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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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
[개설]
의성군에서 회화나무는 마을 어귀에 주로 심겨져 있다. 목재 및 약용 외에 정자목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점곡면 구암리에 있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의성군에서 생육하고 있는 회화나무는 일반적으로 수고가 25m 정도까지 자라며, 작은 가지를 자르면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회화나무의 잎은 7~17개가 모인 깃털처럼 생겼으며, 난형(卵形)으로 길이 2.5~6㎝, 너비 15~25㎝ 정도이다. 잎의 윗면은 녹색, 아랫면은 회색을 띄며 잎자루는 짧고 털이 있다. 꽃은 황백색을 띄며 8월에 핀다. 열매는 염주와 같이 생겼는데, 길이 5~8㎝의 꼬투리 형태를 띄며 10월에 익는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회화나무는 모두 점곡면 구암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정 번호는 각각 11-13-3-6호와 11-13-8호이다. 수령은 각각 290년, 350년 정도이며 수고는 각각 16m, 13m에 달한다. 지정 번호 11-13-8호로 지정된 회화나무는 생육 상태는 양호하나 외과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의성 지역 주민들은 회화나무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였는데, 꽃은 괴화(槐花), 열매는 괴실(槐實)이라 하여 약용으로 쓰고, 목재는 빛깔에 따라 백괴(白槐)·두청괴(豆靑槐)·흑괴(黑槐)로 나누어 사용했다.
[현황]
점곡면 구암리 555번지에 있는 회화나무[지정 번호 11-13-3-6호]는 1982년 9월 23일 의성 지역의 다른 마을의 보호수들이 다수 지정되던 시기에 함께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나무의 수고는 16m 정도이며, 가슴둘레는 3.2m, 수관 폭은 18m에 달한다. 수령은 290년 정도 되었으며 정자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암리 875번지에 있는 회화나무[지정 번호 11-13-8]도 1982년 9월 23일에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수고 13m, 가슴둘레 4.8m, 수관 폭 15m 규모의 수령 350년 된 나무이다. 이 나무 역시 마을의 정자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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