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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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奉三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찬식 |
[정의]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노동 운동을 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가계]
본관은 청주. 1908년 당시 성산면 고성리 606번지에서 한승훈의 아들로 태어났다.
[활동 사항]
한봉삼(韓奉三)은 성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5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에 종사하였다. 1932년 4월 전협(全協) 화학노조 오사카지부 동(東)지구에 가입하였다, 1932년 4월 22일 오사카 니시요도가와구에 위치한 소진무림이라는 기업의 방직공장에서 조선인 여공 36명을 무단 해고한 데 대하여 파업 투쟁이 일어났고, 5월 14일에는 항의 시위를 전개하자 일경에서 30여 명을 검거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때 한봉삼은 배후 인물로 체포되어 1933년 6월 29일 오사카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한봉삼은 출옥 후 1933년 11월 일본공산당에 입당하여 동(東)지구에 소속되어 활동하던 중 1933년 12월 2일 체포되어 12월 23일 기소되었고, 1935년 9월 7일 오사카공소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이 선고되었다. 1974년 8월 12일 일본 와카야마현 전변시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