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345 |
---|---|
한자 | 八嶝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팔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팔등리(八嶝里)는 마을에서 밖으로 나가려면 산을 넘거나 위천의 나루를 건너야 했고 첩첩한 서쪽의 산등성이를 여덟 개나 넘어야 되서 붙여진 이름이다. 팔령(八嶺)·팔은(八隱)·팔동(八洞)으로도 불렀다. 팔은(八隱)이란 동쪽과 북쪽은 위천이, 남쪽과 서쪽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지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팔동(八洞)이란 마을이 하나가 아니라 8개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여덟 고개 넘어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경상북도 비안군 단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파능, 팔동, 팔동동이라 부르다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팔등동이라 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1225호에 의해 팔등동을 팔등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마을 남서쪽을 토봉[284m]이 감싸고 있으며, 동쪽에서 위천이 흘러 내려 서쪽의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위천과 마을 사이에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현황]
팔등리는 단밀면 북쪽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5.2㎢이며, 총 81가구에 178명[남자 74명, 여자 104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신하리, 서쪽으로는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남쪽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서제리와 경계를 하고, 북쪽으로는 다인면 용무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팔등이 있다.
군도 14호선이 지나가며 이 노선은 북서쪽으로 국도 59호선과 이어져,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신암리까지 연결된다. 남동쪽으로 지방도 912호선이 연결되고 있다. 주거지를 중심으로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벼농사가 주로 이루지고 있다. 옛날부터 이 마을은 농악 놀이가 유명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명맥을 잃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