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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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林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평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평지동과 죽림동을 병합하여 평림동이라 하였다. 평지(平地) 혹은 평림 마을(平林 마을)은 서당이 있었기에 서당 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서당 앞에 큰 소나무 숲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조선 전기에 평지 마을에는 관원의 관사와 창고가 있었다 하여 창 마을로 불러오다가, 비봉산의 봉황은 대나무 열매를 먹는다는 의미에서 일제 시대부터는 죽림이라 불러 지금에 이른다.
[형성 및 변천]
신라 시대에는 상주군 다인현에 속하였고, 고려 시대에는 밀성군 다인현에 속하였다가 조선 시대에는 예천군 다인현에 속하였다. 1905년 비안군 현남면에 속하여 오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다인면 평림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평림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 솟은 비봉산 자락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고, 남쪽으로만 트여서 평야를 이루고 있는 마을이다. 다인면 소재지에서 봉정과 달제로 가는 군도를 따라서 1㎞ 가량을 벗어나면 왼쪽으로 평림 1리로 들어가는 계곡이 전개된다. 마을의 남쪽에 효천지라는 못이 있는데, 본래는 유역 면적이 계곡 일대 밖에 없었지만 낙동강 양서 양수장이 개설된 후에 비봉산 중허리로 간선 수로가 개설되어 유역 면적이 넓어졌다. 비봉산 남쪽 사면의 계곡을 따라 계단식 경지가 만들어져 있고, 계곡의 상류에서부터 죽림·평지·거무네 마을이 위치해있다.
[현황]
다인면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봉산 줄기가 감싸고 있는 남향 마을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평림 1리, 평림 2리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죽림, 평지, 거무네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동쪽으로 달제리, 북쪽과 서쪽으로 덕미리, 남서쪽으로 도암리, 동남쪽으로 송호리와 면하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48㎢이며, 총 74가구에 146명[남자 72명, 여자 74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 시설로는 평림 1리 마을 회관, 평림 2리 마을 회관이 있다. 지방도 923호선이 마을의 남쪽을 지나고 있다. 효천 저수지의 서쪽, 도암 2리의 거무네 마을의 뒤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지역에 평림리 고분 떼이 있으며, 평림 1리의 마을 입구에는 1976년에 경상북도에서 보호수림으로 지정한 수령 약 400년을 헤아리는 회나무 숲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