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일원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조선 후기 문인 윤선도의 별서지. 고산촌(孤山村)은 조선 시대 문인 윤선도(尹善道)[1587~1671]의 별서지(別墅地)이다. 윤선도의 자는 약이(約而)이며, 호는 고산(孤山) 외에도 해옹(海翁)이 있다. 『고산선생유고(孤山先生遺稿)』에 실린 부록 「시장(諡狀)」에 따르면 윤선도의 거처가 남쪽 바다에 있었고, 양주(楊州) 고산에도 있...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었던 김정희의 아버지 김노경이 지은 별장. 과지초당(瓜地草堂)은 1824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친아버지 김노경(金魯敬)[1766~1837]이 별서[별장]로 마련하였다고 한다. 김노경이 죽자 김정희는 김노경의 묘를 인근의 옥녀봉에 모시고 과지초당을 묘막으로 3년상을 치렀다. 이후 김정희는 유배에서 풀려난 1852년부터 말년에 과지초당...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국사봉에 있는 삼국 시대의 관방 시설. 국사봉보루(國賜峰堡壘)는 수락산에서 연결되는 독립된 봉우리인 국사봉[해발 330.5m]의 정상부에 있다. 한강을 남북으로 연결하고 불암산성과 퇴뫼산성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통로를 통제하기 위한 요충지에 축조되었다. 한강 유역의 북쪽으로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는 아차산, 용마산-망우산-수락산을 기준으로 서쪽의 중랑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금남리나루터[琴南里渡址]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양평군 사이의 북한강 연변에 있었던 나루터 문화 유적이다.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는 빗살무늬토기와 민무늬토기 등이 발견되었고 고인들도 산재하고 있어서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의 거주가 있었던 강변 부락의 유래를 보여 주는 역사 공간이다. 금남리나루터는 남양주의 대표적 나루터인 용진나루...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있는 조선 전기 봉수대. 대이산봉수대(大伊山烽燧臺)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로, 경기 동북부와 한양을 연결하는 곳에 건립되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있으며 ‘한이산봉수대(汗伊山烽燧)’라고도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산성. 마진산성(馬鎭山城)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해발 81m의 독립된 구릉에 있는 산봉형 산성이다. 마진산성이 있는 지역은 삼국 시대 이후 한강 유역을 둘러싸고 치열한 충돌이 벌어진 곳이다. 두물머리에서 나뉘어 북한강으로 연결되는 초입에 해당하는 구릉에 있다는 점에서 마진산성은 강원도 춘천 방면에서 한강 하류로 연결되는 북...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미음나루터[渼音渡址]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하남시 사이의 한강 변과 왕숙천 및 홍릉천 사이에 있었던 나루터의 문화 유적이다. 전근대 시기 양주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수상 교통의 요충지였다. 미음진(渼陰津)이라고도 한다.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승지로 인근 지역을 미호(渼湖)라고 불렀다. ‘미호’는 한자의 의미대로 잔물결이 넘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북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사기막나루터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양평군 사이에 흐르는 북한강 인근의 수상 교통 문화 유적지이다. 전근대 시기의 양주에서 강원도로 이동하는 수상 교통의 요충지로 원래의 나루터는 준설 및 사방 공사로 변형되었다. 남양주시가 면한 북한강에서 양평군 삼회리 쪽으로 건널 수 있는 최단 거리에 있다.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 문신 김창협의 가옥. 삼주삼산각(三洲三山閣)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미음나루 인근에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1651~1708]이 만년을 보내기 위하여 한강과 산세가 조화로운 지점에 조성한 가옥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의 왕숙천과 석실서원터 사이의 한강 변에 있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었던 조선 후기 석실서원의 터. 석실서원지(石室書院址)는 1654년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건립된 석실서원의 터이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현재는 훼철되어 터만 남아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는 통일 신라의 토성. 수석리토성(水石里土城)은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다. 수석동은 삼국 시대 이후 한강 유역을 둘러싸고 치열한 충돌이 벌어진 곳이다. 수석리토성의 북쪽에는 안산보루, 동쪽에는 역촌토성이 있다. 한강과 나루는 군사적·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 시기에 걸쳐서 수석동 일대에 관방 시설이 설치 운영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안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관방 시설. 안산보루(案山堡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안산[해발 128.8m]에 있다. 안산은 한강 유역을 둘러싸고 치열한 충돌이 벌어진 삼국 시대 이후에 다수의 관방 시설이 배치된 곳이다. 5세기 고구려와 백제, 6세기 중반 이후 신라와 고구려 간의 충돌이 있었으며, 나당전쟁기나 후삼국 시기에도 다수의 관방 시설이 축조 혹은 운...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 있는 삼국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 역촌토성(驛村土城)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역촌마을에 있다. 역촌토성이 있는 구릉은 삼국 시대 이후 한강 유역을 둘러싸고 치열한 충돌이 벌어진 지점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시된 한강의 통제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주요 나루를 통제하는 시설이 필수적이었다. 역촌토성은 한강이 직각으로 굽이치는 지점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북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용진나루터[龍津渡址]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조안과 양평의 양수리 사이의 북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문화 유적이다. 용진나루터는 전근대 시기 양주에서 경상북도로 이동하는 수상 교통의 요충지였다. 현재는 양수대교와 경의중앙선이 과거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용진나루터의 북한강을 ‘용진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퇴뫼산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퇴뫼산성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퇴뫼산[해발 370.2m]에 있다. 삼국간 항쟁이 벌어진 한강 유역의 북쪽으로 왕숙천 수계와 중랑천 수계의 교통로를 연결하는 지점에 건립된 관방 시설이다. 풍양고성(豐壤古城), 퇴계원북산성(退溪院北山城), 광전리성지 등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이궁 터. 풍양궁지(豊壤宮址)는 유사시 왕이 피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세종 초 태종의 주도로 조성된 이궁(離宮)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희궁·남쪽의 낙천정·북쪽의 장위동 본궁과 함께 한양의 동편에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