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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포리 주민들이 만든 동력선 ‘포리호' 납북 미수 사건을 모티프로 제작한 반공 영화. 「포리호의 반란」은 부천군 소래면 포리[지금의 시흥시 포동] 주민 원용선이 은행 융자로 자금을 마련하고 3개월에 걸친 진수(進水) 과정을 통해 탄생한 ‘포리호'를 소재로 제작된 극장용 영화이다. 소래염전의 확장과 소래철교 준공에 따라 바닷가 마을이던 포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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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를 포함하여 각 지역 상황이 기록되어 있는 1863년경 김정호가 편찬한 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는 모두 32권 15책으로 구성된 사찬(私撰) 지리지이다. 정부에서 편찬한 것이 관찬(官撰) 지리지인 데 반해 사찬 지리지는 개인이 편찬한 것이다. 1863년경 김정호(金正浩)가 『동여도지(東輿圖志)』를 근간으로 『여도비지(輿圖備誌)』의 내용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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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대표적인 산인 소래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열두 마을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담은 책. 『소래산이 품은 12마을 이야기』는 시흥역사문화연구회 한개에서 2011년 출간한 서적이다. 『소래산이 품은 12마을 이야기』는 시흥군 시절 행정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던 소래읍 신천리를 비롯하여 그 주변 자연 마을 12개소를 선정하여 현지 답사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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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지명을 조사 정리하여 엮은 지명 유래집. 『시흥시 지명 유래』는 시흥문화원에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시흥시 지명 유래 편찬 사업을 시행하여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 권역의 지명을 조사하고 자료로 정리하여 2006년 2월에 간행하였다. 시흥군의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이 합쳐져 1989년 시흥시로 승격된 후, 시흥시는 급격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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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의 마을 유래와 역사적 인물을 다룬 향토지. 시흥시 장곡동에 1999년 연성2지구 택지 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자연 마을인 진말, 매골, 안골 등이 사라지게 되자 마을 유래비 건립과 함께 발간한 향토지이다. 『장곡동의 어제와 오늘』은 시흥시 장곡동의 마을 유래와 역사적 인물을 다룬 향토지이다. 장곡동은 조선시대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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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목감 택지 지구, 장현 택지 지구 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을 기록한 책. 『향, 이별과 서정의 추억- 사라지는 시흥의 자연부락』은 시흥역사문화연구회 한개에서 2009년 출간한 서적이다.. 『향, 이별과 서정의 추억- 사라지는 시흥의 자연부락』은 2007년 목감 택지 지구, 장현 택지 지구 개발이 승인된 후 마을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을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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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목감천 주변의 자연 마을을 답사 형식으로 기록한 책. 『향, 이별과 서정의 추억- 할머니, 뱅깔이 어디에요?』는 시흥역사문화연구회 한개에서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 지구 개발로 사라지는 목감천 주변의 자연 마을을 기록하여 출간한 서적이다. 『향, 이별과 서정의 추억- 할머니, 뱅깔이 어디에요?』는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 지구 개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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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가래울마을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16대손 정광윤(鄭光胤)의 사패지(賜牌地)로서 영일 정씨(迎日鄭氏) 세장지(世葬地)이다. 입향조 정광윤과 그 후손의 묘가 있는데, 정몽주의 22대손 정제두(鄭齊斗)는 1689년(숙종 15)의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평택현감을 그만두고 이곳 가래울마을에 정착하였다. 정제두는 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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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도창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강창리는 안동 권씨(安東權氏)와 파주 염씨(坡州廉氏)의 오랜 세거지로 서쪽 지역을 ‘건너말’, 북쪽 지역을 ‘웃말’이라 부른다. 호조벌이 있는 곡창지대로 아직도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강창리는 조선시대 배에서 짐을 내려 이 마을에 있는 창고에 쌓았다고 해서 큰 내 ‘강(江)’ 자와 곳간 ‘창(倉)’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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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개인이 쌓은 방죽. 시흥 지역의 개인 방죽으로는 신천동의 서명운(徐明䉙) 방죽, 포동의 고문진 방죽과 조성근 방죽, 호조벌의 김창한 방죽, 이용구(李榕求)가 쌓은 방산동의 새방죽, 유 아무개가 쌓은 방산동의 가골 방죽 등이 있다. 서해에 접해 있던 시흥 지역은 농경지가 적어 조선시대부터 간척 사업이 성행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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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거모동은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군자동에서 관할한다. 거모동은 바닷가에 있는 마을로 넓은 들이었는데, '들'이 '틀'로 변하였다가 '털'로 되어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지형이 거머리처럼 생겨 거머리 또는 거모리라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종합적으로 ‘검은 갯마을’이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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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자연 마을. 계란마을은 소래산 남쪽 하연(河演) 선생 묘 아래 진양 하씨(晋陽河氏)[진주 하씨(晉州河氏)]들이 세거지를 이루면서 조성된 마을이다. 6.25전쟁 후에는 피란민들이 들어와 정착하였으나, 지금은 원주민들과 정착민들의 일부만 남아 있다. 소래산 남쪽 자락에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 선생 묘가 있다. 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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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계수동은 시흥시 북쪽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대야동에서 관할한다. 계수동은 이 지역의 자연 마을이었던 ‘계일’의 ‘계’와 ‘수노골’의 ‘수’ 자를 따서 계수동이라 하였다. ‘계일’은 ‘계림일지(桂林一技)’의 전설을 가진 의미의 지명이고, ‘수노골’은 물이 좋아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계수동은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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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계수동과 과림동을 흐르는 지방 하천. 계수천(桂壽川)은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 할미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흘러 과림동 덕석골 남쪽 과림저수지를 이룬 후 동쪽으로 흐르다가 목감천과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안양천 수계에 포함된다. 계수천 명칭은 하천이 발원한 마을의 명칭인 계수리(桂壽里)에서 유래하였다. 계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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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산지 간의 통로 역할을 하는 고도가 낮은 부분. 고개란 산의 능선에서 높이가 낮은 부분으로 일찍부터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주요한 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현재는 도로 여건이 개선되어 고개가 교통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는 산 너머를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시흥시는 한반도의 서부에 자리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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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지명. 고잔(古棧)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지명으로 옛날 배가 닿았던 곳을 말한다. 월곶동은 조선 후기 호구 기록 문서인 『호구총수(戶口總數)』에도 ‘월곶리(月串里)’라는 명칭으로 나올 만큼 연원이 오래된 지명이다. 고잔은 인근 사람들이 인천을 왕래할 때는 반드시 그곳에서 배를 타고 다녔을 만큼 교통의 요충지였다. 상골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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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목감동과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에 걸쳐 있는 고개. 곤두레미고개는 시흥시 목감동과 안양시 박달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안양시에서 안산시로 연결되는 자동차 도로가 개설되기 이전에는 두 지방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로였다. 예전에는 고개가 있는 곳의 산림이 우거져 험준한 데다 후미진 곳이어서 산적이나 강도 등이 많아 이곳을 지나갈 때는 황급히 서둘러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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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과림동은 시흥시 동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무지내동을 관할한다. 과림동은 옛 지명인 목과(木果)의 ‘과' 자와 중림(重林)의 ‘림' 자를 따서 지은 지명이다. 과일나무가 많고 숲이 우거진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림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황등천면 일리, 이리, 삼리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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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조선 세조 때 조성된 연못. 관곡지(官谷池)는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연못으로 조선 세조 때 강희맹(姜希孟)이 명나라 난징[남경(南京)]에서 가져온 연꽃을 심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조선시대 시흥 지역이었던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시흥시 하중동은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안산군 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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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광석동은 시흥시 중남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연성동에서 관할한다. 광석동의 명칭은 마을 앞이 넓은 들판이므로 ‘넓은들’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광석동은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초산면 광석리와 하하리였다. 1912년 2월 5일 조선총독부 경기도 고시 제7호로 안산군 내 동리의 구역과 명칭을 변경할 때 광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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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군자동은 시흥시의 서남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거모동을 관할한다. 군자동은 마을 인근에 유명한 군자산이 있어 군자리로 칭하다가 군자동으로 되었다. 군자산의 명칭 유래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이 안산군 와리면 목내리[지금의 안산시 목내동]에 있는 어머니 묘소에 가는 길에 이 산을 보고 마치 연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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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85년까지 현재의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군자면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에 포함되었던 지역으로 지금의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 정왕동, 죽율동, 장현동, 월곶동, 장곡동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시대 이래 1400여 년간 시흥, 안산, 과천은 3개의 군으로 나뉘어 내려오다가 1914년 총독부령 제111호와 경기도령 제3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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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 군자천(君子川)은 시흥시 정왕동에서 발원하여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지나 시화호로 흘러 들어간다. 본래부터 하천의 물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면서 배수로의 성격을 지니도록 조성한 인공 하천이다. 따라서 유로는 직선 형태이다.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산봉우리의 이름인 군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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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금이동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을 잇는 도로. 금오로는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금이사거리를 기점으로 하여 경기도 광명시를 경유,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이르러 오리로와 접한다. 시흥시 구간은 금이동, 무지내동, 과림동을 지난다. 시흥시 금이동 금이사거리에서 논곡동까지는 국도42호선과 중복된다. 금오로의 명칭은 시흥시 금이동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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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금이동은 시흥시의 중서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매화동에서 관할한다. 금이동은 거멀[검월리]에 있는 금월산의 ‘금’ 자와 도리재의 ‘리[이]’ 자를 따서 지은 지명이다. 도리재라는 이름은 복숭아와 오얏나무가 많은 고개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금이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전반면의 사리, 오리, 육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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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금이동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을 잇는 도로. 금화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을 기점으로 하고 경기도 시흥시 금이동을 종점으로 하는 도로이다. 금화로는 수인로와 만나는 금이사거리에서 분기하여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관모산과 쓰레봉 사이의 길을 따라 시흥시 남부와 경기도 안산시를 잇는다. 금화로는 시흥시 산현동, 물왕동, 금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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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논곡동은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목감동에서 관할한다. 논곡동은 논지곡리(論知谷里), 논줄이란 지명으로 불린 곳이다. 논줄의 유래는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잘나가는 곳’의 뜻이라는 설과 조선 중엽 연안 이씨(延安李氏)의 어느 대신이 이곳에 살았는데 국사를 논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서 줄을 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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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능곡동은 시흥시의 중남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화정동을 관할한다. 능곡동은 능터가 있던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조선 제5대 왕 문종의 비이자 단종의 생모인 현덕왕후(顯德王后)의 묘를 이 마을에 쓰려다가 지금의 안산시 목내동 능안에 예장하였는데, 그 후부터 능터를 잡았던 곳이라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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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능곡동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을 잇는 도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을 기점으로 하여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이르는 도로이다. 시흥시 능곡지구의 중앙을 종점으로 하고 있다. 능곡로는 도로의 종점인 능곡동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능곡동은 조선 문종의 비인 현덕왕후(顯德王后)의 묘를 이 마을에 쓰려다 능을 쓰기에 협소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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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대야동은 경기도 시흥시 북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계수동을 관할한다. 대야동은 마을 서쪽 소래산 아래에 있는 큰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1842~1843년경에 편찬된 『경기지』 「인천부읍지」 방리(坊里) 항목의 신현면에 대아동(大阿洞)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대골’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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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섬이었던 지역. 시흥시 앞바다에는 몇몇 섬이 있었지만, 해면 매립을 통해 모두 육지와 연결되었다. 덕섬도 한때는 섬으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간척 사업으로 육지화되었다. 덕섬은 똥섬이라고도 불린다. 갈매기를 비롯한 여러 새가 섬에 날아와 똥을 많이 눈다는 데에서 똥섬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밀물 때 바닷물이 섬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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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도창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매화동에서 관할한다. 도창동은 도창동의 옛 지명인 도두리(道頭里)의 ‘도’ 자와 강창리(江倉里)의 ‘창’ 자를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지명이다. ‘도두리’는 길이 마을 위로 지난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고, ‘강창리’는 마을에 창고가 있던 곳이란 의미로 붙여진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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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조남동·화정동 및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에 걸쳐 있는 산. 마산(麻山)은 조선시대부터 기록에 등장하는 산으로, 높이는 246m이고 마하산(麻霞山)이라고도 불린다. 동쪽으로는 소릉뫼·작은마산과 이어져 있고, 서북쪽으로는 봉우리가 다섯 개인 오자봉과 이어진다. 삼한시대에 산봉우리 동굴에서 마귀 할머니가 자녀들과 함께 살았다. 동굴 입구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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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계수동을 남북으로 있는 도로. 마유로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 남단을 시점으로 하여 거모동, 월곶동, 장곡동, 포동, 하중동, 매화동, 안현동을 거쳐 계수동 대야 교차로를 종점으로 하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시흥시와 인근 부천시와 안양시를 잇는 주요 도로이기도 하다.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시화국가산업단지, 정왕동, 시흥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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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장곡동을 잇는 도로. 마전로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외곽4교 사거리를 기점으로 시흥시 장곡동 시흥 장현지구 내 인선길과 접하는 지점을 종점으로 하는 도로이다. 정왕동, 죽율동, 거모동, 장곡동을 지난다. 도로 인근의 월곶동 마전저수지에서 명칭을 땄다. ‘마전(麻田)’은 ‘삼밭’의 의미로 삼을 심어 길쌈을 하던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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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매화동은 경기도 시흥시 북동쪽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도창동과 금이동을 관할한다. 매화동은 땅의 형세가 매화꽃이 벌어지거나 떨어지는 형국이므로 ‘매화’라 불렸다고 한다. 이외에 다른 설도 있는데 매화동의 앞들인 호조벌의 간척 사업이 있기 전에 썰물이 지나가는 자리가 매화꽃이 떨어진 듯한 무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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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일대를 흐르는 소하천. 매화천(梅花川)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동쪽 봉재산 산록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매화동과 안현동의 경계를 이룬 후 은행천에 합류하여 서해로 흘러든다. 유로의 모든 구간이 매화동에 포함된다. 매화천이란 명칭은 하천이 흐르는 마을의 이름인 매화동(梅花洞)에서 유래하였다. 매화동은 조선 후기에 매착리(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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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목감동은 시흥시의 중동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물왕동·산현동·조남동·논곡동을 관할한다. 목감동의 명칭은 조선 중엽 목암사(牧巖寺)라는 사찰에서 유래되었다. 사찰 경내에 단감나무가 유명하였는데, 이후 사찰 인근에 민가가 생기면서 마을 이름을 목암사의 ‘목’ 자와 단감나무의 ‘감’ 자를 따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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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있는 자연 마을. 서울 목동 철거민들이 정부의 보상금을 받아 1986년 입주한 연립주택 마을로, 주위의 복음자리마을·한독마을과 더불어 하나의 공동체로 생활하였다. 시흥시 은행동에 철거 이주민들이 새롭게 집단 주택을 건설하면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이다. 1980년대 중반 서울시 목동 철거가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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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무지내동은 경기도 시흥시 북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과림동에서 관할한다. 무지내동은 ‘뭇지내’라는 옛 지명에서 비롯되어 무지리라고 불리다가 1989년 시 승격과 함께 무지동으로 개칭되었으나 1995년 시 조례에 의해 무지내동으로 다시 개칭하였다. ‘뭇지내’의 유래는 못[池]과 내[川]가 없는 마을이라 하여 ‘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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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물왕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목감동에서 관할한다. 물왕동은 조선시대에는 ‘물항동리(勿項洞里)’라 불렸다. 물왕동은 물항동의 발음이 변한 지명으로 보인다. 음은 비슷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한자가 바뀌어서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만물[物]이 왕성한[旺] 곳’이라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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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미산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현동에서 관할한다. 미산동은 ‘미산(米山)’ 또는 ‘살미’로 불리던 곳으로 지명 자체에서 유래를 알 수 있다. 이곳 앞에 있는 호조벌이 쌀이 많이 나는 곳이라 하여 ‘미산’이라 칭한 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 미산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신현면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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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방산동은 시흥시 중서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현동에서 관할한다. 방산동은 방곡리(芳谷里)의 ‘방’ 자와 산정리(山井里)의 ‘산’ 자를 따서 지은 지명이다. 방산동의 마을인 방곡리는 ‘밤송이를 닮은 마을’이라는 의미이고, 산정리는 ‘대동우물이 있는 마을’이라는 각각의 지명 유래가 합쳐진 것이다. 방산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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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에 있던 자연 마을. 배나루마을은 병자호란 때 의병장 원성모(元成模)[1569~1636]가 두 아들과 함께 덕물도에서 순국하자 그 후손들인 원주 원씨(原州元氏)들이 배나루의 동산에 묘를 쓰면서 뿌리를 내린 마을이다. 일제강점기 때 군자염전이 조성되고 수인선 협궤철도 군자역도 생겨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1990년대 시화지구 개발로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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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광석동, 하중동, 하상동에 걸쳐 있는 산. 범배산은 시흥시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1㎞ 지점에 있는 높이 140m의 산이며, 광석동에서는 광석산이라고도 부른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김홍도가 화첩을 들고 범배산을 거닐며 그림 구상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광석동 둔터골 사람들은 범배산을 개나리봉으로 부르며 달맞이를 비롯한 마을 행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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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의 소래산 중턱에 있는 바위. 병풍바위는 소래산 중턱의 내원사 터 근처에 있는 바위이다. 병풍바위의 암벽에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 제1324호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 입상(始興蘇萊山磨崖菩薩立像)이 조각되어 있다. 병풍바위의 명칭은 바위 가까이에서 보면 깎은 듯이 반듯한 바위가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병풍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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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던 자연 마을. 복음자리마을은 1977년 도시 빈민 운동가 제정구(諸廷坵)와 정일우(鄭日祐) 신부[John Vincent Daly]의 주선 아래 서울 양평동, 문래동 등 안양천 주변의 판자촌 철거민이 처음 세운 마을이다. 이후 서울 시흥동, 난곡동, 사당동, 목동 등의 철거민들이 들어와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었다. 삶의 터전,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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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횃불과 연기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전통 시대 통신 제도의 기록과 흔적. 봉(烽)은 횃불, 수(燧)는 연기를 말한다. 봉수는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전통 시대에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제도이다. 주로 적의 침입이나 내란 혹은 군사적인 소요를 중앙에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쓰였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록상에 나타난 군사적인 목적의 봉수는 12~1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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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매꼴마을과 소래염전 사이에 있는 들. 새방죽들은 조선 후기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과 소래염전 사이에 방죽을 조성하면서 형성된 들로 일제강점기 때 농경지로 변모하였다. 새방죽들의 ‘새'는 과거 ‘무엇과 무엇의 사이'라는 의미로 흔히 쓰였지만, 새방죽들이 이를 의미하는지는 불확실하다. 새방죽이라는 이름은 이 지역 외에도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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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자연 마을. 새우개마을은 조선시대 인천부의 가장 남쪽에 있던 신현면의 중심지였다. 현재도 법정동인 포동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새우개 당집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마을은 동편마을이라 부르고, 서쪽에 있는 마을은 서편마을이라고 부른다. 새우개마을이란 명칭은 조선 후기 이 마을 서편에 국시랑과 능골을 거쳐 이웃한 구시미마을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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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걸쳐 있는 산. 성주산은 높이 216.5m의 산으로, 경기도 시흥시 소래산과 맞닿아 있다. 예전에는 와우산(臥牛山)이라 불렀는데, 시흥시 쪽에서는 이 산의 골짜기를 댓골[大谷]이라 부르고, 산 이름을 댓골산이라고 불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성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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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걸쳐 있는 산.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에 걸쳐 있으며,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과 경계하고 있다. 시흥시 산세의 주맥은 소래산에서 발원한다. 조선시대 인천도호부의 진산(鎭山)이기도 했던 소래산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소래산은 부 동쪽 24리[9.4㎞]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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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소래산에서 나는 약수. 소래산에는 다수의 약수터가 있었지만, 2018년 6월 현재 청룡약수터 외에는 대부분 오염되어 먹을 수 없다. 소래산에는 다수의 약수터가 있었다. 특히 소래산 중턱에서 나오는 소래산 약수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고 영험하여 앉은뱅이가 이 약수를 마시고 일어섰다고도 한다. 이 약수터에 절이 있었는데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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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을 잇는 철교. 소래철교는 시흥시 월곶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걸쳐 있는 수인선 철교로 1937년에 설치되었다. 원래 이름은 수인선 철도를 부설한 경동철도주식회사의 이름을 따서 ‘경동철교(京東鐵橋)'라 했는데, 흔히 ‘소래철교'라 불렸다. 수인선 폐선 이후 월곶과 소래포구를 잇는 인도교(人道橋)로 사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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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행정동 명칭과 자연 마을의 이름에는 낯설지만 정겨운 순우리말의 뜻과 함께 마을의 역사와 인물, 자연환경의 특색 등을 내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자연 마을이 사라지고 있지만, 마을을 부르던 이름만은 남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짐작하게 해주고 있다. 신천동은 신촌(新村)의 앞 글자 신(新), 사천(蛇川)의 뒷 글자 천(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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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85년까지 현재의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수암면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안산군에 포함되었던 지역으로 지금의 시흥시 논곡동, 목감동, 물왕동, 산현동, 조남동, 광석동, 하상동, 하중동, 능곡동, 화정동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시대 이래 1400여 년간 시흥, 안산, 과천은 3개의 군으로 나뉘어 내려오다가 1914년 총독부령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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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자연 마을. 숯두루지는 마을 산에 흑연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붙은 이름으로, 진천 송씨(鎭川宋氏)들이 대성을 이루며 살았으며 현재는 시흥시 과림동 5통에 속한다. 숯두루지는 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 산에 흑연이 많이 매장되어 있어 붙은 이름으로 ‘탄평(炭坪)’이라고도 부른다. 한편으로는 조선시대 성균관 생원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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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경기도 시흥시는 지리적으로 조선시대 인천부(仁川府)와 안산군(安山郡)에 속해 있었던 반면, 조선시대의 시흥은 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일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었다. ‘시흥’ 하면 떠오르는 곳이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이나 시흥행궁(始興行宮), 시흥사거리를 떠올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러다가 1914년 안산군에 속해 있던 군자면·수암면 지역이 시흥군에 편입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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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서부에서 황해에 접해 있는 도시. 시흥시는 경기도 중서부에서 경기만에 있는 시이다. 동쪽으로는 경기도 광명시 및 안양시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경기만 및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쪽으로는 경기도 안산시, 북쪽으로는 경기도 부천시와 각각 경계를 이룬다.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6° 43′ 03″[정왕동]~126° 53′ 51″[조남동]에 걸쳐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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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금이동에 있는 평산 신씨 신도철의 공덕을 기리는 비. 신도철 공덕비(申道澈功德碑)는 시흥시 금이동 도리재[桃李峴]마을 입구에 건립되어 있다. 비석의 주인공인 신도철에 대한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비석의 현재 위치와 비제(碑題) 그리고 마을의 연원과 연결해 추정할 수 있을 따름이다. 신도철은 평산 신씨(平山申氏)이며 평산 신씨 가계가 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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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신천동은 경기도 시흥시 북서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따로 관할하는 법정동은 없다. 신천동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인천부 신현면의 신촌리(新村里)와 사천리(蛇川里)에서 각 한 글자씩 따서 ‘신천리’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사천은 하천의 모양이 뱀처럼 구불구불하여 얻은 이름이다.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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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 신현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서부에 있는 행정동으로 법정동인 방산동, 포동, 미산동을 관할한다. 신현동은 본래 인천부 신현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관할 법정동인 포동 새우개가 신현(新峴)의 순한글 표현이므로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에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행정동 명칭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인천부 신현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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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미산동, 포동, 방산동을 지나는 도로. 신현로는 시흥시 서쪽에 자리한 행정동인 신현동의 중심 지역을 지나는 도로이다. 미산동에서 국도39호선과 접속하는 지점을 기점으로 하여 미산동과 포동, 방산동을 거쳐 시흥시계에 이른다. 신현로는 신현동 주민센터가 자리한 행정동인 신현동의 중심 지역을 지난다고 해서 명칭이 부여되었다. 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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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안현동은 경기도 시흥시 북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은행동에서 관할한다. 안현동은 자연 마을인 길마재를 한자어로 바꾸어 붙인 지명으로, 마을의 고개가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올리는 길마처럼 생겼다고 하여 ‘길마고개[鞍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안현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전반면 일리의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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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과 안현동에 걸쳐 있는 산. 양지산은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높이 150.9m의 야산으로 산 정상에는 양지정이란 정자와 그 앞에 색바랜 표지판과 이정표가 있다. 구역 면적은 380㏊로 시흥시 과림동과 안현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안현동 양지편마을과 무지내동에 걸쳐 있다. 양지산은 크고 높은 산은 아니지만 인적이 드물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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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 연성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행정동으로 법정동인 광석동, 하중동, 하상동, 장현동을 관할한다. ‘연성’이라는 지명은 관할 법정동의 하나인 하중동 소재 관곡지와 관련이 있다. 조선 전기 문신인 강희맹(姜希孟)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중국 난징[南京] 전당(錢塘) 에 핀 특이한 품종의 연꽃을 보고 그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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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던 자연 마을. 염부사마을은 군자염전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사무실과 관사(官舍) 및 염부(鹽夫)들의 이민사(移民舍)가 있던 마을이다. 염부사마을은 염부들이 사는 사택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란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염부사마을이 있던 옥구도는 1918년 발행한 『근세한국 오만분의 일 지형도(近世韓國五萬分-一地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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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과림저수지 근처에 있던 흑연을 추출하던 작은 광산. 오류광산은 흑연을 채취할 목적으로 1910년경에 개장되었으며, 광산에서 채취한 흑연은 주로 쇠를 녹이는 데 쓰이는 도가니를 만들 때 사용되었다. 오류광산은 1910년경에 처음 개장하여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인에 의해 다시 채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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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섬이었던 지역. 오이도(烏耳島)는 원래 지금의 시흥시 앞바다에 있던 섬이었지만, 1920년대부터 시작된 염전 조성과 1980년대의 시화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 등으로 간척 및 매립이 이루어져 육지에 연결되었다. 매립 사업 이후 해안가에는 오이도해양단지가 조성되었다. 오이도는 서해안의 돌출부에 자리하므로 조선시대에 정왕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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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던 섬이었던 지역. 옥구도(玉鉤島)는 원래 지금의 시흥시 앞바다에 있던 섬이었지만, 도시 발달 과정에서 매립 공사가 진행되어 육지와 연결되었다. 경기만의 섬이었던 옥구도는 1920년대 시흥에서 군자염전을 조성하면서 간척지로 육지화되었다. 1920년대에 군자염전이 조성되고 소금을 생산하면서 일본에서 온 염전 기술자들이 머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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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에 있는 정자. 옥구정은 옥구공원에 있는 높이 95m의 작은 산 정상에 있는 정자이다. 옥구정에 오르면 오이도를 비롯하여 인천의 송도와 안산의 시화방조제 및 대부도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옥구정에서 바라보는 만월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워 시흥 9경의 하나로 꼽힌다. 2000년 12월 옥구공원이 조성되면서 옥구정도 함께 건립되었다.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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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 옥구천(玉鉤川)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시작하여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지나 시화호로 흘러 들어간다. 본래부터 하천의 물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면서 배수로의 성격을 지니도록 조성한 인공 하천이다. 따라서 유로는 직선 형태이다. 옥구천의 물길은 정왕신길로와 옥구천동로가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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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식수나 용수를 얻기 위해 지하를 파서 만든 설비. 2007년에 발간된 『시흥시사』에 의하면, 우물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나 우물 터 명칭이 여럿 등장한다. 배우물, 생금우물 약수터, 찬우물, 산우물, 높은우물, 고주물, 오자산사지(五子山寺址)의 우물터, 운흥산사지(雲興山寺址)의 우물터, 새우개 당제 우물터 등이 그것이다. 2018년 현재 시흥시에는 황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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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물왕동에 걸쳐 있는 산. 운흥산(雲興山)은 경기도 시흥시 남동쪽에 있는 높이 204.1m의 산으로, 금이동·논곡동·물왕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중국의 운흥산과 모양이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일설에는 아주 먼 옛날 천지개벽이 있었을 때 물이 넘쳐 산이 은행(銀杏)만큼 남아 ‘은행산’이라고 하였다가 후대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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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월곶동은 경기도 시흥시 서남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따로 관할하는 법정동은 없다. 월곶동은 조선시대 수군(水軍) 만호(萬戶)가 설치될 만큼 군사상 중요한 곳이어서 월곶진(月串鎭)이 있었는데, 진 이름에서 마을 이름을 칭한 것으로 보인다. 월곶은 마을의 형세가 육지에서 바다로 내민 모습이 마치 반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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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배가 드나드는 포구. 월곶포구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포구로, 원래는 바다였던 곳에 매립 공사를 하여 지금은 과거의 포구 기능을 거의 상실한 해변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만조[밀물] 때를 전후로 배가 드나들며,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2017년에 인근의 소래포구와 함께 국가 어항(漁港)으로 지정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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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월곶포구를 지나는 도로.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월곶포구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도로로, 소래로와 만나는 소래대교삼거리를 기점으로 하여 월곶종합어시장이 끝나는 지점을 종점으로 한다. 월곶종합어시장과 월곶포구, 시흥우체국 월곶출장소 등을 지나며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도로로 조망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월곶해안로는 월곶포구의 해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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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은행동은 경기도 시흥시 동북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안현동을 관할한다. 은행동의 명칭은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던 커다란 은행나무가 안산 기슭에 있어서 마을을 ‘은행리'라 불렀던 데에서 유래되었다. 은행동은 조선시대 인천부 신현면 삼리였다가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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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갑오개혁 이후 광복 이전까지 경기도 시흥 지역을 관할하였던 행정구역. 인천부(仁川府)는 시흥군을 비롯하여 부평군, 김포군, 양천군, 안산군, 과천군, 수원군, 남양군, 강화군, 교동군, 통진군, 인천군 등 12개 군을 관할하였다. 관찰부(觀察府)는 제물포에 두었다. 인천부에는 관찰사(觀察使) 1인, 참서관(參書官) 1인, 주사(主事) 15인, 경무관(警務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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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官谷池)는 조선시대부터 시흥 지역에 세거한 안동 권씨(安東權氏)와 관련이 깊은 곳이다. 조선 제7대 왕 세조 때 사숙재(私淑齋)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중국 명나라 난징[南京]에서 가져온 연꽃을 심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조선시대 시흥 지역이었던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딸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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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장곡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따로 관할하는 법정동은 없다. 장곡동은 조선시대의 지명이었던 장하리(長下里)에서 ‘장'을 응곡리(鷹谷里)에서 ‘곡'을 따서 장곡리라 명명하였다. 장곡동은 조선시대 안산군 마유면의 장하리, 도촌리, 응곡리였다. 1912년 2월 5일 조선총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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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장현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연성동에서 관할한다. 장현동의 옛 이름은 장현리로 안산군 마유면 장상리(長上里)의 ‘장’과 조현리(鳥峴里)의 ‘현’을 따서 장현리라 했다. 조현리란 지명은 새재를 말하는데, 조선 후기에 마을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이던 이름이다. 새재는 예전에 마을에 새가 많아서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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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정왕동은 정왕산 인근에 민가가 형성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정왕산이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조선 영조 때 편찬한 『여지도서』이다. 이 지도의 「안산군」 산천조(山川條)에는 “正往山在郡西三十里 熢燧在此(정왕산재군서삼십리 봉수재차)”라 하여 정왕산이 안산군 읍치(邑治)에서 서쪽으로 30리[약 11.8㎞]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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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을 잇는 도로. 정왕신길로는 국도77호선[서해안로]과 만나는 시흥시 정왕동 서해고교삼거리를 기점으로 하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이르러 중앙대로와 만나는 지점을 종점으로 하는 총연장 4.8㎞의 도로이다. 시흥시 구간은 정왕동을 지나며 정왕동체육공원을 지나 외곽2교에 이르는 구간이다. 시흥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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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 정왕천(正往川)은 시흥시 정왕동에서 시작하여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지나 시화호로 흘러 들어간다. 본래부터 하천의 물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면서 빗물이 흐르는 배수로의 성격을 지니도록 조성한 인공 하천이다. 유로는 시가지의 도로망과 평행한 직선 형태이다. 정왕1교 사거리부터 하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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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조남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목감동에서 관할한다. 자연 마을인 새미 뒤[북쪽]에 있는 매봉재의 산세가 풍수로 보아 새가 남쪽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형국이라 했고, 이 산으로 인해서 조남동의 마을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초산면의 조남리와 제청리였다가 1912년 2월 5일 조선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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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시흥시의 역사.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는 조선시대 안산군(安山郡)과 인천부(仁川府)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군자·수암권은 안산군의 잉화면(仍火面), 초산면(草山面), 마유면(馬遊面), 대월면(大月面)에 해당한다. 소래권은 인천부의 신현면(新峴面), 전반면(田反面), 황등천면(黃等川面)에 해당한다. 시흥 지역은 조선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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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죽율동은 경기도 시흥시 서남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정왕본동에서 관할한다. 죽율동은 예전에 대나무와 밤나무가 무성하였다 하여 ‘죽율리’라 불렀다고 하지만, 죽율리의 한글 이름이 ‘대암이’라는 기록이 있어 죽율은 ‘대암이’라는 고유어를 한자로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가능성이 높다. ‘대암이’는 마을 서쪽 숫통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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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일대의 옛 지명. 중림동은 신안 주씨(新安朱氏)와 청주 한씨(淸州韓氏) 및 여흥 민씨(驪興閔氏)의 오랜 세거지다. 마을 서쪽 지역을 ‘안말’, 동쪽 지역을 ‘아랫말’, 중앙을 ‘가운뎃말’이라 각각 부르고 있는데, 특히 안말은 조선시대 중림역(重林驛)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시대 인천부 황등천면 중림리는 인천부 관아에서 35리[약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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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일원에 있었던 조선시대 중앙 관아의 공문을 지방 관아에 전달하거나 공적인 일에 마필을 공급하던 곳. 중림역(重林驛)은 조선시대 중림역도(重林驛道)에 딸린 7개소 속역(屬驛)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의 역원(驛院) 제도는 고려시대의 것을 이어 받아 발전시킨 것으로 태종~세종 연간에 걸쳐 전국적인 규모의 역로망을 구축하였다. 경기도에는 대로(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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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방산동에 있는 저수지. 청룡저수지는 주변 지대보다 높은 곳에 있는 천정(天井) 저수지이다.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 사이의 바다를 막아서 만든 저수지로 개간한 논에 물을 대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청룡저수지의 이름은 저수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였던 인부의 아들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청룡저수지는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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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경기도 시흥시 일부 지역을 관할하였던 조선시대 행정구역. 초산면은 조선시대 안산군에 포함되었던 지역으로 안산군의 관문에서 서북쪽으로 약 6㎞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다. 지금의 시흥시 광석동, 물왕동, 산현동, 조남동, 논곡동, 목감동, 하상동, 하중동 일대에 해당한다. 조선 후기 전국의 호수와 인구수를 기록한 『호구총수(戶口總數)』의 「안산군」에 초산면의 목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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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본동에 있던 자연 마을. 평안촌(平安村)은 군자염전 제방 축조 공사 때 평안도 사람들이 집단 이주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다. 6.25전쟁 후 평안도, 황해도 피란민 및 염전 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이주민들로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1980년대 중반 이후 시화지구 개발로 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서며 옛 모습을 잃었다. 평안촌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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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포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현동에서 관할한다. 포동은 바닷가에 연해 있는 마을로 어업의 전진기지인 포구(浦口)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포동은 1789년경 제작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인천부 신고개면 포촌으로, 1911년 제작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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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하상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연성동에서 관할한다. 1789년경에 작성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서 보면 하중동, 하상동 일대를 하직곶리(下職串里)와 중직곶리(中職串里)로 적고 있다. 현재의 하상동 외에 물왕동의 월미마을과 광석동의 너븐들까지 포함하는 공간 지명으로 보인다. 물왕동, 광석동, 하중동, 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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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부천시 심곡본동을 잇는 도로.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을 기점으로 하여 부천시 심곡본동까지 이어진 도로로, 시흥시 대야동을 남북 방향으로 지난다. 성주산과 봉매산 사이로 난 좁은 길로 호현로, 소사로, 범안로 등 부천과 시흥을 잇는 도로 중 가장 거리가 짧은 도로이다. 하우로는 예전부터 이 지역을 하우고개라고 불러온 데서 도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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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하중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연성동에서 관할한다. 1789년경에 작성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서 보면 하중동, 하상동 일대를 하직곶리(下職串里)와 중직곶리(中職串里)로 적고 있다. 현재의 하중동 외에 물왕동의 월미마을과 광석동의 너븐들까지 포함하는 공간 지명으로 보인다. 물왕동, 광석동, 하중동, 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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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있던 자연 마을. 한독마을은 도시 빈민 운동가 제정구(諸廷坵)와 미국인 정일우 신부[John Vincent Daly]가 독일의 구호 단체인 미제레올(Misereor)재단의 후원을 받아 신천동 복음자리마을에 이어 시흥시 은행동 찬우물 북쪽에 조성한 마을로 복음자리마을, 1986년 조성한 목화연립 주민이 모두 한 공동체로 인식하며 생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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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1989년 1월 1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행정기관의 권한이 미치는 일정 범위의 구역. 시흥시는 1989년 1월 1일 시흥군 소래읍·군자면·수암면을 통합하여 출범하였다. 2018년 12월 현재 시흥시의 행정구역은 18개의 행정동과 30개의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동은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군자동, 월곶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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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화정동은 시흥시 중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능곡동에서 관할한다. 화정동은 한자 뜻 그대로 ‘꽃우물[花井]’, ‘고주물’에서 유래하였음이 문헌에 나타난다. 1911년경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는 한자로 ‘화정리(花井里)’, 언문으로는 ‘곶쥬물’이라 적혀 있다. 『시흥시 지명 유래』와 『시흥군지』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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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을 잇는 도로. 황고개로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신길온천역을 기점으로 하여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을 거쳐 장곡동 동서로에 이르는 도로이다. 대부분 구간이 시흥시에 속하며, 안산 시계에서 신길온천역에 이르는 구간만 안산시에 속한다. 황고개로는 군자동 구준물 큰말과 장현동·장곡동 사이에 있는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