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450
한자 密陽 -民俗搏物館 昌寧成氏 古文書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초동중앙로 439[범평리 406]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집필자 하강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9년 9월 10일연표보기 -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6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장처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초동중앙로 439[범평리 406]지도보기
성격 고문서
재질 한지
소유자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관리자 성재정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6호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범평리 미리벌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창녕성씨 집안의 조선 후기 및 개항기 고문서.

[개설]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는 창녕성씨 문중에 대대로 내려오던 조선 후기 고문서 자료이다. 보유하고 있는 문헌은 효행을 천거하는 상서 2점, 산송 문서 9점, 호주가 가족 사항을 적어 지방 수령에게 신고하던 서류인 호구단자 46점, 간찰 165점, 기타 고문서 19점, 성책 문서 등 643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형태]

상서(上書)는 2점으로 고종 대에 진주 지역 유림에서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고을의 선비 허성(許珹)의 효행이 인멸될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포상과 정려(旌閭)를 내려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상서는 성사룡(成師龍) 외 48명이 연명하여 1865년 9월 진주목사에게 올린 것으로, 크기는 77×116㎝이다. 두 번째 상서는 성사룡 외 36명이 연명하여 1868년 6월 암행어사에게 올린 것으로, 크기는 75×116.3㎝이다.

산송(山訟) 관련 문서는 정병구(鄭炳九)가 보낸 수표(手標) 1점, 성윤(成潤)·성율(成凓) 등이 고성부사에게 올린 소지 2점, 김성용(金成鏞)이 작성한 산도(山圖) 1점, 성윤이 고성부사에게 올린 소지 2점, 성율이 고성부사에게 올린 소지 1점, 성윤·성율이 경상도관찰사에 올린 상서 2점 등 총 9점이다. 문서는 경상남도 진주에 세거하던 성윤, 성율 형제가 경상남도 고성군 대둔면 화암동(禾巖洞) 선영에 있는 어머니 묘 근처에 무덤을 몰래 조성한 경상남도 고성군 대둔면 박달동(博達洞)의 정병구를 대상으로 이장(移葬) 소송을 벌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송은 1887년부터 1890년까지 진행되었고 결국 성씨 형제가 승소하였다.

호구단자(戶口單子)는 영조 때인 1726년부터 고종 때인 1894년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에 적시된 사람들 대부분은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으로서 조선 후기 경상남도 진주 및 인근 고을에서 학문 비중이 컸던 부사(浮査) 성여신(成汝信)[1546~1632]의 둘째 아들 성용(成鏞)의 후손이다. 성용의 손자로 경상남도 진주의 대여촌리[현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북부 일대]에 살던 성안(成楌)의 호구단자초를 비롯하여 경상남도 고성현 구만동 내원당리(內院堂里)에 거주한 성치원(成致源)과 성치원 자손들의 호구단자가 주를 이루고 있다. 창녕성씨 일족의 거주지 분포와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있다.

간찰은 문서 중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데 발신인과 수신인, 작성 시기가 매우 다양하다.

[특징]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에서 2006년 10월 11일부터 2006년 10월 18일까지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를 전시하는 특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는 2009년 9월 1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6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 창녕성씨 고문서는 효행이나 묘지 관련 소송, 호구 변동 등 유교적 가치관과 생활 양식 등을 포함하고 있어 조선 후기 경상남도 진주권역 사족(士族)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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