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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성주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부르는 의식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의성군에 전해지는 「성주풀이」는 세시 의식요이다. 성주 고사나 지신밟기를 할 때는 ‘성주풀이’를 가장 으뜸으로 한다. 의성군에서 불리는 「성주풀이」의 사설은 ‘제비원 본풀이 → 재목 구하기와 집짓기 → 축원과 치례’의 형태이다. 민요로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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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시집살이를 주제로 부르는 노래. 「싀집 노래」는 의성 지역에서 시집살이를 주제로 부녀자들이 부른 생활요이다. 1930년 7월 24일 민요 연구가 이재욱(李在郁)[1905~1950]이 유상묵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2007년 영남 대학교 민족 문화 연구소에서 발행한 『영남 전래 민요집』에 「싀집 노래」란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전통 사회에서 대부분의 여성은 가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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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원망하는 노래. 「원정요」는 한 여성이 자신을 버려두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 남성을 원망하는 노래이다. 의성 지역에서만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경상북도 울진군·김천시, 제주도 등지에서도 「원정요」와 비슷한 노래가 불리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출신 이태우[남, 1962년생]가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임을 원망하는 노래라고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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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일대에서 지신밟기 할 때 부르는 의식요. 음력 정월 초순 또는 가옥 신축 때 부르던 「지신밟기 노래」는 벽사진경(辟邪進慶)[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의 신앙 행사 때 부르는 의식요이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정월 대보름 아침에 마을의 청년과 장년들이 모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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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내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문화. 구비 전승은 구비 문학(口碑文學)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비 문학이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가리킨다면 구비전승은 구비 문학 외에 금기어, 길조어, 방언, 속어, 은어 등과 같은 언어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좀 더 광범위이다. 의성군에서는 판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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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민중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노래로 된 구비 전승이다. 민요는 노래이기에 음악이면서 문학이고, 그 가사는 율문으로 되어 있다. 노래가 아닌 것은 민요가 아니며, 구비 전승이 아닌 것도 민요가 아니다. 민요는 공동작이면서도 개인작이지만, 개인작만으로는 성립되거나 존재할 수 없다. 민요는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이기에 전문적인 특수 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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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신화·전설·민담. 경상북도 의성군에는 신화·전설·민담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설화들이 전해오고 있는데, 그 중에는 의성 지역과 직접 관련된 설화도 있고, 특별한 관련성이 없는 설화도 있다. 의성군의 설화는 『의성 군지』,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한국 구전 설화』, 『영남의 전설』, 『한국 구비 문학 대계』 등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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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는 민중이 널리 부를 뿐만 아니라, 그 음악적·문학적 성격도 민중적이다. 민요는 생활상의 필요성에서 창자가 스스로 즐기는 노래이다. 악곡이나 박자, 사설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특별한 기교나 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민중의 생활을 노래하는 차원을 넘어서 노동과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생산적인 노래라는 특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