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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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元俊 |
영어음역 | Kim Wonjun |
이칭/별칭 | 사수,화우당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송만오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약한 의병.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수(士秀), 호는 화우당(華憂堂). 계림군(鷄林君) 제숙공(齊肅公) 김균(金稛)의 후손이고, 부제학(副提學) 김신민(金新民)의 7세손이며, 판서 김인손(金麟孫)의 고손자이고, 충의위 김광보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김원준은 일찍부터 가정의 가르침을 받아 효성과 충의의 마음이 지극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 오랑캐가 서울에 침입하여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하자, 사촌 형 김원건(金元健) 및 고을의 선비들과 함께 과천으로 진격하였다.
그러나 이내 강화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의사들과 함께 독전어사(督戰御史)인 사촌 형 김경여(金慶餘)를 찾아가 서로 눈물을 흘리며 분통해했다. 그 뒤 초야에 묻혀 지내며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