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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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文川 |
이칭/별칭 | 색달천(塞達川),성천(星川),베릿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학 |
전구간 | 중문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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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을 관통해 흐르는 하천.
[개설]
중문천은 한라산의 남서쪽 녹하지악 인근에서 발원하여 천제연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간다. 하구에는 중문관광단지가 개발되어 있다.
[명칭 유래]
중문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에는 ‘색달천(塞達川)’이라 표기되었으며, 대정현 동쪽 35리에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조선강역총도』에 ‘색달천교(塞達川橋)’가 표기된 것으로 보아 ‘색달천’이라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영주산대총도』에도 ‘색달천(塞達川)’이라 표기했다. 『해동지도』에는 ‘성천(星川)’이라 표기했는데, 이는 ‘베릿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베릿내’는 별이 내리는 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는데, 확실치 않다. 강가나 바닷가의 벼랑을 ‘벼루’라고 하는데, 이것이 변음되어 ‘베루’ 또는 ‘베리’로 되고, ‘베릿내’로 된 것으로 보인다.
[자연 환경]
중문천의 하류에는 절경으로 이름난 천제연폭포가 있다. 이곳에는 담팔수나무를 비롯한 난대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천제연폭포의 제1단 폭포에서는 주상 절리를 볼 수 있다.
[현황]
중문천 하류에는 제주관광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중문관광단지가 동서로 형성되어 있고, 곳곳에 기암절벽이 있어서 경관이 수려하다. 하천이 바다와 만나는 하구에는 성천포구가 있다. 과거 미역이 많이 나던 조그만 어촌포구였는데 지금은 관광지로 바뀌면서 요트장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