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고인류가 등장한 때부터 약 1만년 전까지에 해당하는 시기로, 뗀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구석기시대는 전기(10만년 전), 중기(10만-3만년 전), 후기(3만-1만년 전)로 구분된다. 남원 지역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유물은 대강면 방산리 방산마을 논 경작지에서 유문암 석기 1점, 송동면 신평리 신기마을 장구천 일대의 구릉에서 석기류, 아영면 갈계리 갈계마을 북동...
구석기시대와 중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신석기시대는 최후의 빙하기가 끝나고 완신세가 시작되는 1만년 전부터 3000년 전경에 이르는 시기를 말한다. 지구의 온난화가 서서히 시작되어 수림대의 변화와 함께 동물상에도 변화가 일어나 낙엽수림과 조엽수림의 울창한 숲에는 중·소형의 동물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신석기시대인도 이러한 자연 환경에 대처하여...
신석기시대를 이어 나타나는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청동기시대에는 지구 온난화 이후 점차로 기온이 내려가 해수면이 저하되었다. 이에 따라 각지에 저습지가 생겨나고 대륙에서 벼농사의 기술이 전래되었으며, 농경 도구가 많이 제작되었다. 무엇보다도 청동기의 주조술이 전래되어 각종 무기류와 장신구류 등이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농사를 짓고 집단 거주를 위해 많은 나무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