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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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川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귀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귀천리는 뒷산이 거북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인 상귀천(上龜川) 마을은 예전에 욋골이라 불리었는데, 조선 현종 때인 1670년경 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참외를 많이 심어 붙여진 이름이며, 새로 생긴 마을이라 신리(新里)라고도 하였다. 귀천 마을은 조선 중종 때 마을을 개척한 의성 김씨들이 금(金)과 물[水]이 상생(相生)한다는 오행설(五行說)을 따라 하천가에 마을을 세웠는데 하천이 마을 쪽으로 돌아오라는 뜻에서 한자 ‘귀(歸)’ 자를 써서 귀천 마을라 불렀다 한다. 또한 상귀천의 아래에 있어 하귀천으로도 부른다. 하천동(河川洞)은 1965년 정부의 난민 정착 사업으로 개척된 마을인데 하천가에 자리 잡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하천 이름이 신천[쌍계천]이라 신천동(新川洞)이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의 귀천동·신리동·장기동을 병합하여 의성군 가음면 귀천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귀천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멀리 마을 동쪽에 솟아 있는 선암산(船岩山)[878m]에서 서쪽으로 점차 낮아지며 뻗어 내린 산줄기가 다시 북쪽으로 이어지며 마을의 남서부를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은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으며, 그 앞으로 쌍계천(雙溪川)이 흐르고 있다. 취락은 동쪽 산기슭과 쌍계천 주위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귀천리는 가음면의 서부에 자리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2.5㎢이며, 총 103가구에 224명[남자 104명, 여자 120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로는 귀천 1리, 귀천 2리, 귀천 3리가 있다. 동쪽으로 가산리, 서쪽으로 금성면, 남동쪽으로 순호리, 북쪽으로 장리와 인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