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51 |
---|---|
한자 | 連堤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연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병합된 지역 중 상연동[상련동]과 우제동에서 한 글자씩 따서 연제동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자연 마을인 상연 마을(上連 마을) 일대는 3개 마을이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위치에 따라 상연(上連)·중연(中連)·하연(下連)이라 불렀는데, 상연 마을은 그 중에 가장 위쪽에 위치한 마을이며, 이곳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등천하였다 하여 구룡(九龍)이라고도 불린다. 중연 마을 및 하연 마을은 이연리(二連里)에 속한다. 우제 마을(牛堤 마을)은 마을 뒷산이 황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라 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마을 앞에는 소못[우지(牛池)]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신주막 마을(新酒幕 마을)은 마을 개척 당시 새 술집이 있어 신주막이라 부르다가 좋지 않은 이름이라 하여 일신 마을(一新 마을)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비안군 단북면의 우제동, 상련동, 중련동, 칠성동, 조암동과 현동면의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연제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연제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남쪽 위천 유역에 형성된 광활한 평야가 마을 주변까지 펼쳐져 있다. 북쪽은 단북면을 포함하여 다인면에 걸쳐 준평원 지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 섬처럼 떨어져 나온 준평원의 낮은 구릉 주변으로 마을들이 입지한다.
[현황]
연제리는 단북면의 북동부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연제 1리, 연제 2리, 연제 3리 등 3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2㎢이며, 총 106가구에 215명[남자 110명, 여자 10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단북면 정안리와 안계면, 서쪽으로 효제리, 남쪽으로 이연리, 남서쪽으로 성암리, 북쪽으로 다인면과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연제 1리에 상연 마을[구룡 마을], 연제 2리에 우제 마을, 연제 3리에 신주막 마을[일신 마을]이 있다. 3개의 자연 마을은 각각 멀리 떨어져 있는 편이다.
마을 북쪽으로 국도 28호선이 통과하여 국도 이용이 편리하며, 남쪽으로 인접한 성암리와 이연리로 지방도 923호선이 통과하여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주변의 넓은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