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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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坪里 |
영어공식명칭 | Yeon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연평리(蓮坪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북쪽으로 금곡리부터 오남읍 양지리를 거쳐 동남쪽으로 진건읍 용정리와 마주하고 있고, 서북쪽으로 내각리와 서남쪽으로 내곡리와 접하고 있다. 남쪽으로 진건읍 신월리와 이웃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장현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명칭 유래]
‘연평’이라는 이름은 ‘요연평(蓼蓮坪)’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요연평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연평리가 신설되면서 통폐합된 접동면 궁동리 서쪽 일대에 왕숙천을 끼고 드넓게 펼쳐져 있던 들판이며, ‘풍양뜰’·‘연평뜰’ 등으로도 지칭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기존 양주군 접동면 궁동리 전부와 접동면 와촌리(瓦村里)·중포리(中浦里)·비각리(碑閣里)·내동리(內洞里)·봉현리(蜂峴里) 일부, 그리고 건천면 양지리 일부를 통폐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연평리가 개설되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남양주군이 신설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연평리로 개편되었다. 1989년 4월 1일 진접면이 진접읍으로 승격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연평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경기도 남양주시가 신설되면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연평리 일대는 동쪽의 오남읍 양지리와 진건읍 용정리와의 경계 일대에 분포한 산지 일부를 제외하면 경내 대부분이 저지대에 해당한다.동북쪽의 오남읍 양지리에서 흘러들어 오는 진건천이 서북쪽으로 흐르다가 북쪽에서 흘러들어 오는 왕숙천과 합류하며, 곧 내각리로 빠져나간 왕숙천은 다시 연평리의 동남쪽 방면에서 내곡리와 자연적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 흘러나간다. 남쪽에도 진건읍 용정리·신월리와의 경계 일대에 용정천이 서쪽을 향해 흐르고 있다.
[현황]
2022년 현재 1,209세대, 2,776명[남자 1,468명, 여자 1,30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서남쪽의 왕숙천 유역을 따라 국도 제47호선 일부 구간이 지나며, 대부분의 주거 지역이 북쪽의 진건천과 남쪽의 용정천 유역에 집중되어 분포하고 있다. 주요 공공기관으로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이 있으며, 경빈 박씨와 복성군의 묘 등 문화재도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내곡리와 접하고 있는 육연평야 일대에서는 비닐하우스 등을 통한 근교농업이 다수 이루어져 왔다. 다만 해당 지역이 2018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도 아래 이루어지는 남양주진접2공공주택지구 사업부지에 포함되어 있어, 추후 주거환경 및 경제활동 양상에 큰 변화가 있으리라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