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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대웅보전에 있는 개항기 탱화. 「고운사 칠성 탱화」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 있는 고운사 대웅보전(大雄寶殿) 안에 봉안되어 있는 칠성 탱화이다. 그림의 하단 중앙부에 마련된 화기(畵記)에 ‘광서십팔년 임진십월이십팔일(光緖十八年 壬辰十月二十八日)……’이라 기록되어 있어 1892년(고종 29)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운사 칠성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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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 대웅전에 있는 개항기 탱화. 「지장사 신중 탱화」는 불교의 호법신(護法神)인 신중들을 그린 그림이다. 신중탱화는 법당의 중심부에서 좌우측 벽에 봉안되는데, 「지장사 신중 탱화」는 지장사 대웅전 본존의 왼쪽 방향인 북쪽 벽에 걸려있다. 제석(帝釋), 동진보살(童眞菩薩)을 중심으로 여러 신중(神衆)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화기의 일부가 소실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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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석가모니 후불 탱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지장사 대웅전 본존의 후불 탱화로 봉안되어 있다. 하단의 화기(畵記)는 일부 마멸되어 전문(全文)를 알아볼 수 없지만 ‘광서이십갑□사월초십일□공이십이일점□□봉안우용□산지장사연화질□…증명포운(光緖二十甲□四月初十一□供二十二日點□□奉安于龍□山地藏寺緣化秩□…證明抱雲)……’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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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학림사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독성(獨聖) 탱화 나반존자(那畔尊者)는 ‘독수성(獨修聖)’ 또는 ‘독성’이라고도 하며, 16나한의 우두머리인 ‘빈두로존자(賓頭盧尊者)’를 일컫는다. 부처의 명을 받아 열반에 들지 않고 세상에 남아 중생을 제도하고자 나한이 되었다고 하여 세상에 머무르는 나한이라는 뜻에서 ‘주세나한(住世羅漢)’이라 불리기도 한다. 「학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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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분포해 있는 삼국 시대까지 조성된 무덤. 경상북도의 중앙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의성군은 한때 조문국(召文國)이라는 국명을 가지고 흥망성쇠를 겪었고, 멸망한 뒤에는 신라의 지배 하에서 중요한 거점 역할을 담당하였다. 의성 지역의 지형은 동남쪽의 팔공산을 중심으로 북으로 팔공산-가산-청화산-만경산, 서북으로 팔공산-화산-연점산-황학산-기룡산-갈라산으로 이어지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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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 공실 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유적. 사곡면 공정리 공실 마을에서 서쪽으로 개설된 지방도 912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약 400m 진행하다 보면 지방 도로에 연접한 북쪽 산자락의 사면 상에 고분 떼가 자리 잡고 있다. 고분 떼의 남쪽으로는 남대천(南大川)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남대천 주변의 충적지에는 과수원과 밭이 경작되고 있다. 공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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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불. 공정리 석불 입상은 사곡면 공정리 공곡 마을 앞 차도에서 남쪽으로 약 200m 지점 혈산(穴山)으로 가는 계곡 입구의 서편 가파른 산 중턱의 석굴 내에 봉안되어 있다. 석불이 위치한 동굴의 길이는 약 10m 정도이고, 입구의 높이와 폭은 각각 2m 정도이다. 석굴은 내부로 들어 갈수록 사방이 넓어졌다가 다시 좁고 낮아지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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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터. 관덕리 사운사 터의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지만, 절터에 남아 있는 삼층 석탑과 석조 보살 좌상으로 보건대 통일 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된다. 사찰의 이름을 명확히 밝혀줄 유물은 없으나, 구전에 따르면 이곳은 산세가 사자가 머리를 서북향으로 하여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하여 ‘사자골’로 부르며, 절의 이름은 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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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교안리 절터 부근은 대나무 밭과 경작 등으로 파괴가 심하여 절터로 추정되는 유구(遺構)를 찾을 수가 없다. 다만 이 일대에 남아 있는 탑재의 조각 기법과 규모 등으로 볼 때 고려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교안리 절터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산253에 있다. 중앙 고속 도로 의성 IC에서 국도 5호선을 타고 안동 방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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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선돌. 교촌리 선돌은 안계면사무소에서 남동쪽 안계길을 따라 1㎞ 정도 가면 토매 삼거리가 나온다. 토매 삼거리에서 국도 28호선[서부로]을 따라 비안면 방향으로 3㎞ 정도 가면 교촌리가 있다. 교촌리 선돌은 교촌리의 선돌 마을 도로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교촌리 선돌의 재질은 화강암이고, 전체 형태는 직사각 기둥이나 정면에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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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에 있던 신라 시대 고분 유적. 구성리 고분 떼는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로 27[구성리 408-1]에 있다. 의성읍에서 지방도 912호선을 따라 8.2㎞ 가다가 신감리로 들어서기 전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지방도 79호선을 따라 10㎞ 정도 가면 옥산면사무소에 이른다. 고분 떼는 옥산면사무소 북쪽에 있는 북동-남서향 구릉 일대로서 현재 옥산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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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만장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불.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1429 화장산 중턱에 위치한 만장사(卍長寺)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 좌상이다. 만장사는 원래 화장사(花長寺)라고 불렸지만 주지인 대관(大觀)이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만장사로 고쳤다. 만장사 석조 여래 좌상은 1999년 1월 주지인 대관이 불사를 일으킬 때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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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문흥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떼. 문흥리 고인돌 떼는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문흥리 361-1묘에 있다. 봉양면사무소에서 국도 5호선[경북 대로]을 따라 오른쪽 안동·의성 방면으로 6㎞ 정도 가면 문흥리 너들 마을이 있다. 도로를 따라 500m 정도 더 가면 오른쪽 도로변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다. 소나무 주변으로 민묘가 형성되어 있고 그 가장자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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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불교적 신념을 담은 그림. 의성 지역의 현존하는 불화는 8점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정수사에 봉안된 후불탱화로 「정수사 영산회상도」와 「정수사 지장시왕도」, 그리고 「의성 수정사 신중 탱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대웅보전에 봉안된 「고운사 칠성 탱화」와 「고운사 후불탱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지장사에 봉안된 「지장사 후불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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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 석불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비안면 자락동 석조 여래 좌상은 석불사(石佛寺)의 법당굴(法堂窟) 내에 봉안되어 있다.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에 자리 잡고 있는 이 동굴 주변에는 두 개의 동굴이 더 있어, 모두 3개의 자연 석굴이 조성되어 있는데, 각각 법당굴, 승당굴, 나한굴로 불린다. 그 중 비안면 자락동 석조 여래 좌상이 안치되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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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터.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빙산사 터(氷山寺 터)에는 현재 통일 신라 시대로 추정되는 5층 석탑만이 서 있다. 절터 좌측에는 빙혈(氷穴)이, 우측에는 풍혈(風穴)이 있으며, 빙산(氷山)에 있는 절이라 하여 빙산사(氷山寺)라 하였는데 춘산면의 옛 이름도 빙산면이었다고 한다. 빙산사의 창건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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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쌍호리 절터는 지형상 사찰이 조성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에 있다. 다만 자연 암반을 바닥 돌로 삼아 1층의 기단을 올린 삼층 석탑이 있고, 인근 마을 주민들에 의해 석탑의 조각돌과 기와 파편이 가끔 발견되어 고려 시대의 절터로 추정된다. 쌍호리 절터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 산11에 있다. 중앙 고속 도로 의성 I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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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영남읍지(嶺南邑誌)』를 보면 “고두암(高頭菴)이 비안현 북쪽 35리 만경산(萬頃山)의 산봉(山峯)에 있다”고 하였는데, ‘고도사(高道寺)’라 표시한 지도의 위치로 보면 만경산은 지금의 고도산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도사가 있었던 곳은 현재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이 있는 곳 일대로 추정된다. 절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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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용무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용무리 고인돌은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용무리 산11에 있다. 다인면사무소에서 왼쪽으로 서릉길을 따라 250m 이동하여 지방도 923호선[자미로]을 따라 남서쪽 다인면 방향으로 3㎞ 정도 이동하면 용무리가 나오고 650m 정도 더 가면 오른쪽으로 소로가 있다. 소로를 따라 다시 600m 정도 더 가면 의성군 상하수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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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약사전에 봉안된 통일 신라 시대의 석불. 의성 고운사 석조 여래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 약사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 좌상으로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온전히 갖추고 불상도 오른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손상이 거의 없는 완전한 불상이다. 광배의 조각은 화려하나 불신(佛身)의 표현, 도식화된 옷 주름 등으로 보아 9세기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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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조 보살상. 의성 관덕동 석조 보살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목촌길 107[관덕리 889]에 있다. 보물 제188호로 지정된 의성 관덕리 삼층 석탑과 함께 보호각 안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 좌상이다. 마을 주민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일대에 옛날에는 사운사(思雲寺)라고 불리는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폐사된 후 방치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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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내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의성 내산리 석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소호 1길[내산리 산25] 내동 마을 가자골의 얕은 구릉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1977년에 시멘트 벽과 기와 지붕으로 된 보호각을 지어 미륵당이라고 부르며, 그 보호각 내에 석불을 봉안하여 왔으나, 2012년 현재는 오래된 보호각을 헐어내고 노천의 자연 암반 위에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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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삼춘리의 옥련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전기 목조 불상. 의성 옥련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옥련사길 130[삼춘리 1011] 옥련사 극락전에 본존불로 모셔져 있는 불상이다. 1961년에 개금을 하였으며, 대좌는 개금하면서 제작되었다. 2004년 10월 13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355호로 지정되었다. 의성 옥련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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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지장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의성 월소동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1길 148[월소리 559] 지장사에 있다. 원래 월소리의 진산인 옛무례산[옛물안산]의 동남쪽 중턱에 위치한 이름이 전하지 않는 옛 절터에 있었던 것이라고 하나, 지금은 지장사 전각에 봉안되어 있다. 자연적 풍화 및 인위적인 훼손까지 더해져 불상의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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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 시대 불상. 의성 장춘리 비로자나 석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 2길 118[장춘리 산16-3] 장송 마을[긴솔 마을] 과수원 안에 지어진 작은 불당 내에 봉안되어 있다. 마을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400여 년 전에 집터를 닦다가 출토되어 큰 소나무 밑에 초가를 지어 모셔 놓았다가 근년에 과수원으로 개간하면서 현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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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불상. 의성 정안동 석조 여래 입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하안길 23-6[정안리 57-2]에 있다. 옛 절터로 전하는 정안리 하안 마을에 인접한 높이 약 60m의 낮은 구릉 경사진 곳에 있다. 지금도 이 일대에서 신라 시대 기와 조각이 발견되고 있어 절터였음을 추정할 수 있으나, 절의 이름은 전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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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중율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의성 중률리 석불 좌상은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청학길 7[중율리 160] 죽리 마을 구릉에 있는 불상이다. 불상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여겨지나 현재는 작은 보호각 안에 봉안되어 있다. 의성 중률리 석불 좌상은 현재 복련(覆蓮)의 연화문이 새겨진 팔각 연화 좌대 위에 앉아 있다. 이 좌대는 본래 상대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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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정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영산회상도. 정수사의 본존불인 석가불을 중앙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그 좌우로 협시 보살을 비롯하여 권속이 둘러싼 구도로, 특히 법의 문양, 문수보살을 장식한 금채 등이 장식적으로도 독특한 면을 보인다. 「정수사 영산회상도」 하단의 화기(畵記)에 ‘옹정구년신해(雍正九年辛亥)’라고 기록되어 있어 1731년(영조 7)에 제작된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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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장국리 정수사에 봉안된 조선 후기 지장보살도. 「정수사 영산회상도」와 같은 연대, 같은 작가가 그린 것으로 화기(畵記)에 ‘옹정구년신해(雍正九年辛亥)’라고 기록되어 있어 1731년(영조 7)에 제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어, 18세기 불화 연구에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중앙에 본존인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을 높은 대좌(臺座)에 커다랗게 배치하고, 본존의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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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불 좌상. 안평면 창길리는 응봉산(鷹鳳山)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감상골 등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창길리 석불 좌상은 감상골의 서편으로 약 300m 거리의 응봉산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창길리 석불 좌상은 현재 ‘효구사(曉求寺)’란 현판이 걸려 있는 작은 건물 안에 봉안되어 있다. 이 건물은 1979년 건립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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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일반적으로 인류의 물질 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당시의 시대상은 본격적 농경의 시작, 무문 토기의 사용, 마제 석기의 본격적 사용, 사회 복합도의 증가로 정의된다.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개시 연대는 오르도스 청동기와의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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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효제리에 있는고려 시대 석불. 효제리 대제 마을 남쪽 200m 지점 논둑 위에 마을을 향해 서 있는 석불이다. 마을 주민의 말에 따르면 석불이 서 있는 일대가 원래는 거대한 절터였다고 전하나, 현재는 농경지로 경작되며 일대가 교란된 상태여서 사찰 터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효제리 석불의 머리 높이는 68㎝, 너비는 47㎝, 귀 길이는 35㎝, 어깨의 너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