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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있는 제주도 유일의 선돌. 선돌은 자연적 혹은 일부 가공된 길다란 석재를 똑바로 세운 것으로 고인돌[支石墓]과 함께 거석문화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이러한 선돌은 그 기능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선사시대의 기념물 혹은 고인돌의 존재를 표시해 주는 묘표적(墓標的) 성격으로 간주되고 있다. 민속학적으로는 전설 혹은 신앙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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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포제단. 고성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국신지령(局神之靈)’과 ‘사명대신(司命大神)’ 두 신을 모시고 있다. ‘국신’은 마을 수호신이다. ‘사명대신’은 원래 별제(別祭)에서 모시던 신인데 ‘목숨 차지 신’으로 마을에 전염병을 막아주는 신이라고 한다.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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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고수동에 위치한 방사탑(防邪塔) 1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고수동(古水洞)마을이 설촌될 당시 마을의 동쪽 편의 송천(松川) 방면으로 허하다 하여 돌탑을 세웠다. 고수동은 속칭 ‘고승이물’이라 하며, 고씨 성을 가진 중이 지나다가 목욕을 한 물로 알려진다. 탑은 높을수록 좋다하여 가시나무 2개를 잘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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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의 본향당. 서코지 할망당은 구억리의 본향당이다. 당신은 ‘일뤠할망’ 또는 ‘저지 허리궁전’이라고 한다. 제일은 매달 7, 17, 27일이다. 제물은 메 3그릇, 과일, 생선, 소주 등이다. 구억리 상동 속칭 ‘서코지’라는 지경의 과수원 안쪽에 큰 나무를 중심으로 당을 마련하였다. 자연석으로 제단을 만들고, 신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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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의 국제단.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포제를 달리 농포제(農酺祭)·이사제(里祀祭)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난산리에서는 마을제의 명칭을 ‘국제(局祭)’라고 부른다. 옛날에 어떤 지관이 마을의 지형을 보고는 마을제의 명칭을 포제보다는 국제라고 하는 것이 복이 더 많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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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1리에 있는 돈짓당. 돈짓당은 해신당(海神堂) 가운데 하나이다. 단골은 어부나 선주로 생기 맞은 날을 택하여 다닌다고 한다. 원래 돈짓당은 마을 본향당이었던 ‘널당’을 대체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널당이 도로 공사로 인해 없어지게 되자 이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다. 널당의 당신은 ‘할로영산 백관또’이다. 제일은 2월 12일과 7월 13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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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대정현 관아 성문 밖에서 수문장 역할을 하였던 12개의 석상. 돌하르방은 조선 시대 제주 삼읍인 제주·정의·대정성의 성문 입구에 세워져있던 석상(石像)으로, 수호신적 역할, 주술종교적 역할, 위치표식적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돌하르방은 우석목·무성목·벅수머리 등으로 불리웠는데, 해방 후에 ‘돌하르방’으로 통일되었다. 김석익의 『탐라기년』에는 17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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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의 본향당(本鄕堂)이면서 이레당. 대평리 난드르 일뤠당에서 모시는 신은 당밧할망 혹은 일뤠중저라고 한다. 당밧할망은 예래본향당의 큰딸이라고 전한다. 본풀이에 따르면 난드르일뤠당은 고려시대에 설립되어 상단골 양씨, 중단골 고씨, 하단골 이씨 등이 주도하여 모셔온 당이다. 바다생업과 목축을 돌보아주는 구실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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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위치한 방사탑(防邪塔) 3기. 덕수리는 마을 동쪽으로 ‘동곶’이라 불리우는 불모지가 길게 뻗어있고, 농경지는 북서쪽으로 분포되어있는데, 곶자왈 지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농사짓기 힘든 척박한 땅이다. 마을의 설촌 초기부터 주민생활의 근간은 ‘보습’을 제작하는 토미불미 혹은 청탁불미가, 즉 불미공예가 부업형태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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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서 유교식 마을제인 포제를 위하여 마련한 제단. 포제단이 자리 잡은 알숭물 동산은 야트막한 언덕으로 정상부에 소나무가 있고 널찍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소나무 아래 돌로 쌓은 제단이 놓여 있고 한쪽에는 가건물로 마련한 제청이 있다. 본래 ‘북문’ 지경 1003번지 일대에 포제단이 있었다고 하나 100여 년 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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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본향당(本鄕堂)이면서 일뤳당. 동광리 볼레낭도르 할망당은 동광리 본향당이면서 일뤳당이다. 당신은 호근이르 정좌수 따님아기로 본래 산육·치병신에 해당한다. 제단 위의 비석의 내용으로 보아 서광리 건곤동의 양씨들이 위하던 것인데 동광리 정씨 집안사람들이 가지 갈라다 모시기 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본래 서광리 양씨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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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에 있는 아기업게의 원령을 모시는 본향당. 마라리 아기업개당은 본향당으로 아기업개의 원령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처녀당’, ‘비바리당’이라고도 한다. 옛적에 이 섬을 다녀가면 흉년이 든다고 하여 입도를 금하였다. 그러나 전복·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하니 사람들이 몰래 들어와서 물질을 하였다. 어느 날 모슬포 수[해녀]들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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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에 있는 본향당. 모동장 축일본향은 무릉2리의 본향당이다. 조선 시대에는 이 지역에 모동장(毛洞場)을 설치하여 소와 말을 관리하였다. 이 당은 달리 ‘던드리당’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당신은 ‘축일할망, 하르방’이다. 여기에 당의 메인심방이었던 2명을 더하여 모두 4위를 모신다. 이 지역의 생업이었던 축산업이 본향당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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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방사탑(防邪塔) 4기. 무릉마을에는 총 4기의 방사탑이 있다. 무릉 1리 주거지역 서쪽인 속칭 안논 지경에 4기가 남북방향 직선으로 쌓여있다. 제일 남쪽부터 1호인데, 4기가 총 133m 범위 안에 1호와 2호 간격은 68m, 나머지는 대략 30m 간격을 두고 위치한다. 무릉리 방사탑은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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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민간 신앙 유적. 사계리에는 여러 당이 있고 1개의 포제단도 있다. 당으로는 본향당인 큰물당, 일뤳당인 청밧당, 그리고 개당이 있다. 큰물당은 큰물 서쪽의 밭 귀퉁이에 있고 청밧당은 사계초등학교 동쪽 100여 m 지점의 도로변 밭 한 쪽에 있다. 개당은 토끼동네 포구 안쪽에 있는데 성창굽개당이라고도 한다. 이밖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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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삼달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웃카름 본향당이 있다.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은 속칭 ‘포제동산’이라는 곳에 있으며, 당제를 지내는 웃카름 본향당은 마을에서 1㎞ 정도 떨어진 속칭 ‘더러물’이라는 연못 지경에 있다. 더러물 맞은편 길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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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에 있는 포제단. 성산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포제는 해방 후 한때 중단되었다가 주민들이 다시 복구하였다고 한다. 해안 마을답게 용신(龍神)을 모시는 특징이 있다. 성산리 포제단은 성산리 306번지에 있다. 속칭 ‘용당’ 지경이라 부르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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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민간 신앙 유적. 성읍리는 1리와 2리로 구분되는데 두 마을 모두 당이 있고 포제를 지내고 있어 포제단도 따로 두고 있다. 성읍리에는 본래 많은 당이 있었지만 현재는 안할망당, 구렁팟당, 일렛당, 문우당, 쉐당 등만 남아있다. 안할망당은 1리의 본향당에 해당하며, ‘안할망’, ‘관청할망’등으로 불리는 신을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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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서 있는 민간 신앙 유적. 세화리에는 당이 여럿 있고 포제단도 각 마을마다 따로 있다. 세화리의 당으로는 서화리한집, ᄀᆞ는갯골 드렛당, 머흘개 서코지일뤠당, 생걸포구 남당, 쉐눈통 돗당 등이 있다. 서화리 한집은 세화1리 당신루 인근 송자의터라고 하는 곳에 있다. 당신르-서문밖-당동산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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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 있는 본향당. 수망리 물우랏당은 마을 본향당이다. ‘무랏당’이라고도 한다. 당신은 ‘삼신선’, ‘삼백관’이라고 하며, 메인심방이 있다. 일뤠당이면서 본향당이다. 수망리 의귀천 부근에 있다. 중산간도로의 수망 사거리에서 의귀리 방향으로 가다가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시멘트로 포장된 길이 있다. 그 길을 따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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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사람들의 수호신을 모신 당. 수산본향당은 성산읍 수산리의 본향당으로 인근에서 가장 큰 당이다. 수산1리, 수산2리는 물론 성산·동남·고성·오조 등 여러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시는 당으로서 지금도 당굿을 할 때는 여러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곤 한다. 과거 이 당을 함께 모시던 신양리에서는 오래 전에 당을 가지 갈라 본향당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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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 관련 유적. 수산리의 민간 신앙 유적으로는 당과 포제단이 두루 남아 있다. 당은 수산1리에 주로 있는데 울뤠ᄆᆞ르 하로산당, 진안할망당, 신술당, 검은머들당 등 넷이다. 올뤠르는 하로산당이 있는 지경을 울뤠르라고 하는데, 흔히 올뤠르 하로산당이라고들 하며 마을 본향신인 하로산또를 모시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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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에 있는 본향당. 신도3리 비지낭캐웃당은 신도3리의 본향당이다. 당신은 ‘비지낭캐 일뤠중저’라는 여신이다. 제일은 매달 3·7·13·17·23·27일이다. 당에 갈 때는 제물로 메 3~4 그릇을 가져간다. 신도3리 속칭 ‘비지낭캐’에 있으며 당 근처가 모두 밭이고, 한쪽 옆에는 과수원이 있다. 당에 가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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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에 위치한 방사탑(防邪塔) 2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방사탑은 조선시대 건립된 것으로 신도2리 마을 해안도로변에 있으며, 바닷가의 남쪽 길로 들어오는 사악한 기운과 북쪽 길로 들어오는 사악한 기운이 마을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세운 탑이다. 신도2리 마을 해안도로 변 속칭 ‘도구리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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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2리에 있는 포제단. 신례2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 안녕과 생업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로, 이를 위하여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신례2리는 포제에서 토신제와 수신제를 지낸다. 속칭 ‘공천포’ 마을의 포제단이다. 신례2리 속칭 ‘지서루’와 ‘매앉을돌’ 사이에 있는 동산을 포제동산이라 하여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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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 관련 유적.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酺際壇)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본향당·동카름 할망당·장남밧 드렛당·호근여 두지칠성 하르방당 등이 있다. 포제단은 속칭 ‘꿩망동산’이라는 곳으로, 현재 신산중학교 바로 옆에 있다. 신산리 본향당은 지명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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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신양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하로산당·해신당·오근리당이 있다. 포제단은 섭지코지의 협자연대 서쪽에 있다. 근래 들어 섭지코지는 관광 명소로 개발되면서 관광객이 매우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원래 포제단은 해녀 탈의장 근처에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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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있는 본향당. 신천리의 본향당으로 당신은 ‘현씨일월(玄氏日月)’이다. 현씨일월은 신병을 앓아 심방이 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존재이다. 원래 현씨 집안에서 조상신으로 모셨는데 영험이 있다고 여겨지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시면서 마을의 본향당이 되었다. 신천리 속칭 ‘안카름’ 지경의 천미연대(川尾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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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에 있는 본향당. 신평리의 본향당으로, 저지허릿당에서 가지 갈라온 당이라고 한다. 당신은 저지허릿당의 큰딸로 일뤠할망이라 한다. 제일은 매 7일이며, 정월 7일은 신과세제라 할 수 있다. 제물로 메는 4그릇을 올린다. 신평리 북쪽에 있는 물탱크의 아래쪽 숲 속에 있다. 농로에서 숲 속으로 좀 걸어 들어가야 하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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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민간신앙 관련 유적.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는 민간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酺際壇)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본향당·자운당이 있다. 자운당의 유래로 옛날 한 여인이 토산에서 시집을 왔는데 갈증이 나서 말이 밟은 자국에 고인 물을 빨아먹었다고 한다. 남편이 부인을 더러운 물을 먹었다고 내쫓으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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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있는 민간 신앙 관련 유적.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酺際壇)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본향당·드렛당이 있다. 여기에 방사(防邪)를 위하여 세운 거욱대가 있다. 포제단은 여절악 남쪽에 있다. 1996년경에 현재의 여절악 자리로 옮겨 제단이 없이 포제를 지내다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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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있는 본향당. 안성리의 본향당이면서 인성리와 보성리까지 아우르는 대정 고을 지역의 본향당이기도 하다. 당신은 ‘산짓당 일뤠중저’라는 여신이다. 대정 고을은 1416년(태종 16)에 설치된 대정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따라서 당시 관리들이 대정 고을로 부임하거나 이임할 때에는 이 당신에게 인사를 했다고 한다. 당신의 영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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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해안에 있는 방사탑. 시흥리 해안에 있는 방사탑으로, 달리 ‘영등하르방’이라고 부른다. 조선 시대 말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예전부터 자연 마을에서 어떤 방위가 허하다고 여기면 돌을 쌓아 올려 방사탑을 만들었는데 시흥리 역시 해안에 영등하르방이라고 하는 방사탑을 만든 것이다. 마을에 도깨비불이 자주 보이고 원인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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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있는 포제단. 오조리의 포제는 마을의 무사안녕과 생업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유교식 공동체 의례이다. 이를 위하여 마을에서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오조리는 1980년대 중반 이후 포제를 다시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조리 포제단은 성산읍 오조리 1812번지에 있다. 속칭 ‘쇠귀물’이라고 부르는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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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온평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진동산 본향한집·묵은열운이당·용머리 일뤠당·갯동산 개할망당·갯동산 여드렛당·돈짓당·서근궤당·돌혹 돗당·냇빌레도 돗당 등이 있다. 포제단은 진동산 본향당의 뒤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다. ‘4·3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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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본향당. 의귀리 널당은 넉시오름 널당이라고도 하며, 남원리와 의귀리를 아우르는 본향당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의귀리보다는 남원리 주민들이 주로 다닌다고 한다. 제일은 6월과 11월의 매 7일과 8일이다. 이외에도 일이 있으면 생기 맞춰서 당에 다녀온다. 의귀리 넉시오름의 속칭 ‘괴세미소’라고 부르는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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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에 세워진 방사용(防邪用) 탑(塔) 4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마을의 남쪽 방향에서 사악한 기운이 비친다하여 그 기운을 막기 위해 세운 탑. ‘개 죽은 물’에 1기, 알벵디에 2기, 머논에 1기가 있었으나, 1950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 신병훈련소가 세워지면서 건축용으로 탑의 돌들을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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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의현[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관아 동·서·남문 밖에 세워 성안으로 출입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성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였던 12개의 석상. 돌하르방은 조선 시대 제주 삼읍인 제주목·정의현·대정현의 성문 입구에 세워져있던 석상(石像)으로, 성안으로 출입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성을 지키는 수문장으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돌하르방은 우석목·무성목·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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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에 있는 일뤠당. 창천리 닥밧 일뤠당의 당신은 ‘닥밧 일뤠중저’로 산육과 치병을 맡는 여신이다. 감산리의 도그샘이 일뤠당에서 가지 잘라다 모셨다고 전해진다. 일뤠당과 본향당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창천리의 속칭 ‘닥밧’에 있는 일뤠당으로 창천리 닥밧 일뤠당은 창천초등학교 맞은편 창고천이 흐르는 곳에 있다. 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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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토산2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알토산한집이 있다. 알토산한집은 토산2리의 본향당이다. ‘알당 요드렛당’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알토산 요드레한집’이다. 나주 금성산의 뱀신이 좌정한 것이라는 당신본풀이가 전하며, ‘방울풂’이라는 굿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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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 있는 민간 신앙과 관련한 유적. 토산1리에는 민간 신앙 유적으로 유교식 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과 무속식 당제를 지내는 웃토산한집과 숭굴왓동산당이 있다. 포제단은 토산봉에 있다. 포제를 지내는 장소는 예전부터 이 곳이었으나 1993년에 현재와 같은 포제단을 마련하였다. 웃토산한집은 토산1리의 본향당이다. 좁은 농로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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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신당(神堂). 화순리 곤물동 본향 고성목 하르방당의 당신(堂神)은 산방산 설화에 나오는 고성목 하르방이다. 이 신은 한라산계 조상신으로 마을의 생산·물고·호적·장적을 맡고 있는 본향당신이다. ‘고성목당’ 혹은 ‘하르방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당은 고성목이 살았던 터를 당주로 모셔 단골을 모아 정월 초하루와 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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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방사탑(防邪塔) 3기. 안덕면 화순리는 동쪽으로 산방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화순해수욕장이 펼쳐진 바닷가 마을이다. 이 마을의 ‘칠남밧’이라 부르는 마을 진입로에는 두 개의 방사탑이 세워져 있고, 10여 m 떨어진 곳에 한 개의 방사탑가 있어 모두 3개의 방사탑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