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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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Zelkova serrata |
이칭/별칭 | 정자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의 보호수 수종.
[개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시무나무, 음나무로 모두 8종이다. 그중 느티나무가 28종으로 가장 많다.
[형태]
느티나무는 일반적인 크기가 높이 26m, 지름 3m인 낙엽활엽교목이다. 나무껍질은 털이 없고 밋밋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진다. 껍질눈[피목]은 옆으로 길어지며, 굵은 가지가 갈라지면서 끝으로 갈수록 가는 가지로 갈라진다. 일년생 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있다.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잎은 타원형 내지는 달갈형이고, 길이 2~13㎝, 너비 1~5㎝이다. 붉은 빛 혹은 노란 빛으로 단풍이 든다. 꽃은 담황록색을 띠며, 암수한그루로 4월~5월 초에 핀다. 수꽃은 4~6개로 갈라진 화피[꽃덮개]와 4~6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새 가지 윗부분에 1송이씩 달린다. 열매는 핵과로 일그러진 편구형이고, 딱딱하며 지름 4㎜이다. 5월에 열매가 익는다.
[생태]
어릴 때 햇볕에서는 잘 자라지만 그늘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양수(陽樹)이다. 사질 토양의 적윤지(適潤地), 토양의 통기가 양호한 중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빠르다. 번식은 씨가 싹이 터서 난 묘목 모인 실생묘(實生苗)가 잘 자란다. 너무 드물게 심으면 줄기가 곧게 자라지 않고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경향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집단 식재를 싫어하는 수종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느티나무는 전국에서 정자목으로 많이 심어 정자나무라고도 불린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들 역시 나무 주위에 의자와 평상을 설치한 정자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남양주 가곡리 느티나무, 남양주 내곡리 느티나무[1], 남양주 내곡리 느티나무[2], 남양주 답내리 느티나무, 남양주 덕소리 느티나무는 대표적으로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느티나무 보호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