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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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모데미풀 환경부에서 한국 특산 식물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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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모데미풀 산림청에서 희귀 식물로 지정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모데기풀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성격 | 여러해살이풀|특산 식물 |
학명 |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미나리아재비목〉미나리아재비과〉모데미풀속 |
원산지 | 한국 |
높이 | 20~40㎝ |
개화기 | 4~5월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일대에 분포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모데미풀은 미나리아재비과 모데미풀속에 속하며 학명은 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이다. 1935년경 일본인 학자가 지리산 운봉 모데미골 마을 근처에서 처음 발견하여 '모데미풀'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만 관찰되는 환경부의 한국 특산 식물[지정 번호식-62]과 산림청 희귀 식물로 지정[1998년]되어 있다. 자생지는 중부 이남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 소백산 등지이며 강원도 점봉산이 북방 한계 지역이다.
[형태]
높이 20~40㎝이고 모여 나기도 한다. 근생엽(根生葉)의 잎자루는 길고 완전히 3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다시 깊게 2~3갈래로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결각상의 톱니이거나 2~3개로 갈라지고, 톱니 끝이 뾰족하다. 잎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줄기 끝 잎 모양의 포 중앙에서 나온 1개의 꽃자루에 1송이씩 달린다. 꽃은 지름 2㎝ 정도로 꽃받침 5개, 꽃잎 5장으로 별 모양 흰색이다. 노란 수술과 씨방이 여러 개이다. 꽃은 4~5월에 핀다. 열매는 길이 약 12㎜ 골돌로 방사상으로 배열된다.
[생태]
고산성 식물로 깊은 산 습지 또는 능선 근처, 주로 북사면의 습윤한 낙엽 수림 아래쪽에서 자란다. 여름철 더위에 매우 약하므로, 통풍이 잘되는 습윤한 낙엽 수림 밑이나 반그늘에서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다. 토양은 부식질이 풍부하고 적당한 보습성을 가져야 한다. 재배와 관련하여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식물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무주군의 덕유산 향적봉 북동 비탈에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관상용이나 고령지 녹화용 지피 식물로 이용하면 좋으나, 재배하기가 대단히 까다로운 식물이다. 자연 상태에서 개체수가 점차 줄어들어 자생지 확인 및 유전 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번식 및 재배를 통해 경제적으로 이용하기는 어려운 식물이므로 식물원 등 전문적인 기관에서 전시용 및 보존용으로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