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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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武安里 |
영어공식명칭 | Muan-ri |
이칭/별칭 | 물안,수안,영안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정연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무안리(武安里)는 무안면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 신법리와 정곡리, 동쪽으로 봉황리, 남쪽으로 연상리와 모로리, 서쪽으로 덕암리와 중산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동부동, 서부동, 방이, 부로리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무안은 물안, 수안(水安), 영안(永安)으로도 불렸다. 『한국지명총람』과 『밀양지명고』에 따르면 무안리는 청도천이 범람하면 호수처럼 물이 많이 고여서 ‘물안’, ‘무안’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사명대사의 불력(佛力)으로 안전한 곳이 되었다는 뜻으로 ‘무안’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형성 및 변천]
무안리에는 고려시대 영안역(永安驛), 조선시대 수안역(水安驛)으로 불리던 역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밀양부 하서면(下西面) 수안리와 부로리 일대에 해당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수안리(水安里)’와 ‘부로동(扶老洞)’,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수안리’와 ‘부노곡리(扶老谷里)’가 기록되어 있다. 수안리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지지자료』에 하서면의 리명(里名)으로 ‘무안(武安)’,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무안리(武安里)’로 기록되어 행정 지명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밀양군 하서면 무안리와 부로리를 병합하여 경상남도 밀양군 하서면 무안리로 개설되었다. 1933년 1월 1일 하서면과 이동면이 병합되어 무안면이 되면서 경상남도 밀양군 무안면 무안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무안리는 북서쪽에 하서산[375.6m]이 위치하고, 동쪽 경계를 따라 우령산 줄기가 이어진다. 중앙부에는 청도천이 남류하며 동부 지역을 부로천, 남서쪽 경계부를 따라 무안천 등이 흐르다가 청도천에 합류한다. 청도천과 지류 합류 지점을 따라 범람원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629세대, 1,166명[남자 557명, 여자 60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무안리에 무안면 행정복지센터가 있으며, 교육 시설로 무안초등학교가 있다. 무안리 중앙부를 남북으로 지방도 제30호선이 지나고, 서쪽으로 지방도 제1080호선이 지난다. 주요 문화재로 밀양 표충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밀양 만운재[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밀양 무안리 향나무[경상남도 기념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