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669
한자 -舊石器-遺蹟
이칭/별칭 바위그늘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95
시대 선사/선사
집필자 김종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 생수궤 구석기 바위그늘유적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생수궤 구석기 바위그늘유적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95번지 지도보기
성격 동굴유적
크기(높이) 4m
길이 6m
둘레 8m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자리한 후기 구석기~신석기시대의 동굴유적.

[개설]

생수궤 구석기 바위그늘유적은 해식동굴에 형성된 동굴유적으로 천지연폭포로부터 솜반내[솟밭내·선반내]의 하류방향으로 약 700m 지점의 동편 단애하단부에 위치한다. 유적이 보고된 것은 1975년으로, 당시 영남대학교 정영화 교수가 천지연폭포 일대에서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뗀석기 여러 점을 발견하면서부터이다. 2009년에는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후기 구석기시대에 해당하는 좀돌날석기와 돌날, 신석기시대 토기편 등을 확인하였다.

[위치]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795번지이며, 지리상으로는 북위 33°14′41.85″, 동경 126°33′37.77″에 해당한다. 유적은 솜반내의 동편절벽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적이 자리한 서편으로는 바로 인접하여 솜반내가 서귀항이 있는 바다로 이어지고 있다.

[형태]

유적의 지명은 ‘생수궤’로 유적 내부에 용출수가 샘을 이루어 솜반내로 이어지고 있다. 유적 내부는 샘을 조성하기 위한 정비작업과 용출수에 의해 상당부분 유실된 상태이다. 유적의 트인방향은 서향이며, 규모는 너비 8m, 높이 4m, 내부 깊이 6m 정도이다. 유적은 유실된 공간을 제외한 동굴 내부 북벽가장자리 폭 2m, 길이 10m 가량과 그 반대쪽 벽면에 고착된 소량의 퇴적층에 형성되어있다. 그 외 동굴 외부 일부에 유물이 포함된 소규모의 퇴적층이 남아있다.

유적의 퇴적은 상부에서 하부로 부식토층(1)-회흑색사질점토층(2)-붉은 사질점토층(3)-괴상의 회색점토와 붉은점토가 혼합되어 있는 층(4)-황갈색모래층(5)-흑갈색모래층(6)순으로 퇴적되어 있으며, (2)~(4)층에서는 후기구석기시대 석기가 출토되었고, 일부 (1)층에서는 석기편들과 함께 신석기시대토기편도 소량이 확인되었다.

[현황]

생수궤 구석기 바위그늘유적에서는 (1)~(4)층에서 집중적으로 유물이 출토되었다. 돌날·돌날몸돌, 좀돌날·좀돌날몸돌과 잔손질석기, 격지류가 출토되었다. 유물은 상부 부식토층(2)에 비교적 많은 양의 유물이 출토되었고, 출토량은 (3)~(4)층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이나 몸돌의 출토빈도는 높아진다.

[의의와 평가]

생수궤유적은 해식동굴에 형성된 동굴유적으로 유적에서 출토된 돌날과 돌날몸돌, 좀돌날과 좀돌날몸돌, 긁개, 톱니날 석기 등의 유물은 후기구석기시대 석기제작전통을 보여준다. 또한 유적의 상부층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점렬문계토기편과 조흔문토기편 등이 확인되어 후기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후기에 사용된 유적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제주도 구석기유적 중에 고고학적 발굴조사에 의해 확인된 첫 번째의 유적이며, 특히 자료가 부족하였던 제주도 구석기시대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배** 바위그늘의 한자명은 岩蔭遺蹟 입니다. 수정해주세요.
  • 답변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목명은 한자와 한글을 1대 1로 일치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기하신 의견은 수용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7.11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