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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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吉道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대사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명구 |
[정의]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길도(金吉道)[1878~1924]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대사리 출신으로, 안평면의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안평면 시위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안평면 대사동 교회를 중심으로 전면적으로 확산되었다. 3월 15일, 16일 시위대는 밤 8시경 마을 앞에 있는 밭에서 독립 만세를 외친 후 곧 시위에 들어갔다. 그리고 동네를 출발하여 마전동과 기도동을 경유하여 면 소재지인 창길동까지 행진하고 그 곳에서 해산하였다. 3월 17일에도 시위는 계속되어, 그는 강희석 등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면서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3월 19일에는 이웃의 봉양면 도리원 장날의 시위대에 합류하여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봉양면의 시위에서는 수천 명의 군중이 시위 행렬을 이루었으며, 이를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일본 경찰 100여 명과 무력 충돌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김길도는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19년 5월 13일 대구 지방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죄 명목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아 공소하였으나 7월 9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5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