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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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柳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오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의성군 옥산면 박달동, 개일동, 초방동, 유동, 진목동을 병합하여 오류동이라고 하였다.
유동(柳洞)은 어장백이라는 의병장이 이곳을 개척하면서 외부에서 안을 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버드나무를 심은 데서 유래되었다. 박달(朴達)은 박진영이라는 선비가 이곳에서 피난을 하면서 개척하였으며 마을 중앙에 거목인 박달나무가 있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초방(草坊)은 김의식이라는 선비가 이곳에서 100일간 수학하여 초사(草士) 벼슬에 등과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진목(眞木)은 병자호란 때 정성율이라는 선비가 개척하였으며 주위 산에 참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박달동, 개일동, 초방동, 유동, 진목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오류동이라 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따라 오류동을 오류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내륙 산간 지역으로서 황학산과 금봉산 아래에 산속 깊숙이 자리 잡은 오지 마을이다. 마을 남쪽은 달곡천의 발원지로 북쪽으로 흘러 미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오류리는 옥산면 남쪽 끝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12.8㎢이며, 총 57가구에 105명[남자 60명, 여자 4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금봉리, 서쪽으로는 실업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사곡면 매곡리와 사곡면 공정리, 북쪽으로는 전흥리와 금학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유동, 박달, 초방, 진목 등이 있다.
마을 북쪽으로 지방도 930호선 종점이며 여기서 북쪽으로 가면 옥산면에서 국가 지원 지방도 79호선이 연결된다. 산골 마을로 특산물로는 산림과 백출, 창출, 하수오, 주치 등 약초이다. 공기와 물이 맑고 산이 깊은 데다가 각종 산야초를 먹고 사는 덕에 이 마을 사람들은 건강하고 장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