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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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南敎會 |
영어음역 | Geumnam Gyohoe |
영어의미역 | Geumnam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노송로 59[하도리 41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록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남원노회 소속 교회.
[개설]
금남교회가 위치한 곳을 용전마을이라고 하는데, 남원 평야 지대인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에 남원시가 의도적으로 형성한 마을이었다. 40여 년 전부터 하우스 농사를 시작해서, 딸기와 수박을 비롯한 과일과 채소를 생산하는데, 주민 모두가 열심히 일한 결과 금지면은 현재 남원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변천]
1969년 1월에 세전교회의 장호남 전도사가 복음을 전하고, 1월 29일에 김홍곤 전도사가 교회 창립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됐다. 5월에 교회 부지를 마련하고, 1970년 2월에 기공 예배를 드렸으며, 5월 24일에 입당 예배를 드렸다. 1997년 12월 31일에는 예배당을 확장하는 건축을 끝마쳤다. 1999년 6월 12일에 제7대 목회자인 김수길 목사가 부임해서 현재에 이른다.
[현황]
금남교회는 주위 다섯 개 마을 한가운데 있는데, 이 마을 주민들은 다른 농촌 지역보다 비교적 젊은층(40~50대)에 속한다. 금남교회는 현재 교인이 1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하우스 농사를 한다. 때문에 심방과 전도 역시 하우스를 통해서 한다.
현재의 금남교회 건물을 건축하면서 다듬은 돌을 쓰지 않았던 고대 이스라엘 교회를 본받아, 교인들이 섬진강변에 나가서 돌들을 직접 가지고 왔다. 그리고 돌 하나하나를 깨끗이 씻은 다음 교회 밖 전면과 교회 안 전면을 장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을 아이들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