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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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地里-佳音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양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양지(陽地)는 조선 세조 때 박성양(朴成陽)의 손자인 박유부(朴有阜)가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에 따라 양지 바른 곳에 터를 정하면 후손이 번창한다는 말을 듣고 이웃 마을인 들감[上佳山]에서 이곳으로 정착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 마을 반대편 동쪽에는 음지 마을이 있는데, 여흥 민씨(驪興閔氏)가 정착하면서 생긴 마을이다. 음지 마을은 후에 흙고개 밑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토현(土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의성군 가음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양동, 하양동, 토현동 일부를 병합하여 의성군 가음면 양지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1225호에 의해 양지동을 양지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북서쪽으로 금성산에서 뻗어 내린 낮은 능선이 감싸고 있으며 가음 저수지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쌍계천으로 유입된다. 쌍계천을 중심으로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양지리는 가음면 중앙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1.9㎢이며, 총 57가구에 99명[남자 42명, 여자 57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현리리, 서쪽으로는 가산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순호리, 북쪽으로는 장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토현, 웃마[양지] 등이 있다. 지방도 68호선이 마을을 지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가음면과 금성면으로 연결이 되어 동북쪽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까지 연결된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벼농사를 많이 하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명곡 서원(明谷 書院)이 있다. 명곡 서원은 고려 말 도학의 원조 정몽주의 제자인 박성양(朴成陽)을 추모하기 위해 1818년 건립한 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