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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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橋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교동과 마안동의 이름을 따서 교안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광산(光山)은 임진왜란 때에 장석경(張錫京)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면서 이름 붙였다고 하며, 변음되어 강생이라 불리기도 한다. 새터[新基]는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다.
이외에 황서등, 마안이라는 명칭도 전해지고 있는데, 황서등은 골의 모양이 황새의 목과 같이 길다고 불려졌다. 마안은 1572년(선조 5)에 어떤 선비가 말을 타고 여기를 지나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게 되었는데 선비가 말을 들판에 매어두고 마을 뒷산 밭개골의 바위 밑에서 비를 피하는 도중 낙뢰(落雷)에 의하여 말이 죽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말을 땅에 묻게 되었는데 말 무덤이 있어서 마을 이름을 마안이라고 하였다 한다.
하광산(下光山)은 광산의 아래쪽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절이 있었다 하여 절골[寺谷]이라고도 부른다. 굴밭개골은 어느 선비가 말을 타고 지나다가 소낙비를 만나서 바위틈에서 비를 피하였다 하여 그렇게 부르게 되었으며 선비골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경상북도 비안군 정북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교동·마안동과 우곡면 관산동을 병합하여 교동과 마안동의 이름을 따서 교안동이라 하여 의성군 신평면에 편입되었다가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교안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전형적인 산골 마을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봉암산 자락에 위치하는데 광산천 남북으로 흐르며 하천을 따라 길게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곳곳에 저수지가 있는데 황사지가 대표적이다.
[현황]
교안리는 신평면의 중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5.5㎢이며, 총 159가구에 278명[남자 135명, 여자 143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교안 1리, 교안 2리, 교안 3리, 교안 4리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덕봉리와 용봉리, 서쪽으로 봉암산과 신수리, 남쪽으로 검곡리, 북쪽으로 청운리와 인접하고 있다.
지방도 927호선이 남북으로 통과하고 있고 서쪽으로 지방도 912호선이 연결되고 있어 산간 지역인 신평면 내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하다. 산촌 한가운데에 신평면사무소, 신평 우체국, 의성 경찰서 신평 파출소, 안평 초등학교 신평 분교장 등이 있다. 쌀과 마늘을 주로 생산하고 담배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