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

[건립 경위]

밀양시립도서관(密陽市立圖書館)은 밀양 지역민들을 위한 독서 공간과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의 복합적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자 1982년에 건립하였다.

[변천]

밀양시립도서관은 1982년 2월 7일 밀양군 도서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당시 조양그룹 박남규 회장이 사재를 털어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1963년 1월 21일 보물 지정] 옆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밀양문화원을 건립하여 기증하였다. 밀양문화원 건물을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와 함께 사용하였다.

1989년 1월 1일 밀양군이 밀양시로 승격됨에 따라 밀양군 도서관에서 밀양시립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2008년 9월 26일 삼문동에 신청사를 준공하여 내일동에서 삼문동으로 이전하였다.

[구성]

밀양시립도서관은 대지면적 5,329m², 연면적 6,013m², 건축면적 1,024m²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지상 1층은 유아열람실, 어린이자료실, 장애인자료실, 관리실, 자료정리실, 자료보존실로 이루어져 있다. 2층은 종합자료실이며, 3층에는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스마트가든, 푸드라운지, 사무실, 전산실이 있다. 4층은 자유열람실과 노트북실, 휴게실, 문화교실1, 문화교실2, 동아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5층에는 문서고, 시청각실, 하늘정원, 밀양라운지가 있다. 지하 1층에는 문화교실3과 탁구장, 기계실이 있다.

[현황]

밀양시립도서관의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자유열람실 제외]이다. 15만여 권의 도서를 비롯하여, CD-ROM과 DVD, 점자책을 비롯한 비도서 자료 7,000여 점, 전자책을 비롯한 전자 자료 6,0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시민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독서 교실과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화 구연과 같은 문화 행사, 영화 상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