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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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禮川 |
이칭/별칭 | 호촌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상학 |
해당 지역 소재지 | 신례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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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면적 | 27.54㎢ |
길이 | 17.35㎞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와 하례리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하천.
[개설]
신례천은 한라산 진달래밭 일대에서 발원하여 공천포 해안으로 유입된다. 유로 연장은 17.35㎞, 유역 면적은 27.54㎢이다. 하천의 하구에는 용천수가 풍부하여 과거 식수로 이용되었다.
[명칭 유래]
조선 후기 이후 이 지역의 마을 이름이 ‘호촌’에서 ‘예촌(禮村)’으로 바뀌고 예촌이 다시 신례리와 하례리로 나눠지면서 원래의 호촌천은 ‘신례천’으로 개칭된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 등에 ‘호촌천[호촌현]’이라 표기했다. 고려 시대 현촌이었던 ‘호촌현’이 하천의 하류 지역에 있었기 때문이다. 고지도에는 드물게 그려지는데, 『제주삼읍도총지도』에는 우미촌(又尾村)과 호촌(狐村) 사이 지역에 그리고, ‘호촌천(狐村川)’이라 표기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호촌천(狐村川)’으로 표기했는데, 주변의 마을 이름과 오름 명칭에 오류가 있다.
[자연 환경]
진달래밭 일대에서 발원한 하천은 보리악과 논고악, 대한농장에서 분수령을 이룬다. 보리악 일대의 하상은 독특한 경관과 지질 특성을 보여주는데, 높이가 100m를 넘는 심곡을 형성하고 있다.
[현황]
신례천 하구에는 공천포가 있는데, 용천수가 풍부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영등물’·‘산이물’·‘물난밭’ 등의 용천수가 있었는데, 인근 마을에서도 이용하였다. 그러나 최근 지하수의 개발로 용천수의 수위가 줄어 어떤 곳은 아예 물이 솟지 않고 흘러도 그 양이 적다. 하구 부근의 하중도에 해당하는 ‘맹살’에는 체육 시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