풍 작약”·“미강 작약”·“대청 작약”과 의성 개나리 "연정", 청수 홍화, 의산 홍화 등 일곱 품종을 개발했으며, 작약의 점무늬병·녹병 등의 감염 원인 구명과 방제 약제 개발, 작약 분주묘의 활착 불량 원인 구명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560종의 우리나라 자생 식물과 피오니아(Peonia)속 991종의 식물 유전 자원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식물 자원으로부터 식물 추출물을 조제하여 생리 활성 물질의 대량 스크린을 통해 신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있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조직을 보면, 연구소장 1명, 직원 10명 등 총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 시설로는 부지 6,600여㎡, 시험 포장 4만 9,600㎡, 온실 990㎡와 천연물 연구실, 곤충 사육실 및 부속 건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