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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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龍宮寺 對松堂 妙圓 眞影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용두로 31-8[가곡동 69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원영 |
제작 시기/일시 | 1749년 -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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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1월 23일 -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6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장처 | 용궁사 - 경상남도 밀양시 용두로 31-8[가곡동 691] |
원소재지 | 용궁사 - 경상남도 밀양시 용두로 31-8[가곡동 691] |
성격 | 진영 |
작가 | 혜식(慧湜) |
서체/기법 | 견본채색(絹本彩色) |
소유자 | 용궁사 |
관리자 | 용궁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6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용궁사에 있는 1749년 혜식이 그린 고승 진영.
[개설]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密陽龍宮寺對松堂妙圓眞影)」은 1749년 화승(畵僧) 혜식이 그린 묘원선사의 초상화로 가부좌를 한 전신상이다. 2014년 1월 2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46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및 구성]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은 좌안7분면으로 대나무 돗자리에 가부좌를 튼 채 왼손에 용머리 장식을 들고 오른손은 무릎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평좌상이며, 몸 전체를 표현하였다. 인물의 자세는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려 왼쪽 얼굴을 보이고 있는 좌안상(左顔像)이다. 왼손으로 주장자를 잡고 수평으로 들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에 대고 있다. 벽면에 걸린 문양 없는 족자로 화면이 상하로 나누어지며, 암녹색의 장삼과 분홍색의 가사를 착용하고 있다. 얼굴은 윤곽을 최소한의 선으로 처리하였는데, 부드러운 눈매와 굳게 다문 입에서 묘원선사의 성품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특징]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을 그린 혜식은 경상도 지역에서 활약한 화승으로 「합천 해인사 지장시왕도」[보물]와 「해인사 백련암 의천대선사 진영」, 「함양 영취사 영산회상도」 등의 작품을 남겼다. 묘원선사와 의천대사 초상화는 그려진 연도가 같고 전체적인 자세와 복식 모양 등이 비슷하여 같은 시기에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스승인 승려 송파의 진영이 해인사에 남아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도 해인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묘원선사의 행적이나 출신지를 전하는 기록은 없지만 그림 제목에 ‘사명대사 계보를 잇는 송파의 제자(泗溟之正脉松坡之直傳)’라고 쓰여 있어 묘원선사의 사승 관계와 법맥을 파악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 용궁사 대송당 묘원 진영」은 비단 바탕에 섬세한 필선과 생동감이 돋보이며, 조선 후기 고승 진영 가운데 제작 연대와 제작자가 기록된 보기 드문 작품으로 당시 경상도 지역 진영의 구도와 형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