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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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谷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금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외북면의 금당동과 누곡동을 병합하면서 두 지명의 일부를 따서 금곡동이라 칭하였다. 금당동은 김씨와 백씨가 이주해서 살던 곳에 김상숙이라는 선비가 영천에서 이주하여 지세와 지형의 조화를 맞추어 성(姓)인 ‘김(金)’자와 집 ‘당(堂)’자를 합하여 금당동이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금당동은 금당댕이라고도 부른다. 누곡(累谷)은 1400년경 영천 이씨가 처음 이주해 왔으나 후손이 잘 생존치 못해서 더러울 누(陋)자를 써서 누곡(陋谷)이라고 칭하였다. 최근 더러울 ‘누(陋)’자가 나쁘다고 하여 ‘누(累)’자로 바꿔 누곡(累谷)이라고 개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비안군 외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금당동과 누곡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금곡동이 되었다. 그 후 1916년에 안평면에 편입되어 의성군 안평면 금곡동이 되었고,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금곡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북서쪽으로는 국사봉, 북쪽으로는 노동령, 남동쪽으로는 응봉산, 서쪽으로는 골두봉, 남서쪽으로는 해망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마을로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계곡에서 발원한 소하천들이 금당천으로 합류되어 북서에서 남동으로 흐르는 가운데 소하천의 중상류에는 금당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많은 저수지가 산재해 있다. 지형적인 관계로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광대 바위와 태자암과 같은 바위가 있다.
[현황]
금곡리는 안평면의 북서부에 자라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3.57㎢이며, 총 79가구에 139명[남 77명, 여 62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삼춘리와 하령리, 서쪽으로 의성군 안사면 중하리, 남쪽으로 의성군 비안면, 북쪽으로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와 인접하고 있다.
지방도 912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주곡·엽연초·고추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주민 편익 시설로는 금곡 1리 마을 회관, 금곡 2리 노인 회관이 있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과 모임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