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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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皇寺 |
이칭/별칭 | 숭암사(崇巖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수암길 54[갈용리 142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경석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854년 - 천황사 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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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871년 - 천황사 일부 중창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06년 - 천황사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6월 23일 - 천황사 대웅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9월 9일 - 천황사 부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6월 16일 - 진안 천황사 전나무 천연기념물 제495호로 지정 |
현 소재지 | 천황사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수암길 54[갈용리 1428] |
성격 | 종교 시설 |
전화 | 063-432-6161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있는 천황사는 조계종 제17교구에 속한다. 그런데 그 절의 본래 이름은 『동국여지승람』에 ‘숭암사(崇巖寺)’라 하였고, 그 때문에 그곳 동네 이름도 최근까지 ‘숭암’이라고 불려 왔다. 절에 소장되어 있는 「용담군 천황사 규칙(龍潭郡天皇寺規則)」을 보면 1694년(숙종 20)의 기록에도 숭암사로 되어 있으며, 1854년(철종 5)의 기록에 비로소 천황사로 나온다. 따라서 천황사는 적어도 1694년까지는 숭암사로 불리다가 1854년 사이에 천황사로 바뀌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천황사는 원래 근처인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에 있던 것이 현재의 자리로 옮겨 온 것이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현재 운봉리에는 윗양명 절골[상양명 절터]과 안정동 다래골[안정동 절터]에 각각 2개의 사지(寺地)가 있는데 위 2개의 절터가 모두 천황사 터였다고 알려져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천황사에 대한 기록들도 착오와 오기가 많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대체로 천황사는 875~876년경에 도인(道人) 무염(無染)이 창건하고, 1060~1078년경에 대각 국사 의천(義天)이 이창(二創)했으며, 1456~1463년경 학조 대사(鶴祖大師)의 삼창(三創)을 거쳐 1854년(철종 5)에 서운 화상(瑞雲和尙)이 여섯 번째로 중수하고, 1871년(고종 8)에도 용담 현령 원필상(元弼常) 등이 중심이 되어 일부를 개축했으며, 1906년(광무 10)에는 혜명(慧明)이 일곱 번째로 중수하였다. 그리고 그 뒤 1972년에 요사채, 1976년에 명부전을 보수하고 1986년에는 대웅전의 기와를 갈았다고 한다.
[활동 사항]
용담댐 건립 이전에는 신도 수가 400~500명을 넘었다고 하나 지금은 신도 수가 많이 줄었다. 별도의 운영 프로그램은 없으며, 다만 지속적으로 사찰을 찾는 관람객들과 불심이 깊은 신도들만이 꾸준히 발길을 잇고 있다. 신도는 100여 명 미만이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천황사는 대웅전, 명부전, 설선당, 정묵당, 요사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주지는 승려 응공이며, 수행하는 승려 몇 사람이 머물고 있다. 2013년 현재 대웅전은 보수 중이고 정묵당은 개수하고 있으며, 명부전의 지붕도 보수하고 있다. 소속 암자로는 남암(南庵)이 있다. 천황사가 번성하였을 때는 9개의 암자가 소속되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남암이 유일하다.
[관련 문화재]
천황사 대웅전과 천황사 부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다. 천황사 부도는 모두 2기로 천황사 입구 무성한 전나무 숲 입구 못 미쳐 절과 동네 중간쯤, 길에서 북쪽으로 약 50m, 대웅전에서 약 150m 떨어진 밭의 산기슭에 있는데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495호로 지정된 전나무가 있다.
그리고 절 입구 전나무 밑에는 또 1기의 부도가 서 있는데, 그 부도는 ‘명봉 대선사 탑(明峰大禪師塔)’으로 그리 오래 전에 세워진 것은 아닌 듯하다. 이 밖에도 옛 당우 터가 남아 있다. 또한 천황사 주변에는 여러 그루의 커다란 전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이 있다.