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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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峰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앞 뒤 산의 봉우리가 용이 엉켜 있는 형상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용분(龍粉)이라 하였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용봉리라 하였다.
자연 마을 큰마을은 이 마을에 호수가 제일 많다 하여 붙은 이름이고, 감지박골은 이 마을의 형상이 큰 개가 강아지의 젖을 먹이는 형상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어부곡은 마을의 형상이 어부가 낚시를 하는 형상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고, 봉우지는 봉우리가 높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경상북도 의성군 우곡면에 속하였는데, 1909년에 비안군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신평면 용봉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 1225호에 의거하여 용봉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노동령에서 삼표당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북쪽 사면에 있는 산간 마을이다. 동쪽·서쪽·남쪽으로 크게 세 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이 골짜기들 사이에서 발원한 계류가 광산천이 되어 북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서쪽 계곡에는 용봉이, 동쪽 계곡에는 어부곡이 자리 잡고 있으며, 어부곡 마을에서 높이 378m의 산을 넘어 감지박골이 위치하고 있다. 용봉지와 어부지 등 저수지가 있다.
[현황]
용봉리는 신평면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5.5㎢이며, 총 43가구에 72명[남자 38명, 여자 34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안동시 일직면, 북쪽으로 신평면 덕봉리, 서쪽으로 신평면 검곡리, 남쪽으로 안평면 삼춘리와 접하고 있다.
깊은 계곡의 급경사지에 만들어진 계단식 경작지를 이용하여 벼농사와 마늘 재배를 하고 있다. 신평면에서도 가장 벽지로서 마을을 지나는 도로는 광산천에 이웃하여 만들어진 군도 22호선 하나밖에 없어 교통이 불편하다. 안평면으로 넘어가는 솔재[松峴]에 도로가 개통되어서 그나마 남북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다. 주민 편의 시설로는 용봉리 마을 회관이 있다. 삼표당(三標堂)은 오래전부터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 지금도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당이 있는 터는 예부터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