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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묫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감목관 김댁 전설」은 경주 김씨 선조가 마혈 명당에 아버지의 묘를 썼는데, 그 영향으로 현손이 말부자가 되었다. 현손이 임금에게 말을 진상하였더니 ‘헌마공신(獻馬功神)’ 벼슬을 내렸으며, 그로 인해 대를 이어 감목관을 세습하였다는 풍수담이다. 1975년 3월 2일 남원읍 태흥리에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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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 「말 잘못해서 개똥 먹은 이야기」는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로, 장난이 심하면 큰 오해로 번질 수 있음을 경계하는 이야기이다. 있지도 않은 일을 있다고 하여 남을 곤란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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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묫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묘자리 이야기」는 토평 오씨댁 아들이 묫자리를 잡지 못해 부친의 장사를 지내지 못하자 직접 고전적 지관을 찾아가 사위가 되기로 하고 부친의 장사를 지냈다는 풍수 전설이다. 1987년 8월 4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대학교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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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저승차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염라대왕을 잡아오라는 판관의 명령으로 저승에 간 강님이 염라대왕을 이승으로 불러내 판관과 만나게 하였다. 염라대왕이 판관에게 강님을 요구하여 강님의 영혼이 저승차사가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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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묫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예촌 양집의 명묘」는 양씨댁 삼형제가 부모가 죽어 묫자리를 구하는데, 어떤 사람을 칡오름 꼭대기까지 업어 옮겨주고 명당을 선택받았다. 그 결과 자손이 천명을 넘었다는 풍수 전설이다. 1987년 8월 4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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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열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옷귀 열녀 이야기」는 청상과부가 된 여성이 출산 후 딸임을 알고는 남편 빈소를 찾아가 자살해 열녀문이 하사되었다는 열녀담이다. 「옷귀 열녀 이야기」는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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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과거와 관련하여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 「울산이씨 이야기」는 울산이씨가 과거를 치르기 위해 서울로 가다가 주막에서 만난 상제 영감의 도움으로 과거에도 합격하고, 부자도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생면부지 인물의 도움으로 과거에 합격하는 과거합격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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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변인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익살꾸러기 변인태」는 서귀진 진졸인 변인태가 상사인 조방장을 꾀와 지혜로 희롱하는 풍자담이다. 지위가 높아도 변인태의 지략에 번번이 속아넘어가는 조방장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희극적 민담이다.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남, 80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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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명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주의 네 명인」은 변방인 제주에서 천리·지리·인술에 뛰어난 문곡성·고전적·진좌수 등 명인이 서울에 가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인물 전설이다. 「제주의 네 명인」은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현희순·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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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 이야기. 「호랑이가 도와 준 효자」는 효자인 막내아들이 처음에는 가난하게 살았지만 호랑이의 도움으로 부자로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호랑이가 도와 준 효자」는 1987년 8월 5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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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먹쟁이 머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힘센 머슴 먹쟁이」는 힘이 세어 한꺼번에 보리 35가마니를 옮길 수 있었던 머슴 먹쟁이가 인색한 주인으로 인하여 도둑질을 하다가 굶어죽었다는 장사 이야기이다. 1987년 8월 4일 남원읍 하례리 양남학[남, 68세]에게서 채록되어 1989년 9월 30일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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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위치한 4·3사건의 희생자 유해가 발굴된 장소. 제주4·3특별법에 의한 제주4·3 희생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제주4·3평화재단의 업무위탁을 받은 제주4·3연구소에 의해 유해발굴이 이루어졌다. 4·3희생자 유해발굴사업은 4·3특별법에 의거해 4·3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시행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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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오름. 걸서악은 북동쪽의 큰 봉우리[표고 160m]와 남서쪽의 작은 봉우리[표고 156m]가 이어져 있다. 서쪽과 남쪽으로 돈내[효돈천]가 지나가고, 서북쪽에는 칠오롬과 영천 오롬이 있다. 남쪽에는 하례 1리가 자리하고, 북서쪽에는 하례 2리가 자리하며, 동북쪽에는 신례 1리가 자리하고 있다. 걸서악의 총면적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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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중산간 지대에서 생산되는 양치류의 식물. 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잎이 완전히 피지 않은 것을 채취하여 말린 다음 나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또한 완전히 자란 고사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후 이뇨, 해열제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매년 4월에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한라산 고사리를 주제로 생태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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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고수동에 위치한 방사탑(防邪塔) 1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고수동(古水洞)마을이 설촌될 당시 마을의 동쪽 편의 송천(松川) 방면으로 허하다 하여 돌탑을 세웠다. 고수동은 속칭 ‘고승이물’이라 하며, 고씨 성을 가진 중이 지나다가 목욕을 한 물로 알려진다. 탑은 높을수록 좋다하여 가시나무 2개를 잘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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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원읍 충혼묘지에 있는 제주4·3사건 관련 비석. 1949년 1월 12일 소위 ‘의귀 전투’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는 추모비다. 당시 의귀국민학교에 주둔했던 제2연대 1대대 2중대가 무장대의 기습을 받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군인 4명이 사망하는 등 양측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그 피해는 무장대가 훨씬 컸다. 전사자를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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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조선시대 과원. 1653년(효종 4) 이원진(李元鎭)이 편찬한 『탐라지(耽羅志)』 과원조(果園條)에 정의현 지역에 정자·독학·별과원·우전·금물·향목·원통·성산 8개소가 등장한다. 이 자료에 의하면 금물과원(禁物果園)은 정의현 서쪽 50리에 있으며 유자 55그루, 산귤 2그루 외에 새로 심은 각종 과수 26그루, 치자 3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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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하여 태풍과 관련된 기상을 예보·분석·연구하는 기관. 국가태풍센터는 태풍 발생 가능성 지수, 해수면 온도 분포, 유선도, 대기의 흐름과 파동 분포, 기상위성영상, 다른 태풍 전문기관 자료 분석 등을 통하여 북서태평양의 태풍 발생을 감시하며 예보하고 있다. 국가태풍센터는 우리나라 태풍의 길목인 제주 지역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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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조정에 말을 바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의귀리 출신의 공신(貢臣)이며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보(慶甫), 호는 장전(長田)이다. 1608년 정의현(旌義縣) 의귀리(衣貴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임진왜란과 그 이후, 말 천여필을 조정에 바치고 헌마공신(獻馬貢臣)에 오른 김만일(金萬鎰)이다. 김대길(金大吉)은 1630년(인조 8)에 무과에 급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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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과 그 이후 시기에 조정에 말을 바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의귀리 출신의 공신(貢臣). 전국 최대의 목장지대였던 제주도에서 임진왜란 발발 당시 가장 많은 말을 소유하고 기르던 부자였다. 그는 목장 경영에 성공하여 많은 말을 소유하였고, 임진왜란 이후 계속되는 전란으로 중앙정부가 말 부족에 시달릴 때 자신의 말 중에 상당 부분을 국가에 바쳤고, 자신은 물론 아들 손자까지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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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학생 운동가. 본관은 경주. 1908년 서귀포시 남원면 남원리 630번지에서 김계윤의 아들로 태어났다. 김순희(金淳熙)는 1929년 3월 말경 서울의 사립 중앙고등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 정관진·김태래·한경석 등과 함께 1927년 3월 조직한 비밀 결사 조선학생혁명당을 조선학생전위동맹으로 확대 개편하고 중앙 집행 위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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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도 서귀포 지역의 열녀. 오씨(吳氏)는 오원번(吳元番)의 딸로서 의귀리 김창언(金昌彦)의 처이다. 자식을 낳고 한 달이 되기 전에 남편이 말에서 떨어져 죽자, 너무 슬퍼 장사하는 날 물에 몸을 던져 남편의 뒤를 따랐다. 열부 칭호는 1812년(순조 12)에 정표되었다. 열녀 오씨의 비는 비각이 있으며 비신의 높이는 63cm이다. 비의 앞면 상단에는 가로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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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귀포에서 무극대도교의 신도로서 활동한 항일 운동가. 무극대도교는 1927년 4월 창시된 천도교 계통의 신흥종교로서 평양에 본부를 두어 외세 및 서교 배척을 교의로 한 민족종교였다. 제주에는 한의원을 경영하던 강승태에 의해 전교되었는데, 그는 안덕면 동광리에 포교본부를 두고 제주도의 교주라고 자처하였다. 또한 정도령이 나타나 조선을 독립시킨 다음 전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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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1. 남원공소 설립 남원 지역에 복음이 전래된 것은 1956년으로, 그 해 남원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한 오갑순[요안나]이 어린이들을 모아 자발적으로 교리를 가르치면서였다. 그때부터 오교사는 예비신자 어린이들과 함께 학교 교실과 야외 등지에서 공동체 모임을 갖는 한편, 주일마다 수십 리 떨어져 있는 서귀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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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해안. 신영 제주 영화 박물관 뒤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산 활동의 결과 흘러내리며 퇴적된 현무암질 용암층이 해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해식애에 해당된다. 올레길 5코스에 포함되어 관광 자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엉’이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 그늘이나 굴’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엉덕’이란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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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의 교회. 1932년 제주도 출신 첫 목사 이도종이 남원리 99번지에 방 한 칸을 얻어 기거하면서 1932년 10월 15일 오성원의 집에서 첫 모임을 시작하였는데, 이 모임이 남원교회의 시작이였다. 일제 말기에 일제의 핍박과 시련 속에 교회 재산을 처분하고 제주노회에 기탁한 후 교회 문을 닫았다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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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남원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1리 1376번지 일대이며, 구 일주도로변 남원읍사무소 남쪽에 있으며, 해안과도 가깝다. 남원리 유물산포지에는 경작지와 민가 조성되어 있고 지표상에서 적갈색경질토기와 회색경질토기가 수습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원삼국시대 유적으로 판단된다. 남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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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남원읍 사무소에 설치한 각종 문화·복지·편의 시설과 프로그램의 총칭.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 및 시민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하며, 문화 여가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사회 진흥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하여 설치한 주민자치기관이다. 남원읍 주민자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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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공립 중학교.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를 삼고, 이를 위해 바른 품성을 가꾸는 인간 교육 강화, 기초·기본 학력 신장, 창의성 계발 교육 충실, 국제 이해 교육과 평화·인권 교육 내실화, 함께 참여하는 학교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교훈은 ‘부지런히 배우고 참되게 행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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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자신의 꿈을 찾아 용기있게 도전하는 자신감 넘치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서 학교는 생동감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사랑의 학교], 어린이는 사람다운 예절을 실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창의력을 키우며[꿈을 가꾸는 어린이], 교사는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고[신뢰받는 교사],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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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용천수. 넙빌레물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의 서쪽 해안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로서, 위미1리 주민들이 여름철 물놀이 때 자주 이용하던 용천수이다. 최근에 물줄기가 큰 두 곳을 정하여, 서쪽의 용천수는 남탕으로, 동쪽의 용천수는 여탕으로 나누어 정비하였다. 남탕과 여탕의 거리는 약 20m이며, 남탕의 이용 공간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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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오름. 물영아리오름은 산정에 화구호를 가진 오름으로, 총면적은 717,013㎡이며, 둘레 4,339m, 해발 508m, 비고 128m이다. 2000년에 전국에서 최초로 습지 보전 법에 의한 습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예로부터 이 오름의 산신이 노하면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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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습지 보호 지역. 제주도는 약 16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화산 분출과 함께 약 370여 개에 달하는 기생 화산구가 한라산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다. 이를 오름이라고 하는데, 자연 생태학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 특히 남원읍에 위치한 물영아리 오름은 수령산 또는 수령악이라고도 불리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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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위치한 오름. 물오름은 수악교 남쪽 약 1.3㎞ 지점의 5·16 도로변 동남쪽에 위치한 원추형 화산체로서, 산굼부리처럼 물웅덩이가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현 서쪽 45리에 있다. 봉우리 위에 용추(龍秋)가 있는데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가물 때에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총면적은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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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제주4·3사건 관련 유적. 빌레가름은 한남리 본동과 약 2㎞ 북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1845년경 제주 고씨 네 형제가 터를 잡고 집성촌을 이루었었다. ‘빌레가름’이란 지표면 바로 밑에 암반이 널려 있는 데서 유래한다. 농업과 목축에 종사하며 살아가던 빌레가름 주민들은 4·3사건 발발 이후인 1948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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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오름. 사라오름은 가운데에 둥글넓적한 굼부리[분화구]가 있는 원뿔 모양의 산이다. 굼부리에는 비가 많이 왔을 때 물이 고였다가 비가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면 물이 말라버린다. 남동쪽 등성이와 비탈은 잔디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잡나무와 조릿대 등이 촘촘하게 자라고 있다. 오름 북쪽에는 돌 오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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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살레시오의집은 소외되고, 고통 받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입소하여 인간답게 한 가족 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살레시오의집은 여성장애인을 위한 대가족 형태의 생활시설로서 1992년 3월 8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설립되었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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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서예가협회. 서귀포 지역 서예의 향상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5년에 발기하여, 서귀포시 서예인들의 친목과 권익 옹호, 서학 연구와 창작 활동을 통한 올바른 서예상 정립을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 서귀포 서화 동호인회로 출발하여 1977년 설립하였으며, 초대 회장에 현민식이 취임하면서 창립전을 가졌다.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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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공공의료기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합리적인 공공 보건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의 연장을 도모하는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964년 2월 5일 당시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읍 서귀리[현 서귀포시 서귀동]에 설치된 남제주군보건소로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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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위치한 제주 지역의 해안 치안을 총괄하는 공공기관. 서귀포시 해양경찰서는 해양 영토의 주권을 수호하고 해양 질서 유지와 해양 환경 보전을 통하여 국민의 자유와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며 인류 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서귀포시 해양경찰서는 2008년 8월 7일에 신설된 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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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조선 초의 제주도 정의현 출신 열녀. 정씨는 정의현[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사람으로 한림원의 8품 벼슬인 직원(直院) 석방리보개의 처이다. 고려 말에 그의 남편이 합적(哈赤)의 난 때 죽었는데 그녀의 나이 20세 였다. 정씨의 자색이 고와 안무사·군관 등이 그녀를 협박하여 강제로 취하려 했으나 정씨는 스스로 죽음을 맹세하고 칼을 품어 자결하려 하여서 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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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소속 사찰. 선광사는 1942년 현재봉 승려에 의해 남원리에 초가 3칸의 법당과 4칸의 객실을 건립하고 전단향목으로 불상을 조성, 봉안하여 창건되었다. 제주 4·3사건 당시인 1948년 11월경 토벌대에 의해 목조 50평의 법당이 완전 해체되어 파옥되면서 남원 1리로 소개되었다. 사찰이 복원된 것은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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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2439번지에 있는 선광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경 전적 일괄. 선광사에 소장되어 있는 목판본류 불경 전적은 모두 59종 164책이다. 이 중 불교 경전 16종, 조사 어록류 33종, 의례류 10종으로 의식에 관한 10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원에서 학승들의 교재 등으로 읽혀졌던 경전과 조사 어록들이다. 이 가운데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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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4·3유적으로, 의귀국민학교 전투에서 사망한 무장대의 시신이 집단매장된 곳. 1949년 1월 12일 의귀국민학교 전투에서 사망한 무장대의 시신이 집단매장된 곳이다. 이 날 의귀국민학교에 주둔한 2연대 1대대 2중대 본부를 상대로 한 무장대의 기습은 3시간이 넘는 치열한 전투로 회자되고 있다. 이 날 군인 4명이 전사했지만 그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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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발원하여 토산리에서 바다로 흘러나가는 하천. 송천은 살한이오름 동쪽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서쪽을 돌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를 끼고 토산2리 바닷가로 흐르는 하천이다. 이 하천을 경계로 서쪽은 서귀포시 남원읍, 동쪽은 서귀포시 표선면이다. 유로 연장은 19.55㎞이고, 유역 면적은 2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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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수악(水嶽) 부근에 형성된 계곡. 수악교 주변에 위치한 수악계곡에는 경사 급변점이 있어 여름철 폭우 시에 폭포가 형성된다. 계곡 주변은 활엽수림이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악 계곡은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을 간직한 한라산의 주요 경관지 중의 하나로, 제주시로부터 27㎞, 서귀포시로부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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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오름. 쉐기오름은 수망리 사거리 동북쪽에 있는데, 나지막한 원뿔 모양으로 있어서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다. 총면적은 23,052㎡이며, 둘레는 549m, 높이는 178m 정도이다. 쉐기오름의 ‘쉐기’의 뜻은 확실하지 않으나, 제주 고유어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자그마한 오름인 데다가 분화구가 없어서 쉐[소/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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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일대에 위치한 초기철기~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신례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동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740번지 일원에 해당한다. 효돈천·신례천·종남천 등 크고 작은 하천 5개가 남쪽 해안으로 흐르고 있으며, 완만하고 평탄한 대지 위에 형성되어 있다. 2012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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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초기 철기시대[탐라 초기]의 무덤. 제주도 고인돌 6형식 중에 지하형인 제2형식에 속한다. 제2형식은 남방식 유형에 속하나, 전형적인 남방식에 비해 지석 대부분을 제대로 다듬지 않은 할석을 사용하였다. 또한 지석의 숫자는 3~10매로 그 예가 다양하다. 이러한 형식은 제주도 고인돌 형식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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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와 하례리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하천. 신례천은 한라산 진달래밭 일대에서 발원하여 공천포 해안으로 유입된다. 유로 연장은 17.35㎞, 유역 면적은 27.54㎢이다. 하천의 하구에는 용천수가 풍부하여 과거 식수로 이용되었다. 조선 후기 이후 이 지역의 마을 이름이 ‘호촌’에서 ‘예촌(禮村)’으로 바뀌고 예촌이 다시 신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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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서로 사랑하며 봉사하는 어린이(道德)·창의력을 키우는 어린이(創意)·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健康)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기본 생활이 바로 된 정다운 어린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어린이,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특기를 가진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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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영화를 소재로 한 전문 박물관. 신영제주영화박물관은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신선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신영제주영화박물관은 배우 신영균이 외국의 영화 박물관을 모델로 하여 영화 산업의 부흥과 영상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1999년 6월 5일에 설립되었다. 신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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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동백나무의 군락. 동백나무는 해풍과 염기에 매우 강해서 주로 남쪽 해변에 분포하지만, 내한성이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렵다. 어려서는 그늘에서도 잘 견디나 자라면서 양수로 변한다. 동백나무는 목재를 가구재와 조각재, 세공재로 사용한다. 또 붉은색으로 피는 꽃이 아름답고, 흑자색으로 익는 열매도 관상 가치가 있어. 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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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1313번지에 위치한 안거리와 밖거리와 모거리로 구성된 세거리집의 민가(民家). 올레가 긴 마당을 중심으로 안거리·밖거리·모거리가 배치된 세거리집 민가이며, 입구쪽에 위치한 밖거리에는 측면으로 낭간[툇마루]과 작은 상방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생활의 보호기능이 고려된 공간구성을 보여준다. 양씨 종가댁은 600여 평의 대지 한가운데 안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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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무극대도교 신도로서 제주에서 활동한 항일 운동가. 본관은 광산. 1888년 남원면 신예리 1366번지에서 양성택의 아들로 태어난 양창언(梁昌彦)은 수년간 한문을 수학한 후, 1917년경 민족 종교인 보천교를 믿었으나 중도에 그만두었다. 1936년 9월 강석구의 권유로 무극대도교를 믿게 되어 도사(道師) 및 남궁원수(南宮元帥)의 칭호를 받고 포교 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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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오름. 엿저리오름은 남쪽으로 말굽형으로 벌어진 굼부리[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북쪽에는 해비치 컨트리클럽이 자리하며, 동쪽에는 표선면 가시리가, 서남쪽에는 남원읍 수망리가, 남쪽에는 신흥2리가 자리하고 있다. 엿저리오름의 총면적은 약 110,552㎡이며, 둘레 1,445m, 높이 209.8m이다. ‘엿겨리’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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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제주4·3사건 관련 유적. 1948년 4월 제주4·3사건 발발 당시 제주 지역에는 국방경비대 제9연대가 주둔하고 있었고, 같은 해 12월에 국군 제2연대로 교체되었다. 군인들은 제주도 전역의 관공서나 학교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규모로 주둔해 토벌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임시 주둔을 위한 주둔소나 부대경비를 위한 초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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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용천수. 영등물은 남원읍 신례2리 해안가 모래사장의 일부 구간에 용암 암반이 형성돼 있는데, 이 암반 사이에서 엄청난 양의 용천수가 솟아나온다. 흘러나온 용천수는 아무런 시설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과거에는 신례2리 주민들의 식수는 물론 해수욕 물로 자주 사용하였다. 영등물은 “영등(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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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제주4·3사건 관련 유적. 4·3사건 초기 무장대들이 훈련을 받았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밀림 속의 너른 분지가 형성된 이 곳은 북쪽으로는 계곡이 형성됐고, 주변에 동수악·이승악·논고악 등이 형성된 천혜의 요새였다. 때문에 무장대의 세력이 왕성했던 4·3사건 초기에 이 곳을 근거지로 하여 훈련을 받았다. 물론 훈련장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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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의 교회. 1950년 미남장로회 선교부에서 파송한 유화평 선교사의 전도로 위미교회가 시작되었다. 1953년 이후 오복선 사가를 예배 장소로 사용하다가 위미리 2846번지 81평 부지에 1957년과 1965년에 각각 8평과 28평의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1973년에서 1979년 사이에 신도들이 직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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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동백나무의 군락. 위미 동백나무 군락은 현맹춘[1858~1933] 할머니가 집 주변에 방풍수로 심은 것이 지금까지 자라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백나무는 제주도에서는 오래된 마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이며, 흔히 돔박낭이라고 부르고 있다. 크게 자라고 가지가 촘촘하기 때문에 추운 바람을 막아주어 집안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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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위미에덴요양원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주노회유지재단에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노인성질병으로 인해 요양과 보호가 필요한 중·저소득층 노인들을 돕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노인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보호를 위한 안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부양가족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입소 어르신들이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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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운영하는 어촌 체험마을. 어촌체험마을은 2001년부터 어촌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의 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어업인에게 어업 외 관광 소득을 창출하고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 및 학습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위미1리 어촌체험마을은 총면적 12,750,000㎡로, 해안은 수심이 깊어 선박 접안이 쉬운 국가 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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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2리에 위치한 공립 중학교. 따뜻한 인성과 빛나는 창의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유능하고 건강한 민주 시민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학교에서는 추구하는 인간상은 첫째 따뜻한 인성으로 자신과 사회를 사랑하는 사람, 둘째 빛나는 지혜와 재능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사람, 셋째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으로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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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지식 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초·기본이 바로 선 건강한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 목표 아래 사랑과 신뢰로 꿈을 가꾸는 아름다운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교훈은 ‘근면·성실·협동’이다. 1939년 5월 1일 위미 공립 소학교가 설립 인가를 받은 후 같은 해 6월 1일 개교하였다. 1944년 4월 1일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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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국가 어항. 제주도 남부, 서귀포의 동쪽으로 약 10.5km에 위치한 국가 어항으로 풍부한 수산 자원을 보유한 연근해 어업의 근거지이다. 남쪽으로는 동중국해와 접해 겨울철 계절풍의 영향이 없는 지형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1989년 기본 조사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1996년 정비 계획에 착수했다. 1972년에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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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의귀초등학교에 위치한 4·3유적. 제주4·3사건 당시 각급 학교는 군부대 혹은 응원경찰의 주둔지로 많이 활용됐다. 1941년 간이학교로 출발해 1943년 정식 학교로 승격한 의귀국민학교에도 1948년 12월 26일부터 1949년 1월 20일까지 제2연대 1대대 2중대가 주둔했었다. 실제 2중대원으로 이 곳에 근무했었던 이윤의 『진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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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헌마공신(獻馬功臣) 김만일(金萬鎰)의 묘. 김만일[1550년~1632년]은 조선 중기의 목장주이며 말사육가이고 공신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중림(重臨)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1592년부터 인조대[1623~1649]에 이르기까지, 조선에서는 잇단 전쟁과 명나라의 잦은 요구 등으로 말이 부족하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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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본향당. 의귀리 널당은 넉시오름 널당이라고도 하며, 남원리와 의귀리를 아우르는 본향당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의귀리보다는 남원리 주민들이 주로 다닌다고 한다. 제일은 6월과 11월의 매 7일과 8일이다. 이외에도 일이 있으면 생기 맞춰서 당에 다녀온다. 의귀리 넉시오름의 속칭 ‘괴세미소’라고 부르는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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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의귀리 유물산포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799번지 일대로 의귀리 마을 남동쪽에 있으며, 의귀천 서쪽에 인접해 있다. 의귀리 유물산포지에는 대부분 감귤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고 유물로는 조흔문토기와 마제석기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신석기 시대로 판단되는 유적이다. 아울러 도기편과 기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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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바른 품성과 유연한 사고로 슬기롭게 행동하고,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학생을 기른다는 교육 목표 아래 학교에서는 집단의 공동 사고에 의한 합리적인 학교 경영 방향을 도출하여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질 높은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 공동체가 함께 가꾸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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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위미초등학교에 있는 설립자 이관석의 공로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 남호(南湖) 이관석(李琯石)[1902~1949]은 교육자로서 1921년 제주농업학교를 졸업하고 신생활운동과 민중계몽운동에 헌신했다. 다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종사하다 1939년 위미초등학교가 설립될 때 초대 교장으로 발령받아 학교 초창기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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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귀포에서 활동한 무극대도교 항일운동가. 무극대도교는 1927년 4월 창시된 천도교 계통의 신흥종교로서 평양에 본부를 두어 외세 및 서교 배척을 교의로 한 민족종교였다. 제주에는 한의원을 경영하던 강승태에 의해 전교되었는데, 그는 안덕면 동광리에 포교본부를 두고 제주도의 교주라고 자처하였다. 또한 정도령이 나타나 조선을 독립시킨 다음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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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서귀진에 소속된 봉수. 해안쪽으로 낮고 평평한 지대여서 적을 감시하기가 용이한 곳에 위치한 자배봉수는 남서쪽의 호촌봉수, 북동쪽의 토산봉수와 교신했다. 직선거리로는 호촌봉수와 6.7㎞이고, 토산봉수와 9.3㎞이다. 자배봉수는 『세종실록지리지』에서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1500년 전후에 개설된 것으로 보이며, 문헌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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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4·3사건 관련 유적. 제주 4·3사건은 1949년 3월 제주지구전투사령부[사령관 유재흥]의 귀순작전 등으로 무장대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었고, 6월 무장대 총책임자 이덕구가 피살되면서 무장대는 궤멸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잔여 무장대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주민납치 등으로 세력을 불려나갔고 마을습격 등을 감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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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왕벚나무 자생지. 한라산에서 왕벚나무가 처음 발견된 것은 1908년 4월 15일 서귀포시 서홍리 소재 성당에 와 있던 프랑스인 타케(E. Taquet) 신부가 제주도에서 채집한 표본을 독일의 베를린대학 쾨네(Kohne) 박사에게 보내어 감정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 이와 같이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제주도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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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있는 현미 유산균 발효 식품 제조 회사. 제주 홍암가는 국내산 친환경 곡물에 화학적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 유산균을 발효시킴으로써 우리 몸의 건강 증진을 유도하는 힐링 푸드를 생산해 내고 있다. 2008년에 농업 회사 법인 제주 홍암 식품을 설립하였고 2010년에 제주 홍암가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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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일(金萬鎰)은 경주 김씨 입도조(入島祖)인 김검룡(金儉龍)의 7세손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이다. 김만일은 조선 선조 시기 전국 최대의 목장 지대였던 제주도에서 임진왜란 발발 당시 가장 많은 말을 소유하고 기르던 부자였다. 그는 목장 경영에 성공하여 많은 말을 소유하였고, 임진왜란 이후 계속되는 전란으로 중앙정부가 말 부족에 시달릴 때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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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산하 농업지원 기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 지역의 영농후계자 양성과 과학적 영농기술보급을 위하여 설치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958년 7월 출범한 남제주군 농사교도소가 효시이다. 남제주군 농사교도소는 남제주군 농촌지도소[1962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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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당시 소개, 폐허 된 후 복구하지 못한 잃어버린 마을. 종남굴은 위미1리와 신예1리 경계에 있던 마을이다. ‘종남’은 떼죽나무의 제주말로 이 근처는 지금도 때죽나무가 많다. 4·3사건 당시에는 고씨·현씨 등 10여가호가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4·3사건 당시 이곳이 ‘산사람’들에게 은신처와 양식을 제공할 여지가 있다 하여 토벌대에서 이주를 명하므로 집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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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에 있는 섬. 민간에서는 ‘직구섬’ 또는 ‘지꾸섬’ 등으로 불린다. 한자로는 ‘지귀도(地歸島)’로 표기하고 있다. 한자를 풀어 ‘땅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태’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는 민간의 어원설로 볼 수 있다. 섬의 지형이 평평해서 이처럼 해석한 것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해안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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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양식 사료 첨가제 제품 생산 벤처기업. 창조바이오텍은 항생제 대체 유산균 제제와 감귤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 첨가제를 개발하였고, 고품질 브랜드 넙치 생산을 위한 사료 첨가제 개발을 통해 관련 기관과 유통 계약을 맺어, 양어용 제품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벤처기업이다. 창조바이오텍은 2000년 11월 ‘양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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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있는 중도매인 수산 식품 제조 회사. 서귀포에 자리한 청룡수산은 위생·맛·신선도를 키워드로 서귀포수협·한림수협·성산포수협·모슬포수협·제주시수협 등 제주도 내 5개 수협에 각각 중도매인으로 등록되어 가장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하여 대형마트와 홈쇼핑업체,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하여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동·구리·대구·부산 공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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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위치한 해안. 제주에서는 대부분 해안가 마을에서 소금 생산이 이루어졌다. 그곳 중 하나인 태흥2리 마을 포구인 '펄개' 주변에서는 일제 강점기까지 약 30정보에 이르는 면적을 이용해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이 있었다. 태흥2리 도로변 해안에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태흥2리 해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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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있는 유물산포지. 태흥리는 해안마을로 의귀천, 신흥천의 하천을 끼고 있다. 태흥1리 유물산포지 1지구는 태흥리 1888번지 일대, 태흥1리 유물산포지 2지구는 태흥리 1757번지 일대이고, 태흥2리 유물산포지 1지구는 태흥리 1075번지 일대, 태흥2리 유물산포지 2지구는 태흥리 1737번지 일대이며, 태흥3리 유물산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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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해안에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하여 바닷가를 돌아가며 돌담으로 쌓았던 성. 제주 환해장성은1270년(고려 원종 11년) 고려 조정이 삼별초가 진도에서 탐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영암부사 김수와 장군 고여림을 보내 축성하였다. 그후 조선시대에 와서 3성9진 25봉수 38연대로 방어 시설을 정비하면서 다시 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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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바른 품성으로 고운 꿈을 키우고 미래를 펼쳐나갈 건강한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사랑과 믿음이 충만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올곧게 행동하는 미래 지향적인 학교를 경영하고자 하고, 교훈은 ‘성실, 창의’이다. 1946년 9월 1일 3학급으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47년 3월 2일에 개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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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마을 주민에 의하면, 송천 건너편 남원읍 신흥리 지역에는 ‘절동산’이라는 곳이 있고, 절동산이란 뜻은 절이 잇는 앞마을이란 뜻으로 ‘절래왓가름’이라 불렀다 한다. 이곳이 토산리 절터로 추정되는 곳이다. 영천사 남쪽 송천 건너편 남원읍 신흥리 449번지 일대 과수원에서는 다수의 도자기편과 옹기편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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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례리에 있는 초기철기~ 원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하례리 유물산포지는 서귀포시 동남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례리에 해당한다. 하례리 유물산포지는 765번지 일원[1지구], 350-1번지 일원[2지구], 283번지 일원[3지구]으로 모두 세군데에서 확인된다. 2012년 현재 하례리 유물산포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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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3호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었던 목련과의 상록수. 가지를 불전에 꽂는다는 뜻에서 초령목(招靈木)이라고 하며 귀신나무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대만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해발 250m에 매우 드물게 분포한다. 흑산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서 흑산도에 가장 큰 나무가 있으며 높이가 16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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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아름다운 품성으로 미래를 열어갈 창의적이고 건강한 어린이를 기른다는 교육 목표 아래 학교에서는 체험 중심의 배려하는 인성 교육, 잠재 능력을 계발하는 창의성 교육,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의 내실, 복지 증진과 자율적인 학교 경영을 하고자 한다. 즉,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한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우는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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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운영하는 농촌 체험 정보화 마을. 한남 감귤마을은 한라산 남동지역에서 이어져 내려온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남원읍에서는 마을 면적이 가장 넓다. 주변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 인증을 받은 난대림연구소 한남시험림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사려니오름·국가태풍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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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유적. 한남리 유적의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1063-1 일대이며, 지리적으로는 해발 150m의 중산간지대, 해안에서 5.3km 정도 떨어진 내륙에 자리하고 있다. 한남리 유적은 서중천의 서편 완경사면을 따라 남북으로 점점이 자리하고 있다. 한남리 유적은 2006년 제주대학교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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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조선 시대 국영목마장인 9소장의 상하 경계선에 축조된 돌담시설. 잣성은 국영목마장의 상하 경계선에 해당되며 『제주계록』[1846-1884]에는 장원(墻垣)이라고 기록되고 있다. 위치에 따라 하잣성·중잣성·상잣성 그리고 간장(間牆)으로 구분된다. 한남리에는 하잣성과 상잣성 그리고 중잣성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조정에서는 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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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한라산 고사리를 주제로 열리는 생태 축제. 고사리는 양치식물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어린 고사리를 꺾어서 말린 후 차례 상에 올리거나 전통 음식을 만들어 식용으로 애용되어 왔다.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한라산의 동남쪽인 남원읍의 남조로변 넓은 들판에서 가족들과 함께 봄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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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4·3사건 관련 유적. 제주4·3사건 당시 의귀리·수망리·한남리에 대한 토벌대의 초토화 작전은 다른 지역보다 열흘 쯤 앞선 1948년 11월 7일부터 시작됐다. 토벌대는 이곳 중산간지역에 집집마다 불을 지르면서 학살도 서슴지 않았다. 순식간에 삶터를 잃은 주민들은 집 주변과 돌담 밑에 기거하거나 산으로 숨어들었다. 당시 의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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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하례리에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약 116년 동안 존속했던 속현. 호아현(狐兒縣)은 1300년(충렬왕 26)부터 1416년(태종 16)까지 약 116년 동안 서귀포 지역에 존재했던 속현이다. 호아현의 현사(縣司) 위치는 현재 남원읍 하례리 238번지 일대 속칭 ‘대궐터’로 추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일대에서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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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예리에 위치한 서귀진에 소속된 봉수. 남원읍 하예리 해안에 접한 해발 68m의 예촌봉[일명 호촌봉] 정상부에 위치한 호촌봉수는 북동쪽으로 자배봉수, 서쪽으로 삼매양봉수와 교신했다. 삼매양봉수와의 직선거리는 8㎞이고, 자배봉수와의 직선거리는 6.7㎞이다. 소속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지리적 위치는 동경 126°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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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자연 생활 체험 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편안한 휴식과 제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자연 생활 체험 공원이다. 휴애리 자연 생활 공원은 양진선 대표가 제주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제주스러운 공원’을 고향에 만들고자, 7년의 사전 준비 기간과 8년간의 공사를 통해 2007년 5월 5일에 개장하였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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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른 어린이·창의적인 어린이·건강한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바른 학생, 자주적이며 창의적인 학습 능력을 갖춘 학생, 자신감이 넘치고 심신이 건강한 학생을 육성하고자 한다. 교훈은 ‘바르게·알차게·굳세게’이다. 1946년 9월 1일 신흥 공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